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자체는 무척이나 뻔한 이야기로 흘러갈 가능성이 다분한데 두 인물의 극명한 대비와 더불어 확실한 입장 차이가 한눈에 들어올 만큼 그 구성이 뛰어났기에 완결까지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 할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