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모모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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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04.화 #22_001 #협찬도서

[비하인드 도어]
글_ B. A. 패리스 / 옮김_ 이수영 / 펴냄_ 모모

저녁 파티가 끝나고 문이 닫히면 사이코패스가 내게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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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어린 동생 밀리. 다운증후군의 밀리는 기숙학교에서 지내고 있다. 그래서 밀리는 언니 그레이스와 휴일에나 한번씩 만난다.
밀리와 그레이스는 휴일 어느 날 공원에서 시간을 보내다가 그레이스는 한 남자를 발견하고 첫눈에 반한다.
그 다음 주 공원에서 악단이 연주를 하는 데 밀리가 흥에 겨워 홀로 왈츠를 추고 어느 남자가 다가와 밀리와 함께 춤을 추는데 지난 주에 본 그 남자다. 그 후 잭과 그레이스는 짧은 연애를 하고 결혼을 한다.

세상 다정한 잭. 잘생기고 상냥한 그가 결혼과 동시에 돌변하는데... 첫날 밤을 그레이스 홀로 보내게하는가 하면, 공항으로 가는 차 안에서 본 모습을 살짝 맛보기로 보여주더니 신혼여행지인 태국에 도착하자마자 자신의 본 모습을 완전히 드러내는 잭.
여행을 끝내고 영국에 돌아와 잭에게서 도망치리라 마음 먹는 그레이스지만 쉽지 않다.

그레이스와 잭의 결혼 후 현재 생활과 잭을 만난 시점부터의 과거가 교차되며 나오는 소설은 그녀가 현재 왜 저러고 살 수 밖에 없는지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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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입력 강한 이 소설은 시간 가는 줄 모르게 계속 읽게 되고 끝이 다가올수록 그녀가 계속 당하고 말 것인가, 아니면 어떻게 반격을 할 것인가 궁금함을 자아 낸다.

그레이스를 괴롭히고 순간순간 옥죄는 방법이 가지가지 정말~~~~ 많은 잭. 그를 보고 있자니 머리 좋고 잘생긴 개새 사이코패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B. A. 패리스의 책 중에서 #딜레마 하나 읽어봤었는데 예전부터 읽고 싶었던 <비하인드 도어>. 재미있다고 말하기가 미안할 만큼 짜증났지만 짜증을 풀어주며 끝났기에 새해 첫 소설책으로 읽기에 탁월한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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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스튜디오 오드리 @studiood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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