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06.07.월 #21_048 #협찬도서김미영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글_ 김미영 / 펴냄_ 미문사내 마음이 단단하다면 휘둘리지 않을 수 있지.ㅡ작년 저자의 전작《사춘기 엄마 처방전》을 읽을 때 저자가 사춘기 큰 딸 때문에 얼마나 힘들었는지를 엿볼 수 있었다. 이번 신작《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에도 사춘기 아이들의 이야기가 종종 나온다. 큰 딸의 사춘기로 인해 힘들었던 시기를 둘째 아들의 토닥임으로 위안을 받은 순간이 있었다. 허나 둘째 아들의 사춘기는 더 혹독한 시련을 안겨주었으니 저자의 멘탈이 무너지기도 하련만 저자는 아이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기대치를 낮추는 것이 아닌 아예 버리고 마음을 내려 놓고 견뎌냈다고 한다..저자의 전작을 읽을 당시 내 아이는 13살 6학년이었다. 지금은 14살 중학생이 되었다. 작년과 마찬가지로 아들은 아직 큰 변화가 없다. 아직 변성기가 시작되지 않았기도 했고, 토라지는 빈도수가 작년보다 잦기는 하지만 큰 변화는 없다..지금 내가 사춘기가 언제 시작될지 알 수 없는 아들을 둔 엄마여서 일까? 다른 이야기들보다도 아이들 이야기가 나오는 부분들에 더 눈길이 갔다. 하지만 이 책은 엄마의 입장에서만이 아니라 사회생활을 하는 입장에서도 읽어볼 가치가 충분하다..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라고 하던가? 어느 곳에서든 꼭 또라이 한 사람이 있다는 말이다. 또라이가 넘치는 세상, 그리고 요즘처럼 사람들의 관심과 오지랖 넘치는 시대에 그 어떤 말에도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기가 쉬울까 생각되기도 하지만 어느 위치에 있든, 어떤 상황에든 자신만의 확고한 선을 그어두고 살면 휘둘리지 않고 당당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ㅡ#휘둘리지않고당당하게 #김미영 #미문사 #자기계발서 #휘둘리지말자 #e_book#책 #책스타그램 #북 #북스타그램 #책읽기 #독서 #책읽는엄마 #책읽는소연낭자#2021소연낭자 #책과함께하는날들 #일상 #일상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