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를의 기적 샤를 이야기
알렉스 쿠소 글, 필리프-알리 튀랭 그림, 조정훈 옮김 / 키즈엠 / 201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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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알렉스 쿠소 / 그림 : 필리프-앙리 튀랭 / 옮김 : 조정훈

키즈엠 유아도서

 

프랑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샤를의 기적이랍니다.

시를 좋아하는 외톨이 꼬마 드래곤 샤를의 이야기!

큰 판형 가득 담긴 샤를의 멋진 모습과 샤를의 감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답니다.

 


 

표지를 보던 은비군..샤를의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왜 샤를은 날개를 축 늘어뜨리고..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샤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책장을 넘기는 은비군.

 

 

1821년 4월 9일, 세상은 아주 고요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골짜기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했지요.

바로 그날, 산꼭대기 드래곤의 둥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아기 드래곤이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은비군.

 

 


 

 

드디어!

쩌억 쩍! 커다란 알에 금이 가더니,

마침내 샤를이 태어났어요. 초록빛 눈에 동그란 콧구멍,

작은 뿔을 가진 샤를은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이나 작았지요.

하지만 두 발은 커다랗고 발톱은 날카로웠어요.

그리고 날개는 엄청나게 크고 길었지요.

 

작은 알에서 나온 샤를의 모습 중에서

날개에 주목을 하는 은비군입니다.

어떻게 날개가 이렇게 작은 알 속에 구겨져 있을 수 있냐고 말이죠~

 

샤를의 탄생을 반기는 엄마 드래곤의 모습..

제 아이들이 태어나던 순간이 잠시 생각나기도 했어요.


 

샤를이 태어난지 3년이 지났어요.

무럭무럭 자랐고, 샤를의 상상력도 함께 자라났어요.

샤를은 시를 아주 좋아했어요.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시를 들려주는 샤를의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샤를처럼 시를 읽어보겠다면 시를 읽어보기도 하네요.

 


 

학교 다닐때가 되어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 있는 학교에 온 샤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

샤를은 하늘을 나는 방법과 불을 뿜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샤를은 친구들보다 몸집이 작았지만 날개와 발을 휠씬 컸던 샤를의 생김새는 놀림을 받고 말아요.

그리고 샤를의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샤를은 늘 시를 읊조리듯 말을 했으니까요.

 

시의 운율에 맞춰 일상 대화를 했다면..

샤를의 말투가 이상했겠지요.

 

그래서 샤를은 '왕발 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불 뿜기를 연습하는 동안 샤를은 한쪽 구석에서 시 쓰기에만 열중했어요.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왔어요.

샤를은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해 보았지만,

몸집이 작은 샤를은 아직 커다란 날개를 움직일 힘이 부족했답니다.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마는 샤를..

 

언제나 나는 혼자이고, 친구들의 비웃음만 사는구나.

엄마와 아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드래곤이라 하셨는데, 모두 거짓말이었을까?

 

친구들의 비웃음을 받은 샤를..



 

 

날수가 없으니..추운 겨울에도 혼자서 걸어가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샤를의 머리 위로 힘차게 날아갔지만 말이죠.

 
 

샤를이 날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아빠가 와서 샤를을 태워가면 안되나요? 라고 질문을 하는 은비군 ^^

 

학교 축제가 있던 날..언제나처럼 혼자였던 샤를은 시끌벅적한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밀 장소인 붉은화산으로 갔어요.

 

그때 갑자기 붉은화산이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주 집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요.

 

우르르쾅쾅!

 

 

 

 

갑가지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튕겨져 나가는 샤를!

높이 솟아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나는 날지 못하는 가여운 드래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엄마 안녕, 아빠도 안녕.

아아, 슬픈 어느 수요일에.......

 

그때,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오늘은 금요일인데?"

"누구세요? 혹시 천사인가요?"

 

아주 작은 목소리를 흉내내는 엄마가 웃긴다며..저렇게 웃어줍니다. ㅎㅎㅎ


 

 

작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리였어요.

 

"너는 왜 날개를 펼칠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니? 내 날개를 봐.

이렇게 작은데도 잘 날잖아. 샤를, 너도 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어요.


 

샤를이 날아 올랐어요.

날지 못해서 놀림받았던 샤를이.

