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복해야 할 사명, 전도
최종상 지음 / 성서유니온선교회 / 201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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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선교단체에서 선교사로 일하기도 했고 지역교회를 시작하여 섬겼던 목회자로서 그의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책입니다. 그는 전도라는 주제가 특정한 이의 특별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자신의 삶에서 선교사요, 목회자라면 당연하게 해야 하는 일로서 전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의 열정이 묻어 있는 책입니다. 그는 전도라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책은 아주 쉽게 쓰여 졌습니다. 주제에 대해서 알기를 원한다면 누구나 금방이라도 빠져 들수 있도록 글을 구성하였습니다. 일상적인 이야기, 삶에서 일어나는 이야기, 그리고 저자가 직접 경험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야기를 꾸려가고 있습니다.
조금은 전통적인 방식이라고 할수도 있을 것입니다. 전도라는 주제가 출발하는 것은 결국 성경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전도를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를 길게 이야기 했습니다. 마땅한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았다면 자칫 자신의 이야기나 주장이 되었을 것입니다.
전도의 중요함을 알게 될 것입니다.
전도자의 자기 정체성을 다시 확인하게 될 것입니다.
전도의 구체적인 방법도 배우게 될 것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전도하고자 하는 열정이 다시 일어날 것입니다. 이미 글로 표현된 것은 생동감이 많이 떨어지기 때문에 전도라는 주제를 글로 쓰는 것이 과연 적절한가?라고 생각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저자는 그런 면에서 수많은 사례를 통하여 또 지극히 필요한 내용을 잘 담아내었다고 보여집니다.
이미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으로 정리를 하였지만 다른 사람에게 이 책을 권한다면 무슨 까닭으로 읽어보라고 할수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주제에 대해서 연구를 하고자 한다면 잘 정리해 두었다고 일러주고 싶습니다.
주제의 출발, 근거, 그리고 다양한 사례들을 이야기 해 놓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책은 연구를 위해서 준비한 책이 아닙니다. 이 책은 그야말로 행동을 위한 책입니다.
그러므로 어떤 목적을 가지고 책을 읽어야 하는가?를 묻는다면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서, 다시 말해 전도하기 위해서 이책을 손에 들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문을 두드리면 열릴 것이기 때문입니다.
누군가에게 믿음을 전한다는게 무례한 일이라고 생각되어지는 시대에, 진정 그 믿음이 삶을 바꾸는데 그것이 삶과 죽음의 길을 가르는 중요한 것이라면 조금 무례해도 되지 않을까? 감히 생각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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