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담 타로 한국추리문학선 11
이수아 지음 / 책과나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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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19.일 #21_140 #협찬도서

[마담 타로]
글_ 이수아 / 펴냄_ 책과나무


엄마를 죽인 살인범이 동생을 죽이려 나타났다!

서란이 스무 살 되던 해에 그녀는 집을 나왔고 엄마는 큰딸(서란)보다 10살이나 어린 둘째 딸(서희) 때문에 폭력적인 남편과 이혼을 하지 못했다.
5년 전 서란이 스물다섯 살되던 해 엄마는 아버지에게 살해되었고 동생은 장례식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그리고 감옥에 있는 아버지라고 부르는 그 남자는 엄마를 죽이지 않았다며 주기적으로 편지를 보내온다.

그러던 중 서희가 사실혼 관계의 남편에게 살해당했다며 경찰에게서 연락이 온다. 서희가 살해된 방식은 엄마가 아버지에게 살해당한 것과 같은 방식이다. 강력한 용의자는 감옥에 있고 이 방식은 언론에 보도된 적이 없다. 경찰에게 동의를 구해 살해된 동생의 사진과 병원 침대에 누워 있는 사진을 보는데.. 응?? 동생이 아니다?! 죽은 이는 일주일 전에 자신이 만난 서희의 신분으로 살고 있던 여자다.

엄마를 살해한 놈이 동일한 수법으로 동생을 죽였다. 하지만 죽은 사람은 동생이 아니니 살인범이 동생을 찾아내기 전에 서란은 동생 서희를 찾아내기로 마음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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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란은 경찰이었다.
엄마가 죽고 미성년자인 서희가 세상에서 감쪽 같이 사라지자 서란은 서희를 찾으러 다녔고, 서희를 화류계에서 보았다는 제보를 받아 업소에 가보지만 여자인데다 경찰 신분이기에 들어갈 수가 없자 경찰을 그만 두고 업소 아가씨들에게 접근하기 쉬운 타로 카드를 배우게 된다.

그러다 마주친 동생으로 살아오던 이의 죽음.
어느 날 서란은 마담 타로라는 예명으로 업소에서 화류계 아가씨들에게 타로를 봐주다 식품위생법 위반이라는 명목으로 들어닥친 경찰들에게 연행되어 경찰서에서 후배 성훈을 마주치게 되고 전남편 유한도 만나게 된다.

서란의 타로 카드 해석으로 범인 유추를 하며 유한의 사건에 도움을 주게 되는데, 서란이 동생 찾기와 동시에 화류계 여인들의 살인 사건이 계속 생기게 되어 유한과 계속 엮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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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사건 중간 중간 타로 카드를 풀이하는 내용은 나도 모르게 집중하게 된다.
뽑은 카드의 해석은 질문자의 질문에 따라 답이 바뀔 수도 있다. 타로 카드 상담은 마음속에 맴도는 질문을 찾는 과정이다. 질문을 찾고 나면 답을 찾게 된다. 그리고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고 한다.

몇 년 전에 처음으로 딱 한 번 타로 카드 해석을 받아본 적이 있다. 질문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였나? 답에 수긍가지 않았고 시간이 지나 결과도 답과 같지 않았던 기억이 난다.

여츤 타로 카드 해석으로 사건을 풀어나가는 마담타로는 신선했고, 타로 카드만이 아니고 사건을 유추해나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게다가 2편을 암시하는 결말이라니!!!
얼른 2편이 나오길!!!!!
.


잘 읽었습니다! 고마워요.
북캣 @_bookcat
책과나무 @booknamu
몽실북클럽 @mongsilbookclu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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