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호랑이처럼 - 2013 칼데콧 아너 상 수상작 피리 부는 카멜레온 120
메리 로그 글, 파멜라 자가렌스키 그림, 강형복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2013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은 <깊은 밤 호랑이처럼>이랍니다.

글을 쓴 메리 로그는 어른들을 위한 글을 쓰다가
<깊은 밤 호랑이처럼>을 통해 처음으로 그림책에 글을 썼다고 하네요.

그림을 그린 파멜라 자가렌스티는
2010년 <빨강이 나무에서 노래해요>로 2010년 칼데콧 아너 상을 받았다고 합니다.


 

호랑이 곁에서 잠든 소녀의 모습..편안하게 잠을 자고 있는 것 같아요.

하지만..처음부터 이리 편한하게 잠들었을까요?

 


 

 

밤이 깊어 달과 별이 빛나는 밤, 소녀는 아직 잠들고 싶지 않았어요.

 

 

엄마에게 "더 놀고 싶어요." 라고 말하는 소녀.

아빠에게도 졸립지 않다고 말을 하네요.

 


하지만 소녀의 부모님은 무조건 잠을 자야한다고 강요하지 않아요.

투정하는 소녀에게 옷이라도 갈아입으라고 부드럽게 타일러줍니다.

소녀는 밤하늘의 별빛이 박힌 잠옷으로 바꾸어 입어요.

"잠옷만 입을 거예요. 잠은 안 잘 거예요." 라고 말하는 모습이..
어쩜 이리 사랑스러울까요.

 

엄마와 아빠는

별처럼 반짝이려면 깨끗이 씻어야 한다고 했어요.
그래서 소녀는 세수하고, 이도 닦았답니다.

 


  

씻어서 상쾌하고 좋은 기분의 소녀에게

동물들의 잠자는 모습을 이야기 하면서 편안하게
잠들 수 있도록 하는 소녀의 부모님 모습.

 

그림책을 한 장, 한 장 넘기면서 환상적인 그림과 포근함이 느껴지네요.

따뜻함과 함께 말이죠.

 

강아지 슬리프도 소파에서 꼬리를 말고 자고 있고,

고양이 도즈도 벽난로 앞에 누어 자고 있답니다.

 

 

 

고래는 넓은 바다를 둥글게 돌며 천천히 헤엄치다가 잠이 든다고 이야기 해 줍니다.

달팽이는 껍데기 안에서 몸을 웅크리고 잠자고,

곰은 겨울이면 굴속 깊숙이 들어가 겨우내 잠을 잔다고 말해줍니다.

 

 

 

이불을 덮어주는 엄마에게 소녀는 자기도 잠을 많이 자는 동물을 안다고 합니다.

 

 

 

"숲 속의 호랑이요. 호랑이는 사냥을 하지 않을 때,
그늘에서 잠을 자요. 힘을 아끼는 거예요."

라며 소녀가 말해요.

 

 

 

 

 

 

 

 

 

 

 

 

 

 

 

소녀의 말에 엄마와 아빠가 고개를 끄덕였어요.

"그래, 잠을 자는 것은 좋은 거란다.
" 엄마랑 아빠는 차례로 소녀의 볼에 뽀뽀를 한 뒤 방의 불을 꼈어요.

"아직 잠이 안 와요." 소녀가 말했지요.

"우리도 안단다. 아직 자지 않아도 돼."
그렇게 말하고 엄마와 아빠는 방문을 조금 열어 놓고 나갔어요.

 

아이가 잠들때 까지 곁에서 함께 있는 우리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장면이지요.

아이가 6세가 되니..불을 끄고 문을 약간 열어두고 혼자서 잠들게 하고 있는데..

이 책을 읽고나면..혼자서 잠드는 것을 아이가 배울 수 있을 것 같는 마음이 들어요.



소녀는 드디어 깊은 잠에 빠졌어요. 호랑이처럼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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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블아디의 생일 파티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227
모리스 샌닥 글.그림, 조동섭 옮김 / 시공주니어 / 2013년 8월
평점 :
품절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처음 만났을 때의 그 놀라움을 기억합니다.

엄마 말을 안 듣는 장난꾸러기 맥스가 진짜 괴물들이 사는 판타지 세계 속에 들어가 괴물 나라의 왕이 되는 이야기.

맥스가 했던 "엄마를 잡아먹어 버릴 거야." 라는 말 때문에 출간 당시 맹비난을 받기도 했지만,

너무나도 엉뚱하고 괴상망측하게 생긴 괴물들의 등장에 아이와 열광하면서 책장을 넘겼더랬지요.

