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 - 교회 밖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는 소명 공감 영성이야기
원용일 지음 / 브니엘출판사 / 2017년 7월
평점 :
절판




흩어진 교회에서 승리하라_ by 원용일 직장사역연구소 소장



책의 저자인 원용일 목사님은 일터사역을 하면서 관련된 많은 책들을 출간하신 분이다.

나 또한 언젠가 우연히 서점에서 발견해서 집어들게 된 <크리스천, 책임을 생각하다>부터 <이름 없어도 괜찮아!>, <직장인 축복 기도문> 등의 책을 읽은 적이 있다.


대학생 때 파트타임으로 패스트푸드점, 음식점 등의 알바를 하면서, 잠깐 동안의 직장생활을 한 적이 있다.

그때마다 크리스천임을 드러내면 괜히 손해볼 것 같고 불편해질 것 같아서 '굳이' 드러내려 하지 않았다.

직장에서는 회식을 하면서 권하시는 술대신 쿨피스를 마시면서 혹시나 얘는 술도 안 마시면서 분위기를 흐린다고 할까봐 괜히 더 오버를 할 때도 있었고, 주일을 꼬박꼬박 지키지 못하는 불편함으로 한숨을 삭히며 일을 하기도 했다.

일을 하면서는 그 안에서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갈까 참 많이 고민했고 지금도 진로에 대한 고민은 현재 진행형이다.


공부를 하면서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나에게 이 책은 어떤 사람으로 준비되어 가야하는지 말해주고 있다.




앞이 캄캄할 때에도 지금 현재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며 살아가는 요셉과 같은 인생,


척박한 사막 속에서 파는 우물마다 족족 빼앗겼음에도 다시 묵묵히 우물을 팠고 결국 그들의 우물을 뺏었던 이들이 와서 화해를 청하기까지 할 정도로 손해를 보면서도 오래참음을 실천한 이삭,


양떼들을 돌보는 작은 자리에서도 물맷돌 실력을 갖춰 골리앗을 물리쳤고, 수금과 비파를 연주하며 의도치 않게 제왕의 수업을 거쳤던 기름부음 받은 다윗, 또한 그는 그토록 원하던 성전을 건축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비전에 대해 새롭게 이해하고 필요한 재물, 능력, 사람, 그리고 가장 중요한 하나님을 의지하는 믿음이라는 자원을 준비한다.


우리가 너무도 잘 아는 성벽을 다시 건축하는 느헤미야의 이야기도 다시 한번 짚어본다. 분명한 역사의식을 가지고 민족을 위해 기도했고 자신에게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했던 사람, 그는 일이 아니라 사람에게 먼저 관심을 가졌고, 구체적으로 기도하며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했다. 그랬기에 계획한 일들을 잘 감당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들 말고도 책 속에는 참 많은 성경 속의  믿음의 조상들과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믿음의 선배들의 이야기가 등장한다.



그리고 또한, 안식일에 대해서도 다시 한번 짚고 넘어간다.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출 20:8-10) - 80p


그저 쉬라는 것이 아니라 엿새 동안 열심히 일하고 일곱째 날에 쉼을 얻어야 한다는 것이다.

개인적으로는 지금 현재 주어진 일들에 회의감을 느끼고 있던 나에게 참 권면이 되는 말씀이기도 했다.


또한 내가 실패했던, 성령 충만함을 장착해야 한다는 내용이 나온다. 말씀과 기도로 무장해야 직장에서, 세상 속에서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지혜와 능력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말한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T형 인재'라는 개념을 말하면서 T에서 아래로 내려 그은 획인 자신의 직업적인 전문성을 가지고, 옆으로 그어진 획인 전문성에 곁들인 추가적인 능력을 통해 일을 해나가야 한다는 것이다.



크리스천이라면 누구나 세상 속에서 직장인으로서, 맡겨진 자리에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참 많은 고민이 있을 것이다.

나는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해서 말이다. 우리는 크리스천이기 때문에 성경 속에서 그 답을 찾아야 한다.

그렇기에 함께 세상 속에서, 크리스천으로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고민하는 분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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