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10.24.일 #21_105 #협찬도서[가짜 모범생]글_ 손현주 / 펴냄_ 특별한서재부모가 원하는 가짜 모범생이 아닌 나를 위한 학생으로 살기를..ㅡ타인의 꿈을 짊어진 '가짜 모범생'들에게"청소년의 꿈은 온전히 자신만의 것인가?"완벽하지 않아도 오롯이 나로 살아가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이야기.-일란성 쌍둥이 건휘와 선휘의 성적과 생활을 쥐고 흔드는 엄마.초등학생까지는 엄마의 그 모습이 당연한 것이라 믿고 엄마의 말을 따르는 아이들이었지만 중학생이 되어 몸이 자라고, 생각이 자라니 반항을 하게 되는 형 건휘이다. .전교 1등만을 하던 형 건휘가 화를 참지 못하고 사고를 쳤다. 형에게 목을 졸린 아이는 의식을 잃어 병원에 실려 갔다. 멀리서 그 현장을 보게 된 동생 선휘. 형을 찾다 집에 가니 형이 집에 있다. 그날 밤, 엄마는 동생 선휘에게 형이 한 행동을 형이 아닌 자신이 했다고 말해 달라 한다. 거부 못한 선휘는 경찰서에 가서 자신이 했다하고 깨어난 아이에게 가서도 미안하다 했지만 그 아이는 자신에게 잘못을 한 아이는 선휘가 아님을 알아챈다. 엄마의 바꿔치기는 물거품이 되었고 학교 게시판에는 사건 전모에 대한 글이 올라와 쌍둥이 형제는 모범생에서 문제 소년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얼마 후 형이 자살을 했다..형의 자살 이후 엄마의 희망은 동생 선휘에게 몰렸다. 형의 죽음으로서 선휘는 정신과에 다니고 콜라 중독도 생긴다. 고등학교는 그들을 모르는 곳으로 진학했고 그 곳에서 선휘는 묵묵히 학교를 다니지만 마음의 병이 쌓였는지라 선휘도 위태위태하다. 하나 남은 아들 선휘의 상태는 모른척한 채 성적만을 위해 계속 몰아대는 엄마의 모습에 선휘는 점점 숨이 막혀 온다..고등학교에 진학해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 되고, 일탈을 통해 알게 된 친구 등으로 숨통이 트이지만, 자살 충동을 느껴 엄마 앞에서 자살 시도를 하는 등 점점 무너져가는 선휘는 자퇴 후 여행을 선택한다. 엄하기만 했던 엄마는 두 아이 모두를 잃을 수 없어 자신의 욕심을 내려 놓는다. 방관하기만 했던 아빠도 미안하다한다. .진작에 욕심을 버릴 수 없었을까? 진작에 가족에 신경쓸 수는 없었을까? 죽은 아이와 남겨진 아이가 무슨 죄라고... 교육열이라는 명목하에 학대되는 아이들이 넘쳐나는 요즘 세상. 나 역시도 부모이지만 책을 읽는 동안 부끄럽고 가슴아팠다.그리고 몇년 전 히트했던 드라마 #스카이캐슬 이 생각나는 책이었다..ㅡㅡ#가짜모범생 #손현주 #특별한서재 #특별한서재신간평가단4기#특서청소년문학23 #모범생 #청소년 #교육학대#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1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