그 이후로도 모리스 샌닥의 작품들은 가끔은 난해하기도 했지만 묘한 매력으로 기억되고 있답니다.

 

모리스 샌닥의 생애 마지막 그림책인 <범블아디의 생일파티> 출간되었답니다.

 

 

 

 

 

 

 

 

 

 

 

 

 

 

 

 

 

 

그가 생전에 열정을 불태우며 탄생시킨 마지막 그림책!

아홉 살 범블아디의 엉뚱하고 비밀스러운 생일 파티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범블아디는 여덞 살이 되도록 생일 파티를 한 번도 못했다고 합니다. 왜 그랬을까요?

벌블아디의 출생증명서를 보니..2000년 6월 10입니다.

(모리스 샌닥 할아버지와 생일이 같아요!)

 

 

 

외롭게 울고 있는 범블아디!

왜...여덞 살이 되도록 생일 파티를 한 번도 하지 못했던 것일까요?

그것은 책으로 만나보세요 ^^

 

그런데!! 드디어~

범블아디가 아홉 살 때 생일 파티를 열게 되었답니다.

애덜라인 고모 덕분에 말이죠~!

 

 범블아디에게 깜짝 선물을 주는 애덜라인 고모!

모리스 샌닥의 재치는 그림책 곳곳에 숨어있어요.

애덜라인 고모의 뒤에 케익 좀 보세요!

범블아디의 9번째 생일을 의미하는 초가 9개!

가장 큰 초는 숫자 9의 모양을 하고 있네요.

 

 

 "제 거예요? 야호!" 라고 말하는 표정 좀 보세요.

범블아디는 기쁜 표정이 아니라

당황함과 어색한 표정을 짓고 있는 것 같아요.

하긴..여덞 번째 생일이 지나도록 파티를 못해봤으니..

선물도 못 받았을테고...

선물을 받았을 때의 그 기쁨에 관한 기억도 없었으니...

어색해 할 법도 하네요.

 


애덜라인 고모는 최고급 카우보이 의상을 생일선물로 주셨답니다.

 

나쁘지 않았어. 아니, 사실 좋았지.

 

범블아디는 감정표현에도 서툰 것 같아요.

거울에 비친 범블아디의 표정은 기쁨의 미소가 보이지만...

반대편의 모습은 눈을 감고 있어요.

아이의 양가감정이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좋은 감정을 그대로 표현하지 못하고 있는 범블아디의 마음..

괜히 안쓰러운 마음이 들었어요.

 


 

아! 생일 주인공 범블아디!

자신의 생일을 그냥 지날칠 수는 없었어요!

범블아디는 가장무도회를 열기로 했어요.

생일 케이크와 짠물을 먹을 수 있는 파티!


애덜라인 고모는 일하러 가지 위해 집을 나섰지만..

범블아디의 아홉 번째 생일 같은 기쁜 날에 돼지들이

집에 있는 짠물을 마시는게 정말 싫었거든요.

 

그래서 범블아디는 고모에게 가장무도회에 대한 이야기는 하질 않았어요.

비밀로 한거랍니다.

 

속속 모여드는 범블아디의 친구들.

그들만의 비밀파티는 시작되었어요!!!

 

 

애덜라인 고모가 직접 만든 짠물을 마구 마셔대고

 

 

카우보이 복장을 하고 목마를 타는 범블아디의 표정!

이젠 아주 많이 즐거워 보이네요!!

 

 

범블아디의 생일 축하 메시지가 보이나요?

"범블아디, 900세 까지 살아!" 하하하하~~~~

친구들의 생일축하에 범블아디는 왕좌에 오른 왕이 된 기분인 것 같아요.

 

 

애덜라인 고모는 범블아디의 아홉 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기 위해

서둘러 집으로 달려왔어요.

범블아디와 함께 저녁을 먹으려고 말이죠.

 

그런데!!!!

 

고모의 눈앞에 펼쳐진 광경은????

 

돼지 같은 돼지들이 모여서, 짠물을 마시고 마구 먹어되는

돼지 무리를 보고 비명을 지르고 말아요.

 

범블아디에게 깜짝 선물을 주던 고운 애덜라인의 모습을 여기서는

기대할 수 없어요. 화가 머리 끝까지 솟은 모습만 남아있어요.

 

(여기서는 화가 난 부모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의 의도성 없는 장난에 갑작스럽게 화를 내는

부모의 모습을 보게 하네요)

 

고모의 돌변한 모습과 고함소리에 충격을 받은 범블아디..