멋진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을 시작했답니다.

 

 

샤를의 날개는 태양을 가릴만큼 컸어요.

마치 밤이 온 것 처럼 태양을 가린 샤를의 비상은 축제에 모인 드래곤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하였답니다.


 

늘~~샤를을 믿어주고, 칭찬해주던 엄마와 아빠 드래곤도

샤를의 비상을 벅찬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샤를의 날개가 참 예쁘다고 하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도 않고,

더 이상 추운데 혼자서 걸어가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네.

거침없이 바람을 타고 높이높이 날아오르네.

하늘 저편에서는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아, 나의 가슴은 기쁨으로 차오르네.

 

마지막 장면의 샤를의 시를 읽어보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더 좋은 시를 만들 것 같다고 합니다.


글 : 알렉스 쿠소 / 그림 : 필리프-앙리 튀랭 / 옮김 : 조정훈

키즈엠 유아도서

 

프랑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샤를의 기적이랍니다.

시를 좋아하는 외톨이 꼬마 드래곤 샤를의 이야기!

큰 판형 가득 담긴 샤를의 멋진 모습과 샤를의 감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답니다.

 


 

표지를 보던 은비군..샤를의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왜 샤를은 날개를 축 늘어뜨리고..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샤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책장을 넘기는 은비군.

 

 

1821년 4월 9일, 세상은 아주 고요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골짜기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했지요.

바로 그날, 산꼭대기 드래곤의 둥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아기 드래곤이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은비군.

 

 


 

 

드디어!

쩌억 쩍! 커다란 알에 금이 가더니,

마침내 샤를이 태어났어요. 초록빛 눈에 동그란 콧구멍,

작은 뿔을 가진 샤를은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이나 작았지요.

하지만 두 발은 커다랗고 발톱은 날카로웠어요.

그리고 날개는 엄청나게 크고 길었지요.

 

작은 알에서 나온 샤를의 모습 중에서

날개에 주목을 하는 은비군입니다.

어떻게 날개가 이렇게 작은 알 속에 구겨져 있을 수 있냐고 말이죠~

 

샤를의 탄생을 반기는 엄마 드래곤의 모습..

제 아이들이 태어나던 순간이 잠시 생각나기도 했어요.


 

샤를이 태어난지 3년이 지났어요.

무럭무럭 자랐고, 샤를의 상상력도 함께 자라났어요.

샤를은 시를 아주 좋아했어요.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시를 들려주는 샤를의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샤를처럼 시를 읽어보겠다면 시를 읽어보기도 하네요.

 


 

학교 다닐때가 되어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 있는 학교에 온 샤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

샤를은 하늘을 나는 방법과 불을 뿜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샤를은 친구들보다 몸집이 작았지만 날개와 발을 휠씬 컸던 샤를의 생김새는 놀림을 받고 말아요.

그리고 샤를의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샤를은 늘 시를 읊조리듯 말을 했으니까요.

 

시의 운율에 맞춰 일상 대화를 했다면..

샤를의 말투가 이상했겠지요.

 

그래서 샤를은 '왕발 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불 뿜기를 연습하는 동안 샤를은 한쪽 구석에서 시 쓰기에만 열중했어요.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왔어요.

샤를은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해 보았지만,

몸집이 작은 샤를은 아직 커다란 날개를 움직일 힘이 부족했답니다.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마는 샤를..

 

언제나 나는 혼자이고, 친구들의 비웃음만 사는구나.

엄마와 아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드래곤이라 하셨는데, 모두 거짓말이었을까?

 

친구들의 비웃음을 받은 샤를..



 

 

날수가 없으니..추운 겨울에도 혼자서 걸어가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샤를의 머리 위로 힘차게 날아갔지만 말이죠.

 
 

샤를이 날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아빠가 와서 샤를을 태워가면 안되나요? 라고 질문을 하는 은비군 ^^

 

학교 축제가 있던 날..언제나처럼 혼자였던 샤를은 시끌벅적한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밀 장소인 붉은화산으로 갔어요.

 

그때 갑자기 붉은화산이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주 집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요.

 

우르르쾅쾅!

 

 

 

 

갑가지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튕겨져 나가는 샤를!

