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은 이것도 디자인입니다 - 일상 속 숨겨진 디자인의 비밀, 제10회 브런치북 대상 수상작
김성연(우디) 지음 / 한빛미디어 / 2023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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깔끔한 표지와 가벼운 무게가 인상적인 책.

사실 '디자인'이 뭔지 모르지만 '디자인'에 대해 알면 좋지 않을까? 

그게 일상에 무언가 어떠한 형태로든 도움이 되지 않을까?

라는 가벼운 마음으로 선택해보았다.


저자가 디자이너로 실무에서 앱과 웹과 관련된 일을 10여년 했다는 책갈피의 말처럼 

1장 - 앱에 대한 이야기, 4장 - 서비스 성공시키기, 5장 -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은 

이러한 관점에서 영향을 많이 받은 것 같다.


2장 - 글로벌 브랜드의 브랜딩에 대한 이야기는 

잡지의 칼럼을 읽듯이 읽었다. 

응? '브랜딩'이라는게 이것도 '디자인'의 영역이라고 봐야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케팅에 가깝지 않을까? 


3장  - 디자인에 윤리가 중요하다고? 편은 SNS을 끊은 이야기가 디자인과 무슨 상관이지? 

동물실험이라든가 디지털 공해라든가 청소년에게 디지털 기기를 제한하자는

좋은 이야기이고 시사할 만한 내용이지만 왜 이런 이야기를 하는거지?

솔직히 디자인과 무슨 상관이지? 하는 생각이 들었다.


 4장,5장은 디자이너로 프로덕트를 하며 겪은 내용들에 대해 나오며 이야기가 변환된다.


전체적으로 읽고 다시 훑으며 보니, 아!

여기서 저자가 말하는 '디자인'은 디지털미디어로 UX(User Experience사용자경험)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UI (User Interface) / UX (User Experience) 중 UX에 초점이 맞춰진 것이다.

저자의 다른 책이 '사용자를 사로잡는 UX/UI 실전가이드' 라는 것도 그런 이유에서 인듯 싶다.


왜 이런 내용들이 담겨졌지?했던 의문과 퍼즐이 맞춰진듯해서 기쁘긴 해도

내가 기대한건, 일반인이 나에게 UI적 센스를 기를 수 있는 방법이었는데

내 기대의 디자인의 비밀은 알려주진 못한 것 같다. 기쁨의 눈물을 흘리는 얼굴(이모지) 😂


"한빛미디어 <나는 리뷰어다> 활동을 위해서 책을 제공받아 작성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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