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두뇌를 길들이는 하루 다섯줄 일기쓰기 - Just Write It!
김지완.김영욱 지음 / 김영사 / 200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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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들어서 계획했던 일 중 하나인 외국어공부. 영어공부.

필요성도 알고 있고, 의욕도 있지만, 꾸준히 하는 것이 힘들다.

외국어공부는 반짝암기공부가 아닌데.
난 늘 반짝암기하고 또 까먹기. 그래서 공부를 해도 표가 안난다.

단어암기, 문제집 풀기로는 안돼. 또 1장만 보고 좌절할거야.
그럼, 꾸준히 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스치는 것이 영어 일기쓰기.

한줄이라도 상관없고, 1분이라도 상관없다니-
일기니까 정해진 학습시간이나 분량에 얽메이지 않고 쓸 수 있으니 부담도 없고

외국어공부의 목적이 단순히 시험에서 고득점을 얻는 것도 있지만,
그 과정에서 외국어로 내 의사를 표현하고 싶다는 것이 강해서
이왕이면 내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평소 영어로 정말 하고 싶은 말을 많은데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지 막막했던나.
정말 조금씩 일기를 쓰다보면 일상처럼 영어가 익숙해질 것 같은 기분!

책에서는 일기를 쓸 때 참고할 수 있는 단어가 제시되어 있고
주인공 마이크의 일기를 통해서 생각보다 단순한 표현도 배울 수 있다.

솔깃한 표현도 있지만, 나와는 좀 거리가 있는 표현도 있기때문에
자신에게 맞춰서 필요한 문장을 적용해보고
다른사람의 일기나 일상을 참고한다는 기분으로 보면 좋을 것 같다.

물론, 영어일기를 쓰는 것 자체가 분명 영어공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다.

그냥 일반 예문을 읽을때보다 내가 쓴 일기를 소리내서 읽을때 거부감이 덜하다.
내 이야기라 좀 더 감정이나 상황에 집중하게 된달까.

지금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총 6일을 적었는데
지금 소감으로는 ..... 작심3일은 넘겨서 기쁘다.

시작은 다섯줄. 6일동안 비슷한 문장의 반복이지만,
나중에는 막힘없이 에세이를 쓰는 그런 날도 오겠지? 그날이 빨리 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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