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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파업, 30대 여자들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위선호.윤단우 지음 / 모요사 / 2010년 3월
평점 :
품절


제가 대학을 다니던 80년대에는 여성해방이 그야말로 화두였습니다. 

그렇게 이론적으로 무장된 우리 세대가 

직장생활을 하고 이후 결혼생활로 이어지면서 

사회의 여성에 대한 편견과 가정내에서의 불평등으로 인해 

수많은 갈등을 겪어왔지요. 

 

그런데 우리 바로 다음 세대인 여성들은 

좀더 나은 환경에서 직장생활이든 가정생활이든 영위하게 될 줄 알았는데 

세계적인 경제위기와 한국의 상황 등이 맞물려 

후배세대들도 형태는 다르지만 결혼을 둘러싸고  많은 갈등속에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친한 여자후배들이 허울좋은 골드미스라는 말속에 갇혀 

결혼을 못하고 (아니 안하고)늙어가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기에 

이 책을 그녀들에게 한권씩 사주려 합니다. 

 그뿐만 아니라 앞으로 대학을 가고 사회생활을 하고 결혼을 하게 될 

딸을 가진 엄마로서  

앞으로 어떻게 딸들을 이념적으로(?) 무장시켜야 하나 

긴장시킨 책입니다. 

 여러 살아있는 사례들을 통해 우리사회의 결혼풍속도를  

비교적 솔직하면서도 그리 부정적이지 않은 터치로 그려내 

오히려 공감을 주고 그들의 편이 되어 생각하게 만든 내용입니다. 

  

이미 결혼이라는 제도속에 안주해 버린 사람으로서 

충분히 미혼인 여성후배들의 고민을 이해하게 되었고 

여성들이 세대를 막론하고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어야 

우리 사회의 잘못된 제도나 관습도 고쳐질 거라는  

어떤 신념까지 다져준 책이네요. 

  

어찌됐건 책은 무조건 재밌어야 한다는 저의 지론을 만족시키면서도 

결코 가볍지만은 않았던 책입니다. 

 

30대 뿐 아니라 결혼에 안주한 40대 이상 혹은 남성들이 

꼭 한번 읽어봐주면 

세상을 바꾸는데 도움이 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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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한 저녁식사 - 의사 탐정들의 의학 미스터리 추적기
조너선 에드로 지음, 이유정 옮김 / 모요사 / 2010년 1월
평점 :
절판


평소 미스테리나 의학관련 드라마에 관심이 많아  

미드csi의 매니아기도 한데  

이 책은 나에게 이 두가지를 모두 느끼게 한 매력적인 책이다. 

우리 주변에서 우리를 노리는 수많은 질병들을  

15개의 사례속에서 원인을 파헤쳐가는 과정이 너무 흥미롭다. 

픽션이 아니라 실제 사례가 더욱 긴장감있고 

 의사가쓴 책이지만 그렇다고 어렵게 전문의학용어로 무장하기 보다  

비전문가가 읽어도 이해가능한 정도로 쉽게 쓰여졌다. 

책을 읽는 동안 한순간도 긴장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그러나 후유증은 이 책을 읽고나니 주변이 모두 의심천국이다. 

목욕탕에서도 마늘빵을 먹을 때도 주스를 마실 때도 자꾸만 책내용이 떠오르는 것이 부작용이다. 

하지만 재미만 있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나 주부들이 읽으면  

의식주 생활에 좀더 철저함을 기할 수 있을 거 같다. 

한편 이 에피소드들을 가지고 한국판 메디칼 드라마를 만들어도 너무 재미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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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1~10권 세트 - 전10권 박시백의 조선왕조실록
박시백 지음 / 휴머니스트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한겨레신문 출신의 박시백화백이 만화로 된 조선왕조실록을

냈다고 하길래 우선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무리 만화라고 해도 저는 일단 사상이 불순한 사람(보수꼴통의 시각을 가진)의 책은

보지 않습니다.아울러 애들에게도 절대 사주지 않습니다.(대표적으로  모 교수의 세계여행 역사관련 서적이 있지요.ㅋ)

그런데 이책이 울집에 도착하자 마자 저는 하루에 3권씩 읽어제꼈습니다.

일단 너무 재미가 있고요

역사에 대한 이분법적 사고를 정말 로 과감히 깨어주는 그런 내용이었습니다.

만화속 인물들의 대사는 통통 튀는 요즘 감각이 그대로 살아나

도대체 오늘날의 정치판이나 인생사와 어쩌면 그리 닮았는지...

모든게 배울것 투성이 입니다.

아무쪼록 박화백님께 바라는 바는

빨리 다음 10권을 내놓으시라는 겁니다.

간만에 만화다운 만화 역사다운 역사를 보는듯해 기쁘고 즐거웠습니다.

동네방네에 모두 강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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