높이 솟아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나는 날지 못하는 가여운 드래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엄마 안녕, 아빠도 안녕.

아아, 슬픈 어느 수요일에.......

 

그때,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오늘은 금요일인데?"

"누구세요? 혹시 천사인가요?"

 

아주 작은 목소리를 흉내내는 엄마가 웃긴다며..저렇게 웃어줍니다. ㅎㅎㅎ


 

 

작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리였어요.

 

"너는 왜 날개를 펼칠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니? 내 날개를 봐.

이렇게 작은데도 잘 날잖아. 샤를, 너도 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어요.


 

샤를이 날아 올랐어요.

날지 못해서 놀림받았던 샤를이.

멋진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을 시작했답니다.

 

 

샤를의 날개는 태양을 가릴만큼 컸어요.

마치 밤이 온 것 처럼 태양을 가린 샤를의 비상은 축제에 모인 드래곤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하였답니다.


 

늘~~샤를을 믿어주고, 칭찬해주던 엄마와 아빠 드래곤도

샤를의 비상을 벅찬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샤를의 날개가 참 예쁘다고 하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도 않고,

더 이상 추운데 혼자서 걸어가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네.

거침없이 바람을 타고 높이높이 날아오르네.

하늘 저편에서는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아, 나의 가슴은 기쁨으로 차오르네.

 

마지막 장면의 샤를의 시를 읽어보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더 좋은 시를 만들 것 같다고 합니다.


글 : 알렉스 쿠소 / 그림 : 필리프-앙리 튀랭 / 옮김 : 조정훈

키즈엠 유아도서

 

프랑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샤를의 기적이랍니다.

시를 좋아하는 외톨이 꼬마 드래곤 샤를의 이야기!

큰 판형 가득 담긴 샤를의 멋진 모습과 샤를의 감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답니다.

 


 

표지를 보던 은비군..샤를의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왜 샤를은 날개를 축 늘어뜨리고..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샤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책장을 넘기는 은비군.

 

 

1821년 4월 9일, 세상은 아주 고요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골짜기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했지요.

바로 그날, 산꼭대기 드래곤의 둥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아기 드래곤이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은비군.

 

 


 

 

드디어!

쩌억 쩍! 커다란 알에 금이 가더니,

마침내 샤를이 태어났어요. 초록빛 눈에 동그란 콧구멍,

작은 뿔을 가진 샤를은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이나 작았지요.

하지만 두 발은 커다랗고 발톱은 날카로웠어요.

그리고 날개는 엄청나게 크고 길었지요.

 

작은 알에서 나온 샤를의 모습 중에서

날개에 주목을 하는 은비군입니다.

어떻게 날개가 이렇게 작은 알 속에 구겨져 있을 수 있냐고 말이죠~

 

샤를의 탄생을 반기는 엄마 드래곤의 모습..

제 아이들이 태어나던 순간이 잠시 생각나기도 했어요.


 

샤를이 태어난지 3년이 지났어요.

무럭무럭 자랐고, 샤를의 상상력도 함께 자라났어요.

샤를은 시를 아주 좋아했어요.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시를 들려주는 샤를의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샤를처럼 시를 읽어보겠다면 시를 읽어보기도 하네요.

 


 

학교 다닐때가 되어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 있는 학교에 온 샤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

샤를은 하늘을 나는 방법과 불을 뿜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샤를은 친구들보다 몸집이 작았지만 날개와 발을 휠씬 컸던 샤를의 생김새는 놀림을 받고 말아요.

그리고 샤를의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샤를은 늘 시를 읊조리듯 말을 했으니까요.

 

시의 운율에 맞춰 일상 대화를 했다면..

샤를의 말투가 이상했겠지요.

 

그래서 샤를은 '왕발 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불 뿜기를 연습하는 동안 샤를은 한쪽 구석에서 시 쓰기에만 열중했어요.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왔어요.

샤를은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해 보았지만,

몸집이 작은 샤를은 아직 커다란 날개를 움직일 힘이 부족했답니다.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마는 샤를..

 

언제나 나는 혼자이고, 친구들의 비웃음만 사는구나.

엄마와 아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드래곤이라 하셨는데, 모두 거짓말이었을까?

 

친구들의 비웃음을 받은 샤를..



