스타트업 네이션 - 유니콘의 기적이 시작되는
손영택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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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콘:자산가치가 10억 이상인 스타트업, 한국은 3개뿐.

서문에서 말하듯 한국경제의 문제와 해결에 스타트업이 있다고 하는데 취업을 걱정하는 청년들에게 스타트업 DNA가있다면 참고할 만한 책이다.

내게도 없다고 할 수 없는 스타트업DNA. 그래서 인지 책에 슬슬 빠져들었다 막 깨어난 상태이다. 스타트업 CEO들과의 인터뷰를 담은 책인데,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자신이 관심있는 분야의 정보만이 아닌, 좀처럼 알지 못했던 금융이나 감정과 AI같은 감성분야와 환경, 영화, 취업 등 우리에게 익숙한 분야에 이르는 여러 분야에서 스타트업은 가능했다.

스타트업의 평균실패확률이 2.8회라고 하니, 한 두번의 실패는 어쩌면 꼭 필요한 일로 느껴지기도 한다. 실패에서 배울 수 있는 기업환경도 필요하다. :스타트업 배드뱅크.

성공만 기록되는 세계에서 어떤 한부분의 경험만이 축척될 수 있을뿐이니까. 실패가 반드시 통과의례처럼 겪고가야하는 수레바퀴는 아니면 좋겠지만, 반드시 성공하려고 힘을 쏟을 수록 성공은 우리의 손가락을 빠져나갈 지도 모른다.

어떻게 시작하는냐보다 어떻게 성장하느냐, 스타트업 이후의 스케일 업: 죽음의 계곡을 넘어서야 가능한 성장에서 매출과 고용이 획기적으로 늘어난다. (p275)

이큐브랩의 압축쓰레기통과 쓰레기 수거 관리 솔루션, 개인간 금융업체인 8퍼센트, 딥러닝 기반 AI스타트업 아크릴, 감정을 분석해주는 애플리케이션 텍스트앳, 스타트업 육성과 창업을 동시에 시도한 베스핀글로벌. 줄을 그어가며 인터뷰의 글들을 따라갔다.

스타트업에 당장 관심이 가지 않더라도 우리 주변의 변화하는 환경속에서 우리는 언제라도 무언가를 시작할 기회는 마련될 것이라고 본다.

서평을 쓰고, 문화를 기록하는 일들도 하나의 스타트 업으로 충분히 매력적이지 않을까. 좋은 아이디어가 갑짜기 번뜩 생각날지 모른다는 바램을 가지고, 오늘도 책을 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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