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합
다지마 도시유키 지음, 김영주 옮김 / 모모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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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29.화 #22_128 #협찬도서

[흑백합]
지음_ 다지마 도시유키
옮김_ 김영주
펴냄_ 모모

단 한 글자도 놓치지 마라 모든 것이 복선이며 단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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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여름 롯코산에서 세 아이가 만났고, 두 발의 총성이 울렸다!
(이 한 문장으로 시작부터 추리의 단추는 잘못 끼워진게다!!)

ㆍ1952년 여름 롯코산 / 14살의 세 아이들 아사기 가즈히코, 데라모토 스스무, 구라사와 가오루 그리고 가오루의 고모 구라사와 히토미(27)

ㆍ1935년 베를린 / 아이다 마치코(20), 고시바 이치조 회장962), 데라모토(32), 아사기(30)

ㆍ1940년 / 구라사와 히토미(16), 베일에 싸인 차장
ㆍ1945년 / 구라사와 기쿠오(히토미의 오빠)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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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2년, 1935년, 1940~1945년을 넘나들며 그이 이어지기에 꼭지별로 등장인물이 이름과 나이 등을 적어가며 읽었다.
소설을 다 읽고, 옮긴이의 말을 읽으며 작가가 파 놓은 함정에 보기 좋게 걸려들었음을 알게 되니.. 아오 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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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합이 흑과 백의 합이라는 건지, 검은 백합을 뜻하는 건지 아리까리한 제목. 그래서 더 도대체 반전이 언제 나온다는 건가??! 하며 읽었는지도 모른다. "백합"이 일본의 어떤 이들의 사랑을 상징하는 장르적 표현이라고 하니 평소 일본 문학에 두루 관심이 많았던 독자라면 초반부터 반전을 눈치챘을 수도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는 제목이 왜 이러지? 하고 지나쳤을 뿐이다. 만은 이들이 결국은 속을 운명이라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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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시간이 물 흐르듯 읽었고(추리소설치고 느리게 읽었다는 뜻), 뒷통수 맞는 반전에 살짝 어안이 벙벙했지만 작가의 미스테리한 실종에 더 눈길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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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을 확률 100%의 반전 미스터리. 진.짜.다.
에잇 짱나..
나만 짱날 수 없지.
추리 소설 좋아하는 사람 여기 좀 와바요..
이거 읽고 같이 좀 속아봅시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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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지만! 속아서 분합니다!!.
스튜디오 오드리 @studio.odr 모모 @momo.f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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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림3기로서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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