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일 밥상머리 대화법 - 아이의 50년을 결정하는 하루 5분 식탁 대화의 비밀
김종원 지음 / 카시오페아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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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2.일 #23_040 #협찬도서

[66일 밥상머리 대화법]
지음_ 김종원
펴냄_ 카시오페아

아이의 50년을 결정하는 하루 5분 식탁 대화의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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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장. 식사 시간에 나누면 좋은 대화 11일
2장. 관계를 지혜롭게 맺고 유지하는 법을 알려주는 대화 11일
3장. 사랑하는 마음을 전하고 가족 유대감을 높이는 대화 11일
4장. 규칙과 질서를 알려주는 대화 11일
5장. 사고를 확장하고 근사한 지성인으로 키우는 대화 11일
6장. 자기 주도성을 키우는 대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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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4-57)
1장 Day 09_ 유튜브와 게임에서 벗어나 책 읽는 아이로 만드는 대화법
"난 이걸 할 예정인데, 너는 뭘 할 생각이니?"
v 식당이나 공공장소에서 스마트폰을 들고 있는 아이에게 선택지를 주어라. 중요한 건 선택할 수 있는 기회와 여지를 늘려주는 말을 적절히 던질 것
v 또 하나, 가급적이면 식당이나 커피전문점에 가기 1시간 전에는 미리 아이에게 물어볼 것
▶▷▶ 아들을 키우며 잘한 것이 있다면 그중에 하나 식사 시 핸드폰을 보지 않게 한 것이다. 아들이 꼬꼬마였을 때에 외식을 할 경우 서방이랑 내가 번갈아가며 아들에게 밥을 주었고, 밥을 먹을 때에도 밥에 집중할 수 있게 애초에 폰을 쥐여주지 않았다. 그리고 말을 알아들을 때쯤엔 먹기 전에는 보여줘도 식사하는 동안엔 폰을 보지 않도록 "밥 먹을 땐 핸드폰을 보며 혼자 먹는 것이 아니라, 식구들과 대화하면서 즐겁게 밥만 먹는 거야"라고 하며 서방과 나도 지켰다. 그리했더니 아이도 떼쓰지 않았고 자기에게 집중하니 폰을 보려는 생각 자체를 하지 않았다. (뭐 지금은 컸다고(중3) 식사 끝나자마자 폰을 사용하고 있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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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말부터 읽기 시작한 #66일대화법시리즈
6월엔 시리즈의 두 번째 도서인 66일 밥상머리 대화법을 읽고 필사했다.
66일 밥상머리 대화법엔 66일간의 대화법이 담겨 있고, 추가로 6가지의 밥상머리 Tip이 담겨 있다.

1. 배려와 기품
2. 탐구와 관찰
3. 지성과 인격
4. 자제력
5. 문해력
6. 자기 주도성
대화가 서툰 부모를 위한 맞춤형 6가지 식탁 대화를 통해 더욱 근사한 것들을 발견하고 깨닫기를 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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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25-129)
3장 Day 02_ 부모와 아이의 마음이 매일 더 예뻐지는 사랑이 숨 쉬는 말
v 우리가 아이에게 예쁘게 들려준 말은 결국 다시 돌려받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아름다운 말을 들려주는 일은, 우리 자신에게 아름다운 말을 들려주는 일과 같습니다.
v 부모가 아이에게 들려준 말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 아이의 성장 에너지가 됭 내면에 쌓입니다.
▶▷▶ 내가 듣기 싫은 말을 아이에게도 하지 말자. 내가 한 말이 아이에게 비수가 되어 꽂힌다면 언젠가 아이가 내게 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기억하자.



30여 일간 일고 필사한 것 중에 골라 리뷰에 기록하는 것은 두 가지이지만 가장 인상 깊었던 건 4장 Day 07에서 다룬 "왜?"에 관해서이다. 일상생활에서 아이 스스로가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으면 사춘기 이후 심각하게 방황할 수 있다고 한다.
아이가 일상에서 '왜'라는 의문을 가지고 살아가려면 아이가 아주 어릴 때부터 '왜?'에 대한 부분을 부모가 습관처럼 들려주고 아이가 장난으로라도 "왜?" "그건 또 왜~~에?"라고 묻는 것에 화를 내지 말고 아이가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도록 대답을 해주거나 답을 찾아보는 것이다. 아이가 일찌감치 '왜'를 묻지 않게 되면 생각을 멈추게 된다고 한다. 생각이 멈춘 채로 몸만 자라기 때문에 아이가 사춘기가 되면 방황을 하게 되는 것이라 한다.

내 새꾸는 현재 중3이다. 꼬꼬마 때부터 중1까지 잘 때 세 식구가 (가끔은 둘이서만) 함께 누워 오늘 하루 '즐거웠던 일'을 번갈아 이야기하곤 했다. 가끔은 '기분 안 좋았던 일'을 나누며 속상한 마음을 다독이기도 했다. 가끔은 궁금한 것이 생기면 대답을 해주곤 했고 아니면 '넌 이게 무엇인 것 같아?'하고 되묻기도 했다. 그래서일까?? 다행히도 아직은 사춘기가 얌전히 지나가고 있다. 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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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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