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에게 갔었어
신경숙 지음 / 창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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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 - 신경숙 (창비)


신경숙 작가님의 신작으로 유명한 이 책! 


작가님의 여덟 번째 장편소설 '아버지에게 갔었어'입니다.






지은이 - 신경숙



이번 작품은 기다렸고 꼭 읽어보고 싶었어요. 





책을 읽기 전에 표지를 먼저 보는 편이에요. 


표지가 예뻐서 구입한 책도 많아요.


표지도 내용도 좋으면 읽는 재미도 소장하는 기쁨도 더 큽니다.


'아버지에게 갔었어' 책 표지를 유심히 보면 


집이 꼭 사람 얼굴처럼 보여요.


가운데 빨간색 큰 문은 코, 작은 창문 두 개는 눈, 계단은 입,


계단 아래 색이 다른 벽은 힘이 들어간 턱 같아요. 집과 아버지. 


책을 읽은 후 다시 표지를 보면


 표지와 내용이 잘 어울린다는 느낌이 듭니다.





차례를 보면 크게 5장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이 책을 보면서 정말 많이 울었어요.


격정적으로 슬프거나 감동적인 장면이 아니어도


그냥 흔한 일상의 모습에 수시로 눈물이 났어요.


그래서 휴지랑 손수건 그리고 물을 챙기면서 읽었던 책입니다.


그렇게 몇 번이나 호흡을 고르고 다시 읽었어요.




소설 속의 J시와 집이 익숙해지는 것과 동시에 나의 집, 가족, 성장과정을 생각하게 됩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형태의 가정이 있고


그 가정의 수만큼 많은 사연과 감정이 있어서


감히 어떻다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우리는 모두 누군가의 자식이니까


이 책을 읽으며 수많은 아버지들을 떠올리게 되고


책과 비슷하면 비슷한 대로 다르면 다른 대로


할 이야기, 하고 싶은 이야기도 많아지는 것 같아요.



더 늦기 전에, 더 많은 후회가 남기 전에 아버지를 생각하게 되는 책.






신경숙 작가를 좋아한다면 추천


가족 또는 아버지와 관련된 소설을 찾는다면 추천하고 싶어요.





네이버 책 DB


http://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805836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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