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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게 남겨진 비밀 ㅣ 마스터피스 시리즈 (사파리) 7
케이티 윌리엄스 지음, 정회성 옮김 / 사파리 / 2014년 3월
평점 :
품절
처음 이책을 보았을때 죽은 여자아이의 관점에서 쓰여진 책이라
남자아이인 쪼군이 보아도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죽음으로 알게된 평범한 일상과 살아있음의 소중함을 알게 된다는 책소개를 읽고
한참 사춘기의 한가운데에서 허우적 거리고 있는 쪼군에게 읽혀 보아야 겠다는 생각에서 고른 책이랍니다.
처음 책을 받았을때 어~ 책이 왜이래? 뭐가 묻었나? 아님 비닐이 벗겨진건가 하는 생각이 들었던 책 표지랍니다.
뭔가 오래되고 낡은 책을 들쳐보는 듯한 느낌의 책으로 내용이 정말 궁금해 졌었답니다.
소녀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라고 알고 보아서 그런지
차례에도 나비가 몇마리 날아다님으로써 뭔가 안타까운? 처연함?이 묻어 나오는것 같더라구요

친구 브룩의 죽음으로 친구들이 죽음에 대해 이야기하지만 몇개월뒤 나의 죽음으로 친구들이 이야기 하지만 나는 그저 잠자코 듣는 것 말고는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는 것으로 책은 시작되고 있답니다.
나는 죽었지만 나의 죽음에 대한 진실이 무엇인지 친구들에게 알려주고 싶어 학교 주위를 맴도는 페이지에 대한 이야기인 내게 나멱진 비밀은
요즘 유행처럼 번져가고 있는 자살에 관한 이야기나 약물, 성 정체성등 청소는기에 충분히 고민할수 있을만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 놓고 있어 방황하고 있는 청소년기의 아이들이 한번쯤 읽어 볼만한 책이 아닐까 합니다.


17살 페이지의 안타까운 진실이 어떤것인지...
유령이된 페이지가 어떤 진실을 받아들이고 어떤 사실을 알게 될것인지
페이지의 이야기 속으로 같이 들어가 읽어보기를 권해 드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