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민의 sharing 365 (영한대역)
조정민 지음 / 두란노 / 2017년 12월
평점 :
품절


매일 나눌 수 있는 잠언이 나왔다. 조정민의 sharing 365.

기존에 매일 넘기며 캘린더 형식은 많았지만 이 책은 조금 다르게 매일매일 넘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날그날에 와닿는 잠언이 있으면 똑 뜯어서 뒷장을 넘겨 늘 고마운 누군가에게 건네줄 수 있는 형태로 제작되었다. 게다가 아래에 QR코드가 있어서 글귀를 읽으며 누군가가 생각이 날 때 스맛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기만 하면 먼 곳에 있는 이와도 함께 나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의 SNS로 공유해서 불특정다수와도 공유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예전같았으면 사진으로 열심히 찍어서 보내고 번거로울 수 있는 일인데 문명의 발달로 인해 이런 것들이 원터치로 가능해지고 이런 편리함을 적용한 묵상집도 나오다니 참 신기한 세상이다.

매일 다른 잠언이 주어지기 때문에 매일에 맞게 적용하면 된다. 대부분 보편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잠언이기 때문에 그때마다 와닿는 글귀가 있으면 다시 한번 되새겨보는 것도 좋은 것 같다.

사실 요즘 참 많이 바쁜 나날들이 이어졌고 체력적으로도 참 많이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럼에도 하나님 만나는 시간을 놓치지 않기 위해서 매일 아침 부지런히 나가서 저녁 늦게 들어오는 삶을 살면서 체력적으로는 힘들었지만 영적으로 하나님 손을 꼭 붙들고 있었기에 하루하루 정말 연명하듯 살아갈 수 있었다. 너무나도 피곤한 몸으로 집에 들어와서 오늘은 어떤 잠언일까 궁금해하며 한장씩 펼쳐보며 잠시 오늘 하루를 생각해볼 수 있었다. 이제 새해가 다가왔고 다시 1월 1일이 지나 하루하루, 365일이 흘러갈 것이다. 매일매일 말씀과 기도, QT로 살아내면서 덤으로 오늘의 잠언을 보며 또 한번 생각의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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