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때 유일하게 선행을 시키는 것이 바로 수학입니다. 난이도는 항상 제일 쉬운 것으로 택해서 문제를 푸는 도중에 어렵다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그리고 개념정리는 확실하게 되어 있는 것으로 선택합니다. 이번 방학에도 어김없이 선행용으로 한권을 거의 풀던중 올백 수학기출문제집을 보았습니다. 아이의 공부가 어느 정도되어 있는지 궁금하던중이였고 맨 앞부분의 경우는 혹시 잊어버리지는 않았을까 하는 걱정하던중 이 문제집을 풀게 하였습니다. 당연히 잘 풀 것이라는 생각은 엄마의 오만이였습니다. 아이가 실수로 틀리는 것도 있었고 개념이 확실이 정리 되어 있지 않는 점도 발견할 수 있어서 무척 좋았습니다. 여느 기출이나 단원평가문제집가 차별화된 점을 찾자면 맨 앞장에 나와 있는 선생님의 노트 엿보기는 손으로 필기 되어 있어서 획일적이 문자와 달리 눈에 쏘옥 들어오고 복잡한 개념정리가 아니라서 더 좋습니다. 선행을 해서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문제를시험에서 잘 틀리는 문제에서 틀리면서 아이와 저는 역시 다르다라는 생각을 하게 되고 다시한번 문제를 보고 정답및 풀이를 보면서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올백마무리에는 중간.학기말 실전대비자료집이다. 중간학력평가를 위해 3회가 준비 되어 있고 학기말 3회 그리고 전체 범위로 시험을 볼 것을 대비하여 1~7단원 전체 평가3회가 있고 서술형문제집이 맨뒤장에 따로 준비되어 있다. 각 단원별로 출제 되어 있으며 아이들이 틀리기 쉬운 문제에 대해 다시한번 개념을 잡아준다. 그리고 나면 맨 뒷부분에 8단원이 수록 되어 있다. 8단원이 맨 뒷장에 있는 것을 보고 무척 놀랐다. 내가 잘못문제집을 보았나 다시 한번 보면서 맨 처음 구성과 특징 활용방법 맨 아래를 보고 그 이유를 알게 되었다. 매번 8단원은 시험범위에 들지 않아서 소홀하게 되었는데 다음 학기를 위해 꼭 해 두어야 한다는 설명이 눈에 쏘옥 들어 왔다. 번번히 시험기간에 촉박하게 풀던 기출문제집을 어유롭게 풀게 되어 좋고 아이의 선행학습에서 잘못된 개념을 확인하기 더 없이 좋았습니다. 꼭 단점을 이야기 해 달라고 하면 올백마무리에 있는 서술형문제를 앞부분에 다른 문제들고 함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번번히 맨뒷장에 있는 서술형의 경우 시간에 쫒기게 되면 포기하게 되고 아이의 특성상 일일히 손으로 쓰면서 푸는 문제는 귀찮아합니다. 그러니까 단원평가사이에 넣어 주면 좋을듯합니다. 아이에게 물었더니 난이도는 상10 ,중60,하30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