다시 슬픈 표정이랍니다. 아~~~~불쌍한 범블아디...

 

 

절대로 열 살이 안 될게요! 라고 맹세하고 말아요..

 

아이의 순진함을 느끼게 됩니다.

겨우 찾은 행복이 달아날까봐 두려워서 무심코 던진 말이 아니라..

사랑하는 고모를 화내게 만들어 미안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오는

범블아디의 말이지요.

 

범블아디와 고모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궁금하지요?

책으로 꼭!! 만나보세요!!!!!

 

+ 아이와 책 읽기 +

 

 

 

 

책장을 넘기니 출생증명서가 눈에 들어옵니다.

은비군..2000년 6월 10일이면 자기보다 범블아디가 형이라고 하네요.

맞아요. 범블아디는 올해 13살이 되었네요. 

다섯 번째 생일날...범블아디는 울고 있어요.

아무도 생일 파티를 해 주지 않았거든요.

 

 

 

더 놀라운 것은!!!!!

범블아디아 여덟 살이 되었을 때

범블아디의 가족은 게걸스레 먹고 살이 쪘답니다.

그리고 잡아먹히고 말았답니다.

그래서..범블아디는 애덜라인 고모의 양아들이 되었다지요.

양아들이 무엇이냐고 묻는 은비군!

사전을 찾아서 그 의미를 가볍게 이야기 해 주었답니다.

 

 

 

애덜라인 고모에게서 받은 카우보이 옷!

아주 멋지다고 하네요.

 

 

 

 

생일 파티를 하기 위해 가장무도회를 할거야!

선물환영이라는 글을 보고 웃습니다.

그림책 곳곳을 아주 유심히 살펴보더라고요.

 

돼지 같은 돼지들이 문을 부수고 짠물을 마구 마셔대고

돼지 같은 돼지 라는 글에서 저리 웃습니다.

짠물을 마구 마셔대는 모습도 정말 돼지 같아 보인다면서 말이죠~

달콤한 케이크를 독차지하고 돼지들만의 파티를 재미나게 보고 있어요.

곡예를 하는 돼지의 옆에 케이크 모자를 쓴 돼지의 모습도

정말 재미있네요.

 

 


 범블아디의 생일파티 그림에서 그냥 넘어가지 못하는 은비군.

생일초의 수를 세어보기도 하고, 가장 재미난 표정을 짓고 있는

돼지도 찾아보고,

900살까지 돼지가 어떻게 살 수 있냐며!! 놀라기도 했어요.

 

 

 



애덜라인 고모가 나타났어요!

엉망진창이 된 고모의 집. 고모가 저리 화가 난 이유가 무엇일까요? 라고 물었더니..

범블아디가 고모에게는 비밀로하고 친구들을 초대해서 집을

엉망진창 뒤죽박죽으로 해 놓고,

고모가 만든 짠물을 마구 마셔버려서 그런 거라고 하네요.

 

고모가 화가 나서 범블아디의 친구들에게 던지는 말 한마디에

다시 웃는 은비군.

햄을 만들어 버릴 거라고 했거든요.^^

 

화가 많이 났지만..애덜라인 고모는 범블아디에게 뽀뽀를 해줍니다.

그것도 아홉 번씩 아홉번을 말이죠~

 

은비군..아주 흐뭇하게 책장을 덮더니...

 

독후활동으로 범블아디에게 케이크와 선물을 만들어 주고 싶다고 합니다.

 

+ 독후활동 +

 

범블아디에게 케이크를 만들어 주고 있어요.

맥포머스로 말이죠~

 

 

 

 

 

맥포머스의 조각을 찾아주러 갑자기 나타난 단감양 ^^

9개의 초를 꽂아주고 싶은데...맥포머스의 조각이 자꾸 넘어지네요.

 

엄마 : 그럼..우리 초를 만들어서 붙어주면 어떨까?

 

아이들 : 네!!!!!

 

이번에는 다양한 초의 그림이 있는 것을 찾아서 색칠하고 있어요.

초 그림은 단순한 것 보다..그려져 있는 것을 아이들이 선택해서

색칠하여 꾸미는 것으로 하였답니다.

 

 

 


아이들이 9개의 초를 색칠하고..오려주었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아홉개의 초를 맥포머스 케익에 붙여주었어요.

케익이 완성되었으니..우리 범블아디에게 생일축하 노래를

불어주어야 한다고 합니다.

