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 - 여섯 가지 사랑 테라피 공식 한국추리문학선 10
김재희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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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러브 앤 크라프트, 풍요실버타운의 사랑 - 김재희 (책과나무)



언제나 반가운 김재희 작가의 추리월드 초대장.


선글라스를 끼고 여유를 즐기는 수영복 차림의 할머니들. 유쾌하고 파격적인 표지에 놀라고 카페 메뉴를 적어둔 것 같은 목차 페이지부터 즐거웠어요. 이 특별한 여섯 이야기를 제대로 느끼고 음미하고 싶었어요.


단편 소설이라 순서대로 읽어도 좋고 읽고 싶은 이야기부터 읽어도 좋을 것 같아요.



책을 읽고 나니 민트초코크런치를 먹으면 달콤 쌉싸름 터지는 맛에 타임슬립러브가 떠오르거나


숙성된 토마토의 소금 맛을 느낄 때 메살리나 콤플렉스가 떠오를 것 같은 느낌입니다.


마카롱을 먹으면 기억하고 싶은 달달함과 식감.


부서지듯 녹아 없어져서 아쉬움이 남는데 대쾌 역시 그런 느낌이 닮아 있었어요.


어쩜 이야기와 표현하는 맛이 이렇게 찰떡같은지.


풍요실버타운의 유쾌한 할머니들 이야기에 웃다가 먹먹했다가


평소 마시지 않는 더블샷 에스프레소도 이런 맛일까 싶어 마셔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정말 사랑이 뭔지. 사랑을 무엇이라 이야기하면 좋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육체적이냐, 정신적이냐. 알콩달콩 달달한 사랑이 있는가 하면 조건에 타협한 사랑도 있고.


사랑의 수만큼 그 감정이 다양할 것 같아요.


지금 내가 하고 있는 사랑도 누군가는 이해하기 힘들 것 같아요.


사랑 앞에서는 그냥과 운명이 가끔 같은 선에 놓인 단어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그게 또 사랑인지도 모르겠어요.



다른 작품에서 만난 익숙한 이름이 등장해 반가웠어요.


김재희 작가의 작품을 좋아한다면 추천!


맛을 알면 더 즐거워지는 이야기, 북캉스 도서로 추천하고 싶습니다.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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