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GN 싸인 : 별똥별이 떨어질 때
이선희 지음 / 팩토리나인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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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5.일 #22_068 #협찬도서

[SIGN 싸인: 별똥별이 떨어질 때]
지음_ 이선희
펴냄_ 팩토리나인

병원은 더 이상 안전한 곳이 아니다


드라마 '스위트 홈'과 '킹덤'에서 영감을 받아 이 책을 구상하게 되었다는 작가는 별똥별이 떨어진 이후 눈에 이상을 느끼는 사람들(동화인)과 카리온이라는 무시무시한 외계 생명체와 카리온을 이용하여 비밀 생체실험을 행한 루템이라는 업체 그리고 위험에 닥쳤을 때 이기적으로 변하는 사람들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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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에 언제부터 나타났는지 알 수 없는 카리온이라는 존재, 카리온을 볼 수 있으나 세상의 색을 잃어버리고 회색으로만 구분하게 된 동화인, 우선은 카리온이 거들떠도 안 보는 일반인, 고운 병원을 지키는 보안팀과 회사의 부서지만 보안팀을 무시하는 루템이라는 회사의 높은 인물들의 두뇌 싸움이자 생명을 지키기 위한 사투가 벌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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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전 음주 운전자의 교통사고로 시력을 잃은 박하. 그날 이후 찬란했던 세상이 어둠으로 변했지만 엄마의 보살핌으로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다. 드디어 희망은 현실이 되었고 박하는 각막 기증자가 생겨 이식 수술을 하게 되었다. 그 후 박하는 타는 냄새를 맡는가하면 이상한 존재가 보이기 시작한다. 게다가 박하의 엄마 연주도 자꾸 눈이 뿌연게 이상하다 싶더니 점점 색이 빠져보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며칠 후 박하가 입원해있던 고운병원이 생체 실험을 했다며 유튜브에 폭로가 올라왔고 병원에 있던 사람들은 우왕좌왕하며 병원을 탈출하여 하지만 때마침 카리온이 활동하기 시작하여 동화인만이 아닌 일반인도 공격하기에 이른다.

일반인을 탈출 시키려는 보안팀과 보안팀도 자세히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는 루템의 높으신 분은 서로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는데... 사람들은 무사히 병원에서 빠져나갈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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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 실험을 한 루템의 위선자들도 역겹지만 보안팀, 일반인, 보안팀과 일반인 틈에 끼인 동화인 된 연주. 카리온이 다가오면 보안팀이 당연히 물리쳐야 하고, 동화인의 존재를 알아보는 카리온이 따라 붙는다는 것을 알게 되자마자 연주를 미끼로 쓰려는 일반인들의 이기심이 너무나도 역겹다.

일반인 눈에는 보이지 않는 카리온을 피해 병원에서 탈출해야 하는 사람들의 긴박함이 600여 페이지에 달하는 만큼 곳곳에서 느껴진다. 길디 긴 페이지라 좀 더디게 읽었지만 영화나 드라마로 나온다해도 손색없을 만큼 재밌었다. 작가의 다음 책도 기대해 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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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서포터즈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고마워요. @samnparkers 쌤앤파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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