생일축하노래...9번이나 불렀답니다. ㅎㅎㅎㅎ

 

그다음엔!!! 생일선물이 있어야 된다고 하네요.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은비군이 선택한 것은 꼴라주랍니다.

꼴라주로 범블아디에게 주고싶은 선물을 붙여 보기로 했어요.

 

 

먼저..범블아디에게 주고 싶은 선물이라고 꾹꾹 눌러 적어요.

그런 다음엔...엄마에겐 나중에 보여줄 거라며..

저렇게 숨기면서 무언가를 오립니다.

동생이 가지고 있는 전단지에서 하나를 빌려오기도 했어요.
 

 


 

그렇게 선택한 것들을 풀로 붙여서..하나하나 설명을 해줍니다.

 

은비군..

사과와 포도와 아이스크림은 파티하면서 먹으라고 준비했고요.

아이스커피는 애덜라인 고모에게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옥시크린과 물티슈와 세제는 진흙놀이하고 나면 닦고,

씻어야 하는 것이니 필요할 거라고 준비해다고 하네요.

 

그리고 마지막!!

모기장은 파티 끝나고 목욕하고 난 뒤..시원하게 잘때 필요할 것이라고 선물하고 싶다고 합니다.

 

범블아디에게 주고 싶은 선물을 꼴라주로 표현하고 설명하는 은비군.

즐거워 하면서 뿌듯해 하기도 하네요.

범블아디에게 이렇게 선물을 줄 수 있는 마음도 이쁘지만.

애덜라인 고모에게 냉커피를 선물하는 아이의 마음이

참 예뻐 보인 날이였답니다.

 

+

'물고기'라는 뜻의 'sendak' 성을 가진 사람답게

그는 잠시도 쉬지 않고 헤엄져 다닙니다.

그는 호수와 강, 바다를 가리지 않는군요. 발레와 오페라의 의상 담당에, 무대 디자이너도 했고, 자기 책의 이름을 딴

'Night Kitchen Theater'라는 극장을 설립했을 정도니까요.

모차르트 음악을 유난히 좋아하고, 그림책을 만들때마다

'필이 꽂히는 대로' 여러 작곡가의 음악을 틀고 일하는 그는,

온 생애 동안 종이 위에 잉크와 물감으로 끊임없이 낙서를 했다고 합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게 바로 내 머리 속에 숨어 있는 것을 찾아내기 위해 나의 상상력을 휘저어 놓은 방식이다."

(그림책과 작가이야기 중에서 발췌)

 

그의 상상력을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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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자와 생쥐 알이알이 명작그림책 26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 글.그림, 하빈영 옮김 / 현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이솝우화 중에서 가장 잘 알려져 있는 <사자와 생쥐>랍니다.

단순한 이야기 구조를 지니고 있지만 교육적인 이야기.

 

이번에 색채의 마술사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손길로 재 탄생되었어요!

역시나 아름다운 색채가 눈길을 사로잡네요.

 

 

우화(寓話)란 인격화된 동식물이나 기다 사물을 주인공으로 하여 그들의 행동 속에 풍자와 교훈의 뜻을 나타내는 이야기.

<이솝이야기> 와 <라퐁텐 우화>가 여기에 속하지요.

 

 

현북스에서 만날 수 있는 브라이언 와일드스미스의 작품으로는

<나 진짜 곰이야>, <파랑새>, <바보 사냥꾼과 멋진 사냥개>, <노아 박사의 우주선> 그리고 <사자와 생쥐> 가 있답니다.

 

어느 날, 생쥐가

 

누군가에게 쫓기다가 사자의 다리 사이로 도망쳐 왔어요.

 

 

사자는 생쥐를 쫓아내거나 겁주지 않고, 내버려 두었어요.

 

생쥐가 사자에게 고마워하며 말했어요.

"나도 널 도울 때가 있을 거야." 라고 말이죠.

 

사자는 생쥐의 말에 속으로 빈정거렸답니다.

'흥! 이렇게 작은 생쥐가 정글의 왕인 나를 돕는다고?"

그게 있을 법한 말이냐!! 라고 생각했겠죠?

 

그러나....인생사가 어찌 될런지..한치앞도 모르는 일.... 

 

그러던 어느 날!!!!!!

 

정글의 왕 사자가 숲으로 사냥을 나갔다가

그만!!! 그물에 걸리고 말았어요.

그물에서 벗어나려고 몸부림치며 울부짓는 사자의 모습!

잔뜩 겁먹은 사자의 모습이 애처롭기까지 합니다.



사자의 울부짖음을 듣고 모두들 달려왔어요.

 

하지만..그들의 대답은 한결 같았답니다.

