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31.목. #23_061 #협찬도서[소원 따위 필요 없어]지음_ 탁경은펴냄_ 특별한서재당신의 소원을 들어줄 '완벽한' 세계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ㅡ1부. 소원 하나 들어주면 용서해줄게2부. 간절히 바란 한 가지 소원3부. 소원 따위 필요 없어혈액암에 걸린 민아, 사고로 경추 골절이 되어 하지 마비 환자가 된 동수, 병명이 없지만 상습적으로 입원을 하는 혜주가 병원에서 오가며 마주치다 서로에 관해 대화를 나누다 친해진다.휠체어에 앉아 이동을 하는 동수는 엘리베이터 버튼을 보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하게 된다. 민아에게 먼저 얘기를 해봤지만 민아는 시큰둥하다. 평소 탐탁지 않은 혜주에게도 이야기를 해보는 동수. 혜주는 고민하지 않고 거침없이 버튼을 눌러버리는 것이 아닌가!! 위아래로 움직이는 엘리베이터가 옆으로 가는 황당한 일이 벌어지고 새로운 세상으로 가는 문이 열린다!!.(이렇게 1부가 끝이나니... 을매나 궁금하던지!!!2, 3부는 직접 읽어보시는 걸로~ ㅋ).(18)(사고력과 창의력을 판단하는 모의 면접 대회에서 면접관이 의도한 대답이 아닌 자신만의 대답을 하고 나간 남자애를 바라보며) 그 애의 단호한 뒷모습은 혜주에게 이런 질문을 건네고 있었다. 누군가가 질문하면 무조건 대답을 해야 하는가? 하나의 질문에 여러 개의 답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 ▶▷▶ 아이들에게 사고력과 창의력을 요하면서 신선한 대답에는 점수를 주지 않는 이상한 어른들, 그리고 이상한 사회는 언제쯤 바뀔까? 바뀔 수는 있을까? 의문이다..(33)"더 잘할 수 있어. 누구 딸인데."엄마의 과도한 기대에 숨이 막혔다. 학창 시절 엄마가 얼마나 공부를 잘했는지 잘 알았다. 엄마 아빠가 명문대를 나왔다고 자식도 무조건 공부를 잘해야 하나? 그건 아니지 않나? 그 간단하고 쉬운 걸 엄마 아빠만 몰랐다. 반에서 1등 한 번 못한 혜주도 알고 있는 진실인데. 도망갈 곳이 필요했다. 그곳이 병원이었다. 엄마의 완벽주의 병이 시작될 조짐이 보일 때마다 혜주는 거짓으로 병원에 입원하는 나일론 환자가 되었다. ▶▷▶ 혜주의 병은 꾀병이 아닌 마음의 병이다. 그걸 어른들만 모를뿐이다. ..ㅡㅡ요즘 아이들의 마음 속을 조금이나마 엿볼 수 있었다. 그리고 판타지 속 세상을 통해 아이들도 옳고 그름을 스스로 느끼며 현실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안타까웠지만 그들의 용기가 참으로 빛나보였다.청소년 문학은 읽을 때마다 느끼는 건데 청소년보다는 그들의 부모가 꼭 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ㅡㅡ잘 읽었습니다. 고맙습니다.@specialbooks1 특별한서재#소원따위필요없어 #탁경은 #특별한서재#소원 #특서청소년문학33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8기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3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