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지 분위기나 색감이 취향이어서 봤는데 잔잔하면서도 중간중간 웃음코드도 있고 재미있게 잘봤어요.가끔 표정 변화와 함께 소소한 웃긴 컷이 나오는데 뻘하게 웃기고 귀여워요 ㅎㅎ 동아리 선배들의 뜬금없는 아웃팅도 왜케 쿨한지 ㅋㅋ
기둥서방으로 먹고살던 수를 유딩때부터 일편단심으로 좋아하던 소꿉친구공이 데려다 사는 스토리입니다.수가 너무 인생 편하게 살려고하는 구제불능이라 공이 불쌍할 정도인데 둘이 행복하면 됐다 싶어서 해피엔딩 인정합니다.
스토리 전개는 여전히 좌충우돌 우왕좌왕하면서 정신없지만 가볍고 즐거운 분위기에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파박 스파크가 튈 것 같은 환장 케미가 좋아서 흥미진진하게 잘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