 

 

"보잘것없는 우리가 어떻게 정글의 왕을 도울 수 있겠니?" 라고 말이죠.

 

그리고 모두 제 갈 길을 가 버렸어요.

 

바로 그때!

 

생쥐가 나타났어요.

생쥐는 이빨로 그물을 갉고 또 갉아서 뚝, 뚝, 뚝 끊어 버렸답니다.

 

마침내 그물에서 사자는 빠져 나올 수 있었답니다.

 

커다랗고 힘이 센 사자를

조그맣고 힘이 약한 생쥐가

그렇게 도와주었어요.

 

정글의 왕인 사자에 비하면 너무나도 약한 생쥐가

그물에 걸린 사자를 도와주었답니다.

다른 동물들은 엄두도 내질 않고 그냥 돌아서 가버렸지만 말이죠.

자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자에게 보답을 한 생쥐.

자기보다 작고 약하다고 얕보거나 무시하면 안된다는 것을 아이들도 알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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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갈 수 있어요! - 공간 네버랜드 수학 그림책 6
박정선 글, 김중석 그림, 조형숙 감수 / 시공주니어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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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수학문제를 잘 푸는 것과 수학을 잘 하는 것은 다르다고 합니다.

수학을 잘하려면 기본 개념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하지만 문제를 푸는 연습만으로도

수학을 잘 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고 합니다. 개념 이해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바로 독서를 통한 수학교육이라고 합니다.

올해 초등학교 1~2학년 수학 교과서에 도입된 스토리텔링이라는 방법론도 이야기를 통해

수학 개념을 이해하도록 한 것이지요.

 

"아이의 연령과 성장단계가 책과 적절한지 보고, 아이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는지, 정서 함양에 좋은지,

줄거리의 참신성과 개연성,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워줄 수 있는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조경희)"고 했어요.

 

넘쳐나는 수학동화중에서

아이들의 흥미와 호기심을 자극하고, 줄거리의 참신성이 돋보이는 재미난 수학동화를 만났답니다.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수학그림책 <혼자 갈 수 있어요!>랍니다. 이번 동화는 공간의 개념을 다루고 있어요.

 

사람의 뇌 가운데 공간을 지각하는 부분이 가장 바쁘다고 합니다.

잠에서 깨어나는 순간부터 이동하면서 늘 공간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이러한 공간 지각은 수학 능력과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유아기에는 앞, 뒤, 아래, 옆, 안, 밖 등의 위치 개념을 중심으로 공간 개념을 충실히 학습하면

이후 왼쪽, 오른쪽, 위로, 아래로 등의 방향 개념을 익혀 점차 복잡한 개념을 이해하게 됩니다.

아기 오리의 안전을 걱정하며 위치를 바꾸며서 이동하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의 나들이 길을

함께 걸으며 공간 개념을 익혀 보세요(조형숙)

 


 
 
 

갓 태어난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가 첫나들이를 가요.

아기 오리는 엄마 오리를 졸졸 따라가지만

엄마 오리는 아기 오리가 항상 걱정이에요.

앞도 위험하고, 뒤도 위험하고, 옆도 위험하고,

위와 아래도 위험한 것 같아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는 어떻게 가는게 좋을까요?

 

+ 책 속으로 +

 

 

 

책의 내지그림이랍니다.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의 첫나들이가 보이네요.

그런데 그 첫나들이가 어찌 순탄해 보이지만은 않네요.

 

 

줄탁동시 없이도 아기 오리는 자신의 알을 깨고 스스로 밖으로 나오네요.

알을 깨고 나온 아기 오리가 참으로 대견했겠지요. 아기 오리의 꼬악꼬악 울음소리에 엄마 오리도 꽤액꽤액 대답을 합니다.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의 울음소와 걸어가는 모양을 재미나게 표현하고 있네요.

울음소리를 꼬악꼬악 내면서 작은 걸음으로 되똥되똥 걸어가는 사랑스런 아기 오리를 연상해 볼 수 있어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 같아요.

 

"아가야, 한눈팔지 말고, 엄마만 따라와야 한다."

 

세상의 모든 엄마들이 아가들에겐 한번쯤은 했을 말인 것 같아요.

엄마만 믿고 뒤따라 오다가..이젠 곁에서 나란히 걷고..머지않아 엄마의 앞에서 자신의 길을 헤쳐나가겠지요?

 

 

첫나들이를 시작했어요.

그런데 저기...무언가가 보여요!

