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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리.추리 - 민사고 형제 동준.승준이와 함께 떠나는, 두뇌 놀이 퍼즐 어드벤처 2
민사고 형제 이동준.이승준 지음 / 케이앤피북스 / 2008년 7월
평점 :
품절
아이가 방안에서 무언가를 보고 있는 데, 무엇인지 궁금해 들여다 보니 두뇌놀이 퍼즐어드벤처2-논리주리였다. "너 그거 다 본 것 아니야?"라고 물었더니 "응"한다. 그런데 왜 또 보는냐고물었더니 재미있어서라고 말한다. 다른 대답을 원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게 재미가 있나 싶어서 보았더니 수학처럼 복잡한 답이 있는 것이 아니고 설사 맞추지 못해도 창피하지 않고 그래 틀리수도 있겠다 싶은 것이 일단 부담이 없어서 좋아하나보다.
본문중에 쉬어가기 나오는 데, 내가 몰랐던 것들에 대해 자세히 나온다. 다잉메세지의 경우 전혀 들어본적이 없는데 추리를 바탕으로한 이야기에서 간혹 스치듯이 나온 것이 내가 몰랐던 다잉메세지였다. 그리고 아서 코난 도일도 만화속 주인공 이름이라고 생각했는 데, 셜록 홈스를 탄생시킨 최고 추리소설의 작가였다. 셜록 홈스는 잘 알고 있었는 데........,
이 책을 보면서 느낀점은 꼼꼼히 잘 읽어야한다는 점이다. 해답을 보면 내가 놓친 답이 문제에 있다는 것을 알려준다.
우리 아이도 이점을 알까?
조금은 황당한 문제도 있고 억지스러운 문제도 있지만 대부분 그럴 수도 있구나! 싶은 문제인 것 같다.
아무튼 아이가 부담없이 편안하게 보아서 엄마입장에서 좋았다.
기왕이면 우리 아이 이런 문제를 스스로 만들고 풀 수 있다면 좋겠다. 이 책을 보면서 문제가 꼭 어려워야 할 필요도 없고 복잡하지 않고 그저 우리 일상에서 흘려보냈던 것을 다시금 생각했다는 점을 내 아이가 배우면 좋겠다.
민사고 형제 동준●승준이와 함께 떠나는 두뇌퍼즐 어드벤처를 보고 민사고 형제가 말한 것 처럼 두뇌의 용량은 쓰면 쓸 만큼 충분하다는 것을 아이도 아는 계기가 됐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