 

 

날수가 없으니..추운 겨울에도 혼자서 걸어가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샤를의 머리 위로 힘차게 날아갔지만 말이죠.

 
 

샤를이 날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아빠가 와서 샤를을 태워가면 안되나요? 라고 질문을 하는 은비군 ^^

 

학교 축제가 있던 날..언제나처럼 혼자였던 샤를은 시끌벅적한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밀 장소인 붉은화산으로 갔어요.

 

그때 갑자기 붉은화산이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주 집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요.

 

우르르쾅쾅!

 

 

 

 

갑가지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튕겨져 나가는 샤를!

높이 솟아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나는 날지 못하는 가여운 드래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엄마 안녕, 아빠도 안녕.

아아, 슬픈 어느 수요일에.......

 

그때,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오늘은 금요일인데?"

"누구세요? 혹시 천사인가요?"

 

아주 작은 목소리를 흉내내는 엄마가 웃긴다며..저렇게 웃어줍니다. ㅎㅎㅎ


 

 

작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리였어요.

 

"너는 왜 날개를 펼칠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니? 내 날개를 봐.

이렇게 작은데도 잘 날잖아. 샤를, 너도 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어요.


 

샤를이 날아 올랐어요.

날지 못해서 놀림받았던 샤를이.

멋진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을 시작했답니다.

 

 

샤를의 날개는 태양을 가릴만큼 컸어요.

마치 밤이 온 것 처럼 태양을 가린 샤를의 비상은 축제에 모인 드래곤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하였답니다.


 

늘~~샤를을 믿어주고, 칭찬해주던 엄마와 아빠 드래곤도

샤를의 비상을 벅찬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샤를의 날개가 참 예쁘다고 하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도 않고,

더 이상 추운데 혼자서 걸어가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네.

거침없이 바람을 타고 높이높이 날아오르네.

하늘 저편에서는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아, 나의 가슴은 기쁨으로 차오르네.

 

마지막 장면의 샤를의 시를 읽어보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더 좋은 시를 만들 것 같다고 합니다.


글 : 알렉스 쿠소 / 그림 : 필리프-앙리 튀랭 / 옮김 : 조정훈

키즈엠 유아도서

 

프랑스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샤를의 기적이랍니다.

시를 좋아하는 외톨이 꼬마 드래곤 샤를의 이야기!

큰 판형 가득 담긴 샤를의 멋진 모습과 샤를의 감성을 함께 만날 수 있었답니다.

 

 

표지를 보던 은비군..샤를의 표정이 슬퍼보인다고 합니다.

왜일까요?

왜 샤를은 날개를 축 늘어뜨리고..저런 표정을 짓고 있는 것일까요?

샤를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궁금하다며 책장을 넘기는 은비군.

 

 

1821년 4월 9일, 세상은 아주 고요했어요.

바람 한 점 불지 않는 골짜기에는 짙은 안개가 자욱했지요.

바로 그날, 산꼭대기 드래곤의 둥지에서 놀라운 일이 벌어지고 있었어요.

 


 

아기 드래곤이 태어날 것이라고 말하는 은비군.

 

 

 

 

드디어!

쩌억 쩍! 커다란 알에 금이 가더니,

마침내 샤를이 태어났어요. 초록빛 눈에 동그란 콧구멍,

작은 뿔을 가진 샤를은 갓 태어난 송아지만큼이나 작았지요.

하지만 두 발은 커다랗고 발톱은 날카로웠어요.

그리고 날개는 엄청나게 크고 길었지요.

 

작은 알에서 나온 샤를의 모습 중에서

날개에 주목을 하는 은비군입니다.

어떻게 날개가 이렇게 작은 알 속에 구겨져 있을 수 있냐고 말이죠~

 

샤를의 탄생을 반기는 엄마 드래곤의 모습..

제 아이들이 태어나던 순간이 잠시 생각나기도 했어요.


 

샤를이 태어난지 3년이 지났어요.

무럭무럭 자랐고, 샤를의 상상력도 함께 자라났어요.

샤를은 시를 아주 좋아했어요. 

 

엄마와 아빠에게 자신의 시를 들려주는 샤를의 모습을 보더니,

자기도 샤를처럼 시를 읽어보겠다면 시를 읽어보기도 하네요.