앗! 커다란 개가 짖고 있어요. 맞서서 날갯짓을 하는 엄마 오리, 무서워서 떨고 있는 아기 오리!

아기 오리가 엄마의 뒤에서 따라오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 엄마 오리!

 

이제는 걸어가는 순서를 바꾸었어요.

아기 오리가 앞장서고 뒤에 엄마 오리가 따라가고 있어요.

 

 

앞과 뒤의 위치를 알아보는 활동이 담겨 있어요.

그림 속의 동물들을 짚어 보며 "노랑 나비 앞에 엄마 오리, 엄마 오리 앞에 아기 오리, 아기 오리 앞에 하양 나비"

라고 읽어주면 아이도 '앞-뒤'의 개념을 친숙하게 익힐 수 있을 것 같아요.

 

 

어머! 이번에는 엄마 오리의 등 위로 아기 오리가 타고 걸어가네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요?

 

여기에서는 '위'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답니다.

아이 오리의 위에는 참새만 있는 것이 아니라,

구름, 나뭇가지, 나뭇잎 등도 있다는 것을 아이와 찾아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엄마 오리는 어디로 가고, 아기 오리가 혼자 걸어가고 있는걸까요?

아기 오리가 잠든 엄마 몰래 혼자서 나왔어요.

 

아기 오리는 처음 만난 꽃밭 친구들이 신기하기만 했어요.

 

셋 이상이 있을 경우에는 '가장'이라는 개념을 쓸 수 있지요. 이 페이지에서는 '가장'이라는 개념을 함께 다루고 있답니다.

'맨'이나 '제일'같은 단어를 사용해도 무방하지요. '맨 앞에 있는 개미는 어디에 있니?" 라고 물어 보는 것도 무방하다는 말씀!

 

  

아기 오리에게는 또 어떤 일들이 생겼을까요?

다시 엄마 오리와 함께 있는 아기 오리의 모습이 보입니다.

 

첨벙! 엄마 오리가 연못으로 뛰어들었어요.

참방! 아기 오리도 엄마를 따라 연못으로 뛰어들었어요.

 

둥둥 엄마 오리가 연못을 지나가요.

동동 아기 오리도 연못을 지나가요.

 

* 연못에 비친 동물들의 모습 가운데 잘못된 곳을 두 군데만 찾아보세요 *

여기에서는 거울이나 물에는 반전된 모습이 비친다는 개념을 익힐 수 있어요.

 

 

드디어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의 첫나들이는 끝이 났어요.

이젠 집으로 돌아가야 될 시간이네요.

 

그런데 어떻게 가면 좋을까요?

아기 오리가 엄마 앞에서? 뒤에서? 위에서? 아래에서? 옆에서?

엄마 오리가 고민을 하자, 아기 오리가 씩씩하게 말했답니다.

"엄마, 걱정 마세요! 혼자 갈 수 있어요,"

이제 아기 오리는 엄마한테 딱 붙어서 걷지 않아도 돼요.

세상을 조금 알았으니까요!

 

공간지각력뿐 아니라, 문장이해력도 필요한 부분이네요.

오른쪽과 왼쪽의 이해가 있어야 하고, 문장을 읽고 지시대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습을 할 수 있답니다.

 

 

네버랜드 수학동화책의 좋은점있어요.

 

바로 책에서 다루었던 개념들을 정리해 놓은 부분이랍니다.

 

 

 

책에서 익혔던 '앞-뒤' 와 '위-아래' 그리고 안-밖, 오른쪽-왼쪽의 개념을 다시 점검해 볼 수 있어요.

 

 

 

그리고 부모님 보세요 페이지에서는 수학개념을 다룬 페이지에서 보다 아이의 이해를 도울 수 있는 수학적 설명이 있어서

저는 참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답니다. 아이와 책을 읽기전에 먼저 읽고, 아이와 문제를 풀어 본 다음 간단하게 아이에게 설명을

해 주는데 아이도 이해를 잘 하는 것 같았어요.

 

 

+ 아이와 책읽기 +

 

 

내지의 그림을 보면 먼저 이야기를 만들어 보았어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가 놀러 나왔는데,

개도 만나고, 고양이도 만나고, 도토리도 머리에 맞았다고 이야기를 만들어 내네요.

 


  
 

은물놀이로 만들어 둔 아기 오리를 들고 책 읽기를 하고 있어요.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의 첫나들이에는 어떤 일들이 있었을까요?

 

아기 오리가 엄마 오리의 등위에 있는 장면을 재미있게 보더니 달려와서는 엄마에게 엎히는 단감양^^

다시 제자리로 돌아와서는 책을 읽어요.

