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내게 말을 걸다 - 이욱연의 중국 문화기행
이욱연 지음 / 창비 / 200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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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영화를 통해 중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쓴 책이다.

 

 

패왕별희, 북경 자전거, 완령옥, 색·계, 중경삼림, 첨밀밀, 스틸 라이프, 인생, 신화, 영웅, 황비홍, 청사, 양축, 붉은 수수밭, 귀신이 온다, 송가황조, 부용진 이렇게 17편의 영화와 그 배경이 되는 도시를 여행한 경험을 바탕으로 중국 문화를 소개한다.

영화의 내용과 여행지에서의 경험, 그리고 글쓴이의 지식과 생각이 어우러져 구체적이고 종합적으로 이해를 돕는다.

 

 

그러나 이중에서 내가 본 영화는 중경삼림, 첨밀밀, 영웅 정도다. 그것도 이제는 기억이 희미하다. 생전 처음 들어보는 제목도 있다.

말 그대로 내가 스치듯 지나간 곳은 뻬이징, 샹하이, 홍콩, 항저우뿐이다.

이런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글쓴이의 정성과 노력이 느껴지지만 너무 많은 내용으로 장황함이 느껴지기도 했다.

 

 

열 번째 꼭지, 샨뚱(山東)에 나오는 '붉은 수수밭'이라는 영화는 꼭 한번 봐야겠다. 올해 노벨문학상을 받은 모옌(莫言)의 연작소설 '붉은 수수밭 가족'을 각색한 것이라 하는데 소설을 못보더라도 영화 정도는 봐야하지 않을까 하는 의무감이 생긴다. 그리고 샨뚱 지역도 빠른 시일내로 갔다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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