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진이 밝힌 걷기의 기적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지음, 홍정기 감수 / 비타북스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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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05.목 #22_062 #협찬도서

[걷기만 해도 병이 낫는다]
지음_ KBS 생로병사의 비밀 제작팀
감수_ 홍정기
펴냄_ 비타북스

"아프지 않고 오래 살려면 무조건 걸어라!"


현재 나는 주3회 이상 (챌린져스 등록을 위해!) 만보 걷기를 하고 있다.
출근 시 걸음 수는 1500보 내외, 점심시간 오가면 또 1000보 정도 추가, 퇴근 길에 을지3가부터 광화문 동화면세점까지 청계천 산책로를 걸으면 2~3000보 추가, 동네 도착해서 2~3정거장 정도 걸어 집에 들어가면 하루 7000보는 넘긴다. 저녁 식사 후에 홀로 나와 2~30분 정도 동네를 빠른 걸음으로 돌고 들어가면 만보는 채워진다.
이렇게 만보 채우는 목적으로만 걷기를 하고 있는 내게 꼭 필요한 책이 와서 느리지만, 열심히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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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흔히 운동을 결심하고 가장 먼저 하는 건 헬스장이나 운동 강좌에 등록하는 것이다. 운동 실천율이 낮은 이유는 '운동을 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시간을 내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015)

✑ 헬스장에 가서 근력운동보다는 런닝머신에서 속도조절을 하며 1시간씩 걷는 나 이기에 위의 말엔 반정도 동의한다.
헬스장이나 운동 강좌에 등록하지 않아도 운동은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확실히 '시간을 내야 한다'에는 동의한다. 한참 걷기 운동을 했을 때의 나를 보면 책 읽는 시간을 줄이고 밖에 나가 온동네를 걸어다녔으니 말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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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단 오르기가 뇌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결과, 꾸준히 계단을 오르는 사람의 경우 뇌 연령이 약 6개월가량 젊어졌다는 것이다. (036)
▤ 계단 오르기는 평지를 걷는 것보다 더 많은 뇌세포가 활성화되어 치매를 예방하고 치매가 악화되는 것을 막는다고 강조한다. (037)

✑ 한참 걷기 운동할 때 층계도 걸어다녔다.
집은 엘리베이터 없는 5층이라 무조건 걸어야 하고, 회사는 9층이라 출근과 점심 식사 후 사무실로 돌아갈 때 층계를 걸어 올라갔더랬다. 처음엔 내려올 대도 뛰다 싶이 걸어 내려왔다가 한달 만에 무릎이 살려달라고 소리를 지르는 통에 올라갈 때만 걸었다. 한동안 회사 층계도 멀리 했는데 얼마전부터 다시 애정을 주고 있다. 젊어져랏! 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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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은 사람들이 관절에 통증이 있으면 걷기나 운동으로 인해서 증상이 더 악회되진 않을까 걱정한다. 하지만 관절 자체의 기본 생리가 움직임이 있어야 관절 연골에 영양이 공급된다. (112)

▤ 신체 불균형을 무시한 채 무작정 걷게 되면 건강을 위해 시작한 운동이 절대 득이 될 수 없다. 내 몸의 균형을 살피고 나에게 맞는 걷기 방법을 찾아낼 때 비로소 완성된다. (126)

▤ 몸에서 무릎은 체중 부하를 받는 부위로 근력이 상당이 중요하다. 무릎이 아프다고 해서 덜 걷거나 움직임을 줄이면 상체가 비만해지고 하체 근력은 약화되어 무릎 통증이 더욱 악화되는 악순환의 고리로 빠져들게 된다. 이러한 악순환을 끊어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하체 근력 운동이다. (153)

✑ 걷기를 한참 했을 때 무릎이 좋아짐을 느꼈다. 그리고 살도 빠지는 것을 경험했더랬다. 하체 근력 운동을 위해서는 계단 오르기를 하라고 한다. 허벅지 근육을 키우고 무릎 주변 근육을 키워 무릎을 잡아주어 관절에 무리가 덜 가게 된다고 한다. 이제 하체 근육 키우기를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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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9월. 난생 처음 북토크엘 참여했다.
북토크 후 기념으로 작가님과 참여자들 모두 함께 사진을 찍었고, 사진 속 (너무도 살찐!!) 내 모습에 충격을 받아 독하게 맘먹고 100일간 일일 만보 걷기를 시작했더랬다.
100일을 채우니 재미있어졌고, 적당히 먹는 식단도 함께 하면 만보 걷기를 꾸준히 했다. 300일 정도 되었을 때 처음 시작했을 때와 몸무게 비교를 해보니 10개월간 무려 8kg이나 감량이 되었드랬다.(지금 생각해도 와우!!)
체지방이 줄고, 근육량은 늘고!!(걷기+식단조절로 얻은 성공!)
그 후로도 2년 넘게 주3회~5회 가량 만보 걷기를 하고 식단 조절을 해왔는데 2021년 1월에 발목을 다치면서 나의 만보걷기와 식단이 잠정 중단되면서 다시 살이 붙기 시작했더랬다. (어무이~~ ㅠㅠ)
열흘정도 재택 근무를 하고 두달간 반깁스하고 출퇴근을 하고 9개월정도 되니까 이제 겨우 신호등에서 뛰는 정도 가능해졌다. 10개월 지나니 살짜쿵 뛰어도 발목이 전혀 아프지 않게 되었다.
그리고 내 몸무게는 과거 10개월의 노력을 밴 8kg이 돌아온 것이 아닌 2kg 추가해서 10kg이 늘어나 있었다.(젠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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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화나 러닝화가 아닌 컨버스를 신고 열심히 걷다가 족저근막염에 걸려도 보고, 계단을 뛰어 내려 다니다 무릎이 아작 나기도 했던 나다.
발목을 다쳐서 몇 달 씩 다녔던 병원에선 (발목 다치기 전에) 걷기는 60대 이상 어르신들이 하는 운동이라고 내게 달리기를 권하셨지만 난 걷기가 좋아 계속 걷기만 했었다. 그나마 변화를 줘서 걷뛰걷뛰로 말이다. 그러다 발목을 다쳐 달리기는 커녕 걷기도 10개월 이상 제대로 못했었다.
올 초부터 다시금 걷기를 하는 중이다. 다시금 예전처럼 빡시게 걷는 날을 종종 만들어 몸무게 앞자리수를 바꾸는 것이 올해 목표다.
뭐 몸무게 변화가 없더라도 체력이 좋아진다는 것은 한 번 경험해 봤으니까 다시 도전하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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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단으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썼습니다.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vitabooks_official 비타북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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