 

 

엄마 오리 배 아래에 아기 오리가 걸어가는 모습을 보더니..

"아유...어떻게 이렇게 걸어가요! 불편해요!" 라고 말합니다.

맞아요..엄마가 봐도 둘다 참!! 불편해 보이네요.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가 나란히 걸어가는 장면에서 길가에 핀 꽃들도 찾아보고,

아기 오리 혼자서 되똥되똥 걸어와 만난 꽃밭 친구들의 수와 '가장 앞에 있는 달팽이'와

'가장 뒤에 있는 달팽이'도 찾아보았답니다.

 

 

연못에 비친 동물들의 모습 가운데 잘못된 곳을 두 군데 찾는 것이 조금 어려운 단감양.

개의 꼬리 그림자가 틀린 것은 쉽게 찾는데, 고양이의 꼬리가 다른 모습이라는 것은 한참만에 찾아 주었답니다.

개구리 그림에서 방향이 다른 개구리의 모습을 찾는 것도 해 보았어요.

오른쪽과 왼쪽의 방향 개념이 가끔은 혼동되는 단감양인데..이번 수학동화를 통해서 재미나게 익히기를 하였답니다.

 

 

단감양이 네버랜드 수학동화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

바로 OHP필름을 책 위에 놓고 미션을 풀수 있기 때문이랍니다. ㅎㅎㅎㅎ

이번에도 어김없이 스스로 알아서 필름지를 찾아와서 문제를 풀었어요.

오른쪽과 왼쪽을 잘 찾아서 아기 오리가 무사히 집으로 갈 수 있도록 하였답니다.

 

엄마 오리에게 혼자 갈 수 있다고 말하고는 오리 인형그림을 가져와서 혼자서 길찾아 집으로 들어갔답니다.

아이 스스로 제시된 상황에서 수학적 개념을 끌어내 문제를 이해하는 독해력을 얻는 데에도

평소의 독서량이 큰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실감하였답니다.

 

 

+ 독후활동 +

 

은물(가베)을 이용하여 엄마 오리와 아기오리를 먼저 만들어 보았답니다.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는 가끔 만들어 보았던 활동이라 단감양이 스스로 만들 수 있도록 하였어요.

스티커를 이용하여 눈까지 붙여주었더니...제법 예쁜 모녀 오리가 탄생되었네요.^^

 

자~ 그럼 이제부터 엄마 오리와 아기 오리가 첫나들이를 가볼까요!

 

 

 

책속의 내용을 기억해 보며 아이와 활동을 했어요.

엄마 오리 뒤에 따라가는데 개가 나타나고,

다시 엄마 오리 앞으로 이동한 아기 오리~

 

 

이것도 저것도 위험해서 이번에는 엄마 등위로 올라간 아기 오리!

엄마오리의 등위에 올려서 이동하는 것이 재미있어 했어요.

이번에는 도토리가 떨어져서 아기 오리는 엄마 오리의 배 아래로 내려갔지요.

아기 오리위에 올라있는 엄마 오리.

그런데 걸어가는게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네요.

급기야 엄마 오리가 쿵!!!! 하고 앞으로 쓰러졌어요.

단감양! 엄마 오리를 업고 가는 아기 오리 모습 같다며 좋아합니다.

그러다 쓰러진 엄마 오리를 보더니..

 

"아이쿠야! 이렇게 걸어가면 다치는 거구나!" 라고 말하네요.ㅎㅎㅎ

 

 

이번에는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가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 되었어요.

은물(가베)로 길을 만들어서 엄마 오리는 큰집(파랑색), 아기 오리는 작은집(빨강색) 으로 이동을 해야 한답니다.

책에서 익힌 '오른쪽-왼쪽'의 개념을 연습해 보는 시간을 가졌답니다.

 

그럼 아기 오리부터 출발!!!

 

집을 찾아 가다가 연못밖으로 나와서 허우적 거리는 물고기를 만났어요.

이를 어쩌면 좋죠?

 

단감양은

물고기에게 내 등에 올라와~ 라고 말하며 등에 태워서 연못 안으로 물고기를 넣어주고 가던 길을 갔어요.

(여기 에서는 뒤와 안의 개념을 연습하였답니다).

 

다시 출발한 아기 오리.

방향전환이 필요합니다.

왼쪽으로 돌아서 드디어 집에 무사히 도착!

 

남아 있는 엄마 오리도 집을 찾아 왔어요.

 

 

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가 각자의 집을 찾아가는 동안에는 '오른쪽-왼쪽'의 개념을 반복적으로 연습할 수 있었답니다.

