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집에 있다 보니 아이를 위한 선물도 받게 되는데 최근 굉장히 예쁜 색종이를 정말 많이 선물 받았어요.
소근육 발달을 위해 주로 종이로 종이 찢기 놀이를 했는데 요즘 종이접기 작품을 너무 좋아해서 다양한 종이접기를 접하고 싶어서 이 책을 찾게 됐어요.
초등학교 다닐 때 장미꽃 백송이, 별 백 개, 종이학 천 마리 종이접기가 굉장히 유행할 때 생각도 나고
밸런타인데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로즈데이 등 특정한 날이나 시즌에 맞춰 유리병이나 상자에 담아 소장하거나 선물한 기억도 납니다.
저는 정사각형의 종이가 있으면 학을 가장 즐겨 접었어요. 정말 많이 접어서 학 접기는 평생 잊지 않을 것 같았는데 오랜 시간 종이접기를 하지 않으니 접는 순서가 정말 헷갈리더라고요. 오랜만에 책을 보며 종이접기를 하면서 집중해보니 잡생각도 사라지고
납작했던 종이가 다양한 형태로 변하는 과정도 즐겁고 원하는 종이접기 작품을 완성하고 나면 성취감도 크더라고요.
아이에게도 종이접기가 즐거운 놀이로 남았으면 좋겠어요.
책을 보고 따라 접다 보면 초반에는 쉽지만 과정이 진행될수록 헷갈리거나
책만 보고 따라 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는데 큐알코드를 찍으면 만드는 과정 동영상을 볼 수 있어 좋았어요
종이접기로 소근육 발달과 함께 사고력, 집중력도 올라가고
책에 소개된 방법을 응용해 개성 있는 자신만의 작품을 만들어도 좋을 것 같아요.
다양한 색과 특이한 무늬가 있는 종이를 이용하면 같은 작품도 느낌이 또 달라요.
스티커를 붙이거나 펜을 이용해 눈, 코, 입을 만들어서 역할놀이를 해도 좋고 종이 표현해도 좋을 것 같아요.
선물용 책으로도 좋고 매일 종이접기 미션을 수행해 스크랩을 하거나 집을 장식하고 전시해도 특별할 것 같아요.
손재주 없어도 괜찮다는 표지 문구가 용기가 되는 책.
다양한 종이접기 방법을 알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