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6.02.목 #22_076 #협찬도서[내 안의 윤슬이 빛날 때]지음_ 박소현펴냄_ 특별한서재“인생은 살아볼 만한, 살다 보면 살아지는, 그 자체로도 소중한 것이다.”.ㅡ인생의 우여곡절은 책이나 영화에서 만나보았다. 어찌보면 내 인생은 소소한 우여곡절이 있었을 뿐 커다란 고비가 있지는 않았다. (있었다 하더라도 대수롭지 않게 넘긴 것일 수도 있고.)20대엔 마음대로 되지 않는 연애사가 제일 큰 고비였고,30대엔 아이를 낳고 다시 시작된 아토피가 제일 큰 고비였다.40대 중반인 지금은 아직까진 이렇다 할 고비가 없이 살고 있음에 감사하다. (해마다 소소하게 다치고 있는 것이 고비이려나??).ㅡ▤도저히 이겨낼 수 없을 것 같은 절망에 빠지게 되었거나 아무리 애를 써도 누군가를 용서할 수 없어 분노가 끓어오를 때, 그래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정도로 힘이 들 때는 호스피스 병동을 찾아보길 (p056-057).▤산다는 건 어쩌면 갑작스레 내린 폭설로 길이 끊긴 것처럼 수없이 많은 난관들과 부딪치며 끝없이 곡예를 하는 건 아닐까? (p069).ㅡ박소현 저자의 잔잔한 수필.사적인 내용이 많아 부끄럽다 하지만 사적인 생각을 엿볼 수 있고, 휘황찬란한 미사여구 범벅인 그 어떤 책들보다 술술 읽히니 독자로서는 편안한 마음이 들어 좋았다.내 나이 50대, 60대에 되어서 지금처럼 고비없이 잘 살아서 인생 자체의 소중함을 논할 수 있다면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ㅡㅡ*특별한서재 신간평가단 5기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specialbooks1 특별한서재 #내안의윤슬이빛날때 #박소현 #특별한서재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5기#수필 #인생 #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