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3학년이 된 첫찌와 함께 읽은 미오와 인어공주 루나 첫번째이야기~~읽는 내내 마음이 말랑해지는 따뜻한 동화였어요. 평범한 소녀 미오가 바닷속에서 인어공주 루나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모험은 신비롭고도 사랑스러웠고, 서로를 알아가며 마음을 여는 두 친구의 이야기가 참 인상 깊었어요.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미오가 처음으로 돌고래를 타게 되는 순간이에요. 무서워 몸을 잔뜩 웅크린 미오를 보면서 공감이 되더라고요.첫찌도 무서울거같다고 하면서도 루나랑 같이 돌고래타고 싶다고..🤣무엇보다 이 책은 그림체가 정말 예뻐요. 부드럽고 화사한 색감에 딸아이는 첫 장부터 “와, 너무 예쁘다!” 하며 책에 쏙 빠졌어요. 저는 특히 루나 오빠가 참 맘에 들더라고요?평소 마법소녀 루오카를 좋아하는 아이인데, 이번 책도 바다 속 루오카 같다며 다음 이야기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어요. 인어공주나 판타지 이야기를 좋아하는 아이루오카에 푹빠져서 완결을 인정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은 동화예요.🤭🎀 가람어린이@garamchildbook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미오와인어공주루나 #미란다존스 #초등동화추천 #어린이판타지책 #딸과함께읽는책 #예쁜그림책추천 #가람어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