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내 아이에게 꼭 읽어주고 선물해 주고 싶었어서 마음에 담아두었던 책이다. 아직은 모든걸 다 이해하지 못하는 나이지만,엄마인 내마음을 그리고 우리 엄마의 마음을 읽고 쓰여진 글 같았다.잘 간직하며 한해한해 커갈때마다 같이 읽고 싶은 마음이다.그리고 아이가 커서 어른이되고 엄마가 되는 먼 이야기지만 그때도 함께 하고 싶은 그림책이다. 그렇게 마음이 깊게 따뜻해진다.
가족 구성원 하나하나 어쩜 이리도 귀엽고 사랑스러운지14마리 이사시리즈부터 겨울시리즈까지 우리집 책장에 차곡차곡 모으고 있는 시리즈이다.사이좋은 생쥐 대가족들의 모습과 계절마다 어여쁜 자연의 풍경들이 마음이 따뜻해지는 그림책이다.우리딸이 어릴적 이책을 만났다면 매일매일 자기전에 읽어달라고 머리맡에 두었을 책 같다🤍
첫번째 하얀밤의고양이 를 너무도 애뜻하게 보았던 기억이 난다.신비감있게 느껴졌어서 그런지 뒷이야기가 더 궁굼했었다.외로움을 돌봐주는 도서관에서의 모습들은 판타지 같았다.아이들의 외로움이 어른처럼 거창한 단어로 설명을 할 순 없지만 작은 표현이 더 애절하게 와 닿았다.글밥이 많지않아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충분히 읽기에 좋은 주제의 책인 듯 하다. 엄마와 함께 본다면 더 좋은,딸아이가 더 어릴적부터 도서관 다니는걸 좋아하고 집에서도 테이블밑에 항상 책을 잔뜩 쌇아서 이불로 덮어 아지트처럼 지내던 모습들 ,도서관놀이를 한다며 목록을 만들어서 여기저기 붙여두던 추억들이 생각이 났다. 우리의 도서관을 조금 더 만들어 가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