넌 네가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아니? - 여행작가 조정연이 들려주는 제3세계 친구들 이야기, 개정판
조정연 지음, 이경석 그림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4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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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아이들은 어려운 것도 모르고~~

힘드것도 모르고~~ 아쉬운 것도 없고~~

너무 풍족한 생활을 하고 있는것 같아요

쪼군 1학년때 담임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구요

요즘 아이들은 연필이 떨어져도 줍지를 않는다고

교실뒤에 떨어진 문구류들을 담아놓는 통이 있는데 수~북해 지도록 아이들이 찾아가지를 않는다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지구촌에는 아직 힘든 아이들이 많이 있어

우리아이들이 얼마나 행복한지 알려주고 싶어 꼭 읽히고 싶었던 책이랍니다.

 

브라질 월드컵에서 사용된 공인구 브라주카역시 파키스탄에서 아동 노동자에 의해 만들어지는데

임금은 우리돈으로 고작 100원 이라는 이야기들이 있었죠

아무것도 모르고 행복하게 학교 다니는 아이들은 이런 이야기들을 알까요?

 

 

7개의 이야기로 이루어진 책은

각각 너무 힘든 제3세계 아이들의 이야기들이 있답니다.

 

얼마전 다큐멘터리에서 보았던 현대판 하녀 소녀들의 이야기네요

8살때 엄마와 떨어져 좋은 환경에서 월급도 많이주는곳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팔려온 아미나타...

힘들게 집안일 하면서 장사까지 해서 주인집을 먹여살리면서도 사람대접을 전혀 받지 못하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너무 가슴이 아팠답니다.

딸을 키우고 있는 입장에서 더 읽기가 힘들더라구요

 

아미나타의 얼굴에 흐르는 눈물을 보고 같이 눈물이 찔끔 흘렀었답니다. TT

  

이번엔 어린나이에 신부로 팔려가 노예와 같은 생활을 하는 소녀의 사진 이랍니다.

어른들 모두가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어이없는 상황에 놓인 소녀들에게 희망이란게 있는 걸까요?


 

이번엔 고된 노동에 시달리는 아동노동자 일홈의 사진 이네요

정말 7개의 이야기들 모두 가슴이 먹먹한 상태가 되는 이야기들이랍니다.

부모님도.. 아이들도.. 꼭한번 읽어보아야 할 책인것 같아요

쪼군 읽더니 옆에와서 저를 꼬~옥 안아주더라구요

자신들이 얼마나 행복한 아이인지 알게 해주는 꼭!!  꼭!!  추천해주고픈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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