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숲속에서📘김혜영 글 / 해랑 그림📗마루비 출판시후와 엄마는 어느날 처음 가보는 숲길에 들어선다.이쪽길이 아닌 것같은데 왠지 끝까지 가버리는 시후와 엄마.풀숲 우거진 곳 나무들이 뿌려댄 잠오는 가루 때문에엄마는 잠이 들어버리고시후는 어떻게든 잠에 깨어보려 차밖으로 나왔다가 나무들에게 붙잡히고 만다.잠에서 깬 엄마의 기지로 이상하고 기분나쁜 숲에서 겨우 빠져나온 시후와 엄마는 왠일인지 방금 무슨일이 '있었는지' 조차 잊어버린다.과연 숲속에선 어떤일이 일어나고 있는걸까?책 후반부까지 다 되도록 손에 땀을 쥐고 보게되는 초등문고판 스릴러(?)동화예요. 기분 나쁜 숲에서 악의 뿌리를 제거하기위해 고군분투하는 시후와 두 친구가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이 어렵고 힘든 절망적인 상황속에서도 끝까지 일을 해결해 나가는 장면들이 참 인상깊었습니다.아이들간에 오해가 쌓이고 또 쌓이지만 그걸 위기속에서도 우정의 힘으로 풀어가는 과정에서 독자친구들도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을거같아요.초등아이들 동화인데도 읽으며 미간을 제대로 펴보지못한것 같습니다.🤔 거의 이야기가 끝나갈 무렵까지 반전을 거듭하며 마음을 놓을 수 없게 만드는 스토리가 읽는 내내 제 미간을 긴장하게 붙들어두고 있었던것 같아요.몽글몽글 소녀소녀하고 초딩초딩한 동화를 위주로 읽어온 저희딸에게 동화책의 폭을 넓혀준 책이라 의미가 깊은 책입니다. (다소 무서워했는데 싫어할 줄 알았는데, 요즘은 무서운 이야기를 찾아읽더라고요?) 🔖출판사 마루비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서평입니다.좋은책 감사합니다☺️ @marube_insta#숲속에서 #마루비 #초등도서추천 #초등고학년추천 #책읽는엄마 #책육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