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5.01.일 #22_055 #협찬도서[위험한 장난감]지음_ 박상민펴냄_ 몽실북스현직 의사가 쓴 메디컬 엔터테인먼트 미스터리.ㅡ소녀가 할아버지 방에 있는 레고 모형같은 것을 요리조리 살핀다. 가만보니 얼마 전 할아버지와 함께 갔던 병원의 모형이다. 각 층에 세워져있는 막대들. 소녀는 과자일까 싶어 6층에 있는 막대 하나를 입에 가져가지만 그냥 나무막대일 뿐이다. 과자가 아니라는 사실에 나무막대를 바닥에 내 던지는 소녀다..장면이 바뀐다.병원에 울려 퍼지는 코드블루, 코드블루, 6병동, 6병동. 읭? 6병동이라고?? 소녀가 던진 나무막대가 6층에 있던 것인데?? 뭐지??.인턴 강석호 쌤. 당직을 끝내고 한 숨 자려 침대에 누운 순간 울려 퍼지는 코드블루. 급히 달려가 시술을 돕지만 환자는 사망한다. 그 후 다른 환자의 콧속에 비위관을 넣다가 또 발생한 코드블루. 석호가 들어간 두 곳에서 사망자 발생. 병원은 인턴인 석호의 과실로 몰아가고 징계위원회에서 석호의 미숙한 대처와 두 사건의 인과성에 대해 논의를 하겠다 통보한다. 석호는 대략 18시간정도 남은 시간 안에 이 사건에 대한 소명서를 작성해 수련교육부장에게 메일을 보내야 한다.석호의 소명서와 징계위원회에서 논의되는 결과에 따라 석호의 인턴 수련 생활이 걸려있다. 이에 석호는 두 환자의 사망과 관련한 자료를 수집, 다른 요인으로 둘을 죽음에 이르게 했을 가능성을 조사하기로 한다..조사를 할수록 석호의 과실로 인한 죽음이라 여기게 되는 교수들과 짧은 시간동안 조사하랴 인턴 콜에 응답하랴 고분분투하는 석호. 그리고 초반에 나왔던 소녀와 할아버지의 이상한 행동들. 석호가 관련되지 않은 곳에서도 코드블루가 발생하고 석호는 교수들의 환자 열람기록을 보다가 수상함을 발견하는데....ㅡㅡ우선 표지부터 으스스하다. 그냥 봤을 때는 여자아이가 병원 모형에 환자인형을 가지고 노네? 했는데 여자 아이의 표정은 무섭다. 꼭 저주 인형을 가지고 노는 것처럼 말이다. 표지를 봐서는 어린 여자아이가 부두교 저주 인형으로 환자들을 조종하나? 싶었지만 나의 착각일 뿐이었다. 큭큭."너는 과거의 스승이랑 평생 보고 살 동료 중에 누가 더 중요하냐?" (p153)성과는 교수 자신에게, 실수로 인한 소송은 펠로우에게 넘기는 교수들, 떠오르는 교수와 현재 권력을 놓지 못하는 병원장, 그리고 인턴의 실수. 찰떡처럼 맞아떨어진 우연으로 인해 희생되는 것은 환자와 남겨진 가족들. 아무리 살날이 얼마 남지 않은 환자라지만 복수를 위해, 권력을 위해 환자의 생명을 농락하는 의사. 그들의 자존심이, 권력이 한 사람(열댓 사람)의 생명보다 중요할까?인턴의 삶을 이어나가기 위해 잘못된 길에 발을 들이는 강서고. 그의 앞날이 걱정되기 보단 그로 인해 얼마나 더 많은 환자들이 희생될까 그 걱정이 더 앞선다. .ㅡ몽실북클럽 서평단으로 제공받아 읽고 씁니다.고마워요. @mongsilbooks 몽실북스@mongsilbookclub 몽실북클럽#위험한장난감 #박상민 #몽실북스#몽실북클럽서평단#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2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