 

이렇게 각작의 집으로 들어간 오리들!

그런데 단감양은 이상하다고 합니다.

왜냐고 물었더니.....

 

"엄마와 아기는 함께 자야되잖아요?" 랍니다. 하하하하~~~

 

 

 

 

아기 오리의 집을 가져다가 엄마 오리 집옆으로 이사를 하는 단감양!

그렇게 하여..아기 오리와 엄마 오리는 같은 공간에서 같이 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 이번 독후활동을 통해 수학개념의 기본이 되는 '안-밖', '앞-뒤', '위-아래'의 개념을 익힐 수 있었는데요.

책의 내용을 재연해 보는 활동도 아이에게 좋은 활동인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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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 빨간머리 마빈의 가슴 찡한 이야기 햇살어린이 9
루이스 새커 지음, 슈 헬러드 그림, 황재연 옮김, 이준우 채색 / 현북스 / 2013년 7월
평점 :
절판


초등학교 6학년때의 일이 생각나네요.

5학년때 부터 같은 반이였던 여자 친구가 울면서 학교엘 왔어요.

점심시간이 다 될때까지..그 친구는 멍하게 있거나, 울기만 했었어요.

점심을 다 먹은 후 등나무아래에 앉아서..이런 말을 했어요.

어제, 자기네 집의 개가 죽었다고. 쥐약을 먹었다고 말이죠..

ㅠㅠ

 

그 친구가 5살때 할아버지가 사주신 강아지였어요.

정말 예쁘고, 듬직한 개로 자랐더랬지요.

가끔..하교후 학교 운동장으로 데려와서 산책도 시켜주고 그랬었는데..

그 개가 어제..죽었답니다.

 

그 친구가 망연자실 앉아있던 모습을 떠올리게 했던 이 책!<선생님의 개를 부탁해> 랍니다.

이번 여름휴가때 여행가방에 넣어서 갔는데..내려가는 차안에서 다 읽고....

초등학교 6학년때..아끼고 사랑하던 개를 떠나보낸 그 친구가 많이 많이 생각났었답니다.

 

 

 

빨간머리 마빈!

이번엔 노스 선생님의 부탁을 받아요.

선생님이 일주일 동안 개를 돌봐 달라고 부탁을 하셨거든요.

하루에 3달러고, 개가 아무 문제 없으며 4달러 더 주신다는 말씀도 하셨답니다.

 

선생님의 집!

어릴때 우연히 함께 들어간 담임선생님의 집은 너무나 좋겠만 보였어요.

아주 큰 피아노가 있었고, 잘 꾸며진 서재가 있었고,

무엇보다도 선생님의 존재가 큰 시절이였기 때문에..선생님의 집에 들어갈 수 있었다는 것 자체가 영광이였거든요.

 

마빈도 그랬을 것 같아요.

 

선생님의 개 왈도를 만났어요.

노스 선생님은 마치 사람처럼 왈도에게 마빈을 소개하고, 마빈도 왈도를 맞이해요.

왈도는 17살(사람 나이로 따지면 한 119살 정도 된다고 합니다).

 

 

마빈은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요.

일찍 일어나 노스 선생님댁으로 가서 왈도를 챙기는 일을 잊지 않았어요. 산책도 시키면서 말이죠.

 

하지만..왈도가 잘 먹질 않아요.

 

마빈의 선택은???

먹지 않는 왈도를 위해..마빈은 어떤 행동을 했을까요?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마빈의 모습에서 찡~했더랍니다.




과연 마빈은 왈도를 끝까지 잘 돌볼 수 있었을까요?

 

+

 

평범한 십대를 보내는 마빈의 일상에 어쩌면 큰 바람이 불었을지도 모르겠어요.

누군가를 책임감있게 돌본다는 것은..십대에게 어려울 수도 있어요.

하지만 마빈은 최선을 다한답니다.

어려워하는 마빈을 도와주는 마빈의 가족! 이번에도 마빈의 가족애는 따뜻하게 그려지고 있답니다.

 

 

+

 

작가 루이스 새커는 모험정신이 강한 사람 같아요.

이 책을 쓰기 위해 실제로 개 사료를 맛보았다고 하네요.

"나는 이 책을 정확하게 쓰고 싶었어요. 사료는 시리얼 같았지만 꼭 모래를 씹는 기분이였어요."라고 말했답니다.

참! 이 책에 등장하는 왈도의 실제 모델은 작가의 옆집에 사는 개, 카르투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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