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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뿌야 놀자! 색깔 Red Yellow ㅣ 빠뿌야 놀자
시공주니어 편집부 엮음 / 시공주니어 / 2012년 12월
평점 :
품절
시공주니어에서 KBS 애니메이션 방영작 <빠뿌야 놀자!>의 캐릭터을 응용하여 영어학습 보드북을 출간하였답니다.
≪색깔 Red Yellow≫ 에서는 플랩을 들춰보고 그 색이 쓰인 사물이 무엇인지를 보여주고 있어요.
스티커도 있는데, 두 가지 색을 섞으면 새로운 색이 나오는 것을 알려주기도 하고,
책 속에서 만났던 사물들을 다시 찾아서 붙여 볼 수도 있답니다.
한글과 영어가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아이들의 인지 발달을 위한 개념들을 이중언어로 만날 수 있어요.
귀여운 캐릭터가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네요.
궁금해서 얼른 책장을 넘기는 단감양입니다.

첫 장에는 로지가 나와요.
로지는 빨강은 좋아해.
빨강을 좋아하는 로지는 토끼소녀랍니다.
플랩을 들춰보면 로지가 좋아하는 빨강색 물건들이 나와요.
로지가 좋아하는 빨강물건 들은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빨간 모자와 빨간 구두, 빨간 꽃과 빨간 사과랍니다.

다음 장에는 올리버가 나오네요.
올리버는 주황을 좋아해.
역시 플랩속에는 올리버가 좋아하는 주황색 물건들이 나와요.
단감양은 주황색 글러브를 모르는 물건이라고 합니다.
아직 글러브를 직접 본 적이 없거든요.
주황색 당근, 주황색 오렌지, 주황색 바지, 주황색 글러브를 올리버는 좋아하는군요.
단감양이 올리버는 오랑우탄을 닮았다고 합니다.

요크는 노랑을 좋아해. 라고 읽어주자,
단감양은 요크가 무슨 동물이냐고 물어오네요.
어떤 동물을 닮은 것 같냐고 다시 물어보니..소를 닮았다고 하네요.
맞아요.
요크는 야크(yak)라고 소와 비슷한 동물이랍니다.
요크는 노란 바바나, 노란 튜브, 노란 비옷, 노란 오리인형을 좋아한대요.

조지는 초록을 좋아해.
조지는 기린이랍니다.
기린은 어떤 것을 좋아할까요?
단감양은 나뭇잎이라고 말하네요.
플랩을 들춰보고 나뭇잎이 없다고 하더니, 나뭇잎 대신에 오이를 먹는다고 합니다.

바비는 파랑을 좋아해.
바비는 곰이랍니다.
바비가 좋아하는 파랑 물건에는 파란 컵, 파란 고깔모자, 파란 종, 파란 가방이 있어요.

단감양이 좋아하는 보라색이 나왔네요.
좋아하면서 보라색을 어루만지는 모습..보라가 정말 좋다고 합니다.
보라를 좋아하는 친구의 이름은 비너스랍니다.
비너스는 보라를 좋아해.
단감양은 비너스가 새라고 하네요.
새 중에서 생각나는 것을 무엇이냐고 물었더니,
타조같다고 합니다.
비너스는 벌쳐('VULTURE')로 독수리를 캐릭터화한 것 같아요.
도도함이 느껴지는 비너스가 좋아하는 보라색 물건에는
보라색 제비꽃, 보라색 양배추, 보라색 가지, 보라색 머리핀이 있네요.

월터는 하양을 좋아해.
월터는 고래랍니다.
월터가 좋아하는 하양에는 하얀 눈, 하얀 공, 하얀 우유, 하얀 거품이 있어요.
단감양은 하얀 눈에서 참 많은 이야기를 하네요.
이번 겨울에는 유난히 눈이 많이 내려서 이야기 거리가 참 많았답니다.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타고, 눈천사도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하였답니다.

≪색깔 Red Yellow≫ 에는 스티커가 함께 있어요.
책의 후미에 두 가지 색을 섞으면 새로운 색이 나오는 부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색깔 스티커와
책 속에서 이미 만났던 색깔별 물건들 스티커가 있답니다.

먼저, 색깔 스티커를 사용하여 색의 혼합에서 나타나는 색을 알아 봅니다.

다음에는 책 속에서 만났던 물건들을 찾아서 스티커를 붙여보았답니다.
** 독후활동 **
물감을 섞어서 새로운 색이 나오는 것을 직접 해보았답니다.
단감양은 노랑과 초록을 섞어서
연두를 만들어 보았답니다.

동생이 하는 모습을 지켜보던 은비군도 색깔 혼합을 해보았어요.
빨강과 파랑을 섞으니??
네..보라가 되었답니다.
이렇게 직접 경험해 보는 놀이야 말로..아이들에게 생생한 지식을 전해주는 것 같아요.
** 두 번째 독후활동 **
색깔 팽이를 만들어서 아이들이 돌려보고, 어떤 색이 나오는지 관찰해 보았답니다.

먼저, 팽이에 빨강과 초록을 절반씩 붙인 후 돌려보았답니다.
갈색에 가까운 색이 나왔답니다.
색종이의 양이 많으면 조금씩 달라지지요.
이번에는 책에서 나왔던 대로 빨강과 파랑을 팽이에 붙여 보았답니다.
간혼 보라가 보이기도 하고..은비군은 분홍이 더 많이 보인다고 하네요.

노랑과 초록색 종이를 팽이에 붙인 후 돌려보았더니..
연두가 나타나네요.
호기심이 왕성한 팬더 빠뿌와 친구들과 함께 색깔과 사물인지도 하고,
색 혼합 놀이도 해 보는 즐거운 시간 가졌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