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펑펑은 너무 귀여워. 그리고 따뜻해."📙팥빙수 눈사람 펑펑 1📘나은 동화 / 보람 그림📗창비 출판사팥빙수산 봉우리에 눈사람들이 모여사는 마을이 있다. 그곳엔 특별한 안경을 파는 안경점주인 펑펑이 있는데 안경을 쓰면 과거, 미래, 다른이의 마음속까지 볼 수 있다.그런데 그런 안경을 만들어주는 대가는 빙수재료라면 뭐든 가능하다.세상에 이런 욕심없는 가게가 있나! 😁발톱이 날카로운 북극곰 스피노의 따뜻한 속마음을 알아봐 주기도 하고, 말하기 좋아해서 친구사귀기가 어려운 꼬마손,님에게 따뜻한 조언을 건네고 들어주기 트레이닝까지 해주는 펑펑.갑자기 기분이 안좋아진 주인의 마음속을 궁금해하는 강아지의 고민도 해결해준다.펑펑 혼자 가게를 꾸려나가기엔 너무 바빠 직원을 구하는데 어느날 북극곰 스피노가 찾아온다.과연 둘은 환상의 짝꿍이 될 수 있을까?————————펑펑의 안경점은 특별하다.펑펑이 만들어준 안경이 과거 미래 다른이의 마음속을 볼 수 있기 때문만은 아니다.손님이 원하는 안경을 만들기위해펑펑은 온마음을 기울여 손님의 말을 경청하고'이건 조언이야. 내가 말해주는 해봐'라는 말없이따뜻한 대화들을 통해 손님이 그속에 답을 찾도록 유도한다. 그러나 대화의 주도권 역시 손님의 것이다."오래전에 안경점에 다녀간 손님이 말해준적이 있어. 모든 일은 생각하는 대로 흘러간대" p.76누군가와 친해지고싶은 손님 명빈이는 펑펑의 이 한마디 응원으로 친구에게 말을 건네는 상상을 여러번하고 용기를 내 말을 걸어 드디어 친구가 된다.망지와 윤주 에피소드에서는 죽음과 이별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망지는 알고 있었어. ...... 윤주와 함께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걸. 하지만 크게 슬프지 않았어. 어릴 적 엄마를 떠나 윤주를 만났던 것처럼 헤어짐이 있으면 또 만남이 있을거니까. 망지의 마음속에는 윤주와의 추억이 많이 남았으니까." p.60————————첫찌는 이 책을 읽고 "펑펑은 너무 귀여워. 그리고 따뜻해." 라고 간단히 말했지만. 그게 펑펑을 설명하는 가장 함축적인 두단어인 것 같다.92페이지 분량의 동화책이지만 여러가지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어 초 저학년 아이들도 부담스럽지않게 읽을 수 있는 책.📍초등저학년 아이들은 물론 따뜻하고 감동적인 이야기를 사랑하는 모든이에게 추천🔖창비 @changbi_jr 로부터 가제본 도서를 제공받아 직접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팥빙수눈사람펑펑 #창비 #가제본 #서평단 #초등도서추천 #초등책추천 #초등저학년도서 #책육아 #책읽는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