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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내려오는 마당
홍종의 지음 / 샘터사 / 2005년 10월
평점 :
책을 읽으며 몇 번이나 울었다.
몇 번이나 웃었다.
어떤 책이 좋은 책인가 판단하고 추천하기 어려운 시절이 되었다.
나는 단순하게 평가한다.
읽고 몇 번 울었나 혹은 웃었나?
웃음과 울음은 가장 근원적인 것이다. 속일 수도 없다.
이 책은 좋은 책이다(감히).
마음을 무장해제시킨다(온전히).
오래 잊었던 엄마의 품을 생각하게 한다. 혹은 어머니께 잘못했던 부분들도.
생활속에, 현실에 판타지가 접목하는 부분이 너무나 자연스럽고 경이롭고 편안해서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게 된다.
이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