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우뤄치안 지음, 이서연 옮김 / 더퀘스트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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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9.12.월 #22_112 #협찬도서

[하루 한 장 마음이 편해지는 반야심경의 말]
지음_ 우뤄취안
옮김_ 이서연
펴냄_ 더 퀘스트(도서출판 길벗)

가장 깊은 바다는 지구 표면이 아니라 당신의 마음속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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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는 진리를 통달한 더없이 높은 지혜를 말한다. 《심경》은 당나라 시대 현장법사가 인도로 가서 17년 동안 연구한 뒤에 돌아와 장안(長安)에서 번역한 판본이다.
《심경》은 널리 읽힐 수 있도록 현장법사가 핵심 내용을 직접 정리해 260자밖에 되지 않지만, 문장이 아름답고 음운이 조화로워, 후대 불교에 입문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야 할 경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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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성품서점 '올해의 베스트셀러'
독자 선정 선물하고 싶은 책 1위

출간 즉시 2만 부 판매 신드롬! 100여 회 강연 대성황!

평안을 구하는 모든 이를 위한 영원한 마음의 고전. 반야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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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
상대방이 미련하고 바보스럽고 무능하게 보인다면 이미 자비심이 사라진 상태다. 이럴 때는 곧바로 자신을 돌아보고 자각할 줄 알아야 한다.
'나는 왜 다른 사람을 비판하려 하는 걸까?
나의 내면에 있는 어떤 불안을 드러내는 건 아닐까?
내가 스스로를 미워하고 있는 건 아닐까?
어떤 진실을 대면하기 두려워 그러는 건 아닐까?'
이러한 자각을 통해서 우리는 자비를 깨닫게 된다.

(42)
진정한 깨달음은 자신의 상황을 명확하게 보는 것이다.
현재의 매 순간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 이유가 무엇인지, 원하는 게 무엇인지, 옳은 게 무엇인지, 하려는 게 무엇인지를 알아야 한다!
그런 뒤에 완전하게 내려놓아야 비로소 공무의 경지에 도달할 수 있다. 마음은 바로 이때 자유롭게 날아오를 수 있다.

(154)
불교에서 말하는 '무상(無常)'은 단순히 아무것도 없다는 게 아니라
사람과 사물에 변하지 않는 고정된 형태가 없다는 것이다.

(189)
'무명'은 삶에 대한 무지(無知)를 말한다.
즉,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이곳에서 뭘 해야 하고, 죽은 뒤 어디로 가는지를 모르는 것이다. 만약 지금껏 이 세 가지 문제에 대해서 고민, 탐색, 학습을 해본 적 없다면 그동안 무지몽매한 나날을 살았던 셈이다.

(197)
한 사람만 즐거운 건 진정한 즐거움이 아니다. 완전한 행복은 모두가 함께 즐거울 때 찾아온다.

(211)
'얻지 못할까 봐 괴로워하지 않고 가진 걸 잃을까 봐 전전긍긍하지 않을 수 있는' 자신감이 있을 때 우리는 자유로울 수 있다.

(219)
사랑의 최고의 경지는 자비심이다. 그리고 가장 큰 자비는 가장 작은 공감에서 생겨난다. 자신의 주관을 내려놓고 다른 사람의 요구에 공감할 때 자비를 배울 수 있다.

(286)
진심으로 베푸는 비결은 일부러 다른 사람을 위해 살려고 하지 않고, 이기적으로 자기 이익만 생각하지도 않는 것이다. 물론 의미 있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을 위해 가치를 창조해낼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베푼다는 것은 타고난 재능과 열정을 활용해 필요로 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것이지, '다른 사람을 위해 희생'하는 좁은 의미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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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야심경》이란 단어만 익숙할 뿐이지 사실 무슨 의미인 줄 모른 채 그저 읽고 싶다는 생각만으로 이 책을 만났다.
「채근담」, 「도덕경」처럼 마음을 톡톡 건드리는 책을 읽으면 생각이 깊어지며 '올바르게 살아야겠다'라는 생각기 절로 드는데 「반야심경」또한 머리 숙여지며 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하게 만든다.

이 책으로 나는 '자비'에 대해 더 생각하게 되었다.
자비심이 사라진 상태인 내 모습. 다른 이를 비판하기 전에 내 모습을 돌아보자. 내 내면의 불안이 있는 건 아닌지, 나 자신을 미워하는 것은 아닌지. 진실이 두려워 상대에 대한 자비심이 사라진 건 아닌지 돌아봐야겠다.

마음에 드는 구절이 많았던 만큼 인덱스도 잔뜩 붙인 책.
이런 책을 읽을 때마다 드는 생각은 많은 이들이 읽어서 자비를 바라기만 하지 말고 지 잘못 좀 깨달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제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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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thequestbook 더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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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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