 


 

학교 다닐때가 되어 커다란 떡갈나무 아래 있는 학교에 온 샤를.

세상에서 가장 똑똑하고 현명한 선생님이 있는 학교에서

샤를은 하늘을 나는 방법과 불을 뿜는 방법을 배우게 되었지요.

 

샤를은 친구들보다 몸집이 작았지만 날개와 발을 휠씬 컸던 샤를의 생김새는 놀림을 받고 말아요.

그리고 샤를의 말투가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샤를은 늘 시를 읊조리듯 말을 했으니까요.

 

시의 운율에 맞춰 일상 대화를 했다면..

샤를의 말투가 이상했겠지요.

 

그래서 샤를은 '왕발 시인'이라는 별명을 갖게 되었답니다.

 

친구들은 불 뿜기를 연습하는 동안 샤를은 한쪽 구석에서 시 쓰기에만 열중했어요.

 

 

 

하늘을 나는 방법을 배우는 시간이 왔어요.

샤를은 선생님이 알려준 방법대로 해 보았지만,

몸집이 작은 샤를은 아직 커다란 날개를 움직일 힘이 부족했답니다.

땅으로 곤두박질치고 마는 샤를..

 

언제나 나는 혼자이고, 친구들의 비웃음만 사는구나.

엄마와 아빠는 내가 세상에서 가장 멋진

드래곤이라 하셨는데, 모두 거짓말이었을까?

 

친구들의 비웃음을 받은 샤를..

 

 

 

 

날수가 없으니..추운 겨울에도 혼자서 걸어가야 했어요.

다른 친구들은 샤를의 머리 위로 힘차게 날아갔지만 말이죠.

 
 

샤를이 날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운 모양입니다.

아빠가 와서 샤를을 태워가면 안되나요? 라고 질문을 하는 은비군 ^^

 

학교 축제가 있던 날..언제나처럼 혼자였던 샤를은 시끌벅적한 학교를 빠져나와

자신만의 비밀 장소인 붉은화산으로 갔어요.

 

그때 갑자기 붉은화산이 세차게 흔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아주 집은 연기가 뿜어져 나왔지요.

 

우르르쾅쾅!

 

 

 

 

갑가지 화산이 폭발하는 바람에 튕겨져 나가는 샤를!

높이 솟아올랐다가, 다시 아래로 빠르게 떨어지고 있어요!

 

나는 날지 못하는 가여운 드래곤,

이제는 정말 끝이구나.

엄마 안녕, 아빠도 안녕.

아아, 슬픈 어느 수요일에.......

 

그때, 아주 작은 목소리가 들렸어요.

"오늘은 금요일인데?"

"누구세요? 혹시 천사인가요?"

 

아주 작은 목소리를 흉내내는 엄마가 웃긴다며..저렇게 웃어줍니다. ㅎㅎㅎ


 

 

작은 목소리의 주인공은???

파리였어요.

 

"너는 왜 날개를 펼칠 생각을 하지 않는 거니? 내 날개를 봐.

이렇게 작은데도 잘 날잖아. 샤를, 너도 날 수 있어!" 라고 말해주어요.


 

샤를이 날아 올랐어요.

날지 못해서 놀림받았던 샤를이.

멋진 날개를 활짝 펼치고 비상을 시작했답니다.

 

 

샤를의 날개는 태양을 가릴만큼 컸어요.

마치 밤이 온 것 처럼 태양을 가린 샤를의 비상은 축제에 모인 드래곤들을

모두 깜짝 놀라게 하였답니다.


 

늘~~샤를을 믿어주고, 칭찬해주던 엄마와 아빠 드래곤도

샤를의 비상을 벅찬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어요!

 


 

샤를의 날개가 참 예쁘다고 하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지도 않고,

더 이상 추운데 혼자서 걸어가지 않아도 되어 다행이라고 하네요. ㅎㅎㅎ

 

 

 

나도 하늘을 날 수 있네.

거침없이 바람을 타고 높이높이 날아오르네.

하늘 저편에서는 무엇을 만날 수 있을까?

아아, 나의 가슴은 기쁨으로 차오르네.

 

마지막 장면의 샤를의 시를 읽어보는 은비군.

앞으로 샤를은 더 좋은 시를 만들 것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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