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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김지영 지음 / 푸른향기 / 2018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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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0.24.토. #협찬도서 #재독
김지영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
글.사진_ 김지영 / 펴낸곳_ 푸른향기
1년 7개월간 40개국을 여행한 작가의 여행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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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것을 닮은 당신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진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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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살았지만 삶이 한치도 나아지지 않았고 행복하지 않은 작가는 퇴사를 결정. 뉴욕행 티켓을 끊었다.
그렇게 작가는 행복해지기로 한 것이다.
뉴욕을 시작으로 1년 7개월 동안 40개국을 돌아다닌 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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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포르투에 도착해 거리를 돌아다니다가 뿅망치를 자꾸 맞아 감정폭발을 했는데! 알고 보니 포르투갈에서 가장 큰 축제인 '성 주앙의 밤Nigth of Sao Joao'의 마지막 날이었던 것. 얼마나 어처구니 없었을 꼬.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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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다함에서 만난 진우.
그가 웃을 때, 요리할 때, 밥을 먹을 때 등 그를 볼 수록 마음이 흔들렸다는 작가. 그가 행복했으면 좋겠고, 그 행복의 중심에 자신이 있었음 좋겠다 했는데.. 이루어 졌을까? 궁금하네..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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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마치고 먼저 귀국한 진우.
그 없이 여행을 지속하는 것이 행복하지 않아서
귀국 예정보다 1년 빨리 한국으로 돌아온 작가.
❝나에겐 여행보다, 나보다 더 소중한 것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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므찌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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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0월에 일반 서평다으로 만났던 《예쁜 것은 다 너를 닮았다》푸른향기서포터즈2기로 한 번 더 만나 읽었다.
2018년에 읽었던 때에 책 속에서 세계여행 중 인연을 만나 연인이 되었음을 알 수 있었다.(여행도 여행이지만 난 왜 사람의 인연이 더 궁금하고 재미있을까?) 책장을 덮을 무렵 그들의 인연이 계속 이어졌을까도 궁금했다.(찾아볼 생각은 하지 못하고 말이다.)
그리고 2년 후, 다시 읽게 된 현재. 또 그들이 궁금해졌다. #예쁜것은다너를닮았다 해시태그로 검색을 해 보았다. 영어로 된 문장이 담긴 피드를 발견했고, 눌러서 보니 베트남 번역출간이 확정되었다는 올 초에 올라온 작가님의 피드였다. '신혼여행'이라는 댓글이 보여 계정을 눌렀고 살펴보니 결혼을 하셨다. 처음 피드에 올라온 사진속 얼굴이 눈에 익어 책을 살펴 보고 피드도 살펴보고 했더니 그 분이다! 그 인연이 연인이 되고 부부의 결실을 맺으신거다. 어쩜 이리도 기분이 좋던지.(나 참 웃기다. 그들은 나란 사람이 있는지도 모를텐데 말이다.) 여츤 지영님, 진우님 결혼 축하합니다.
2년 전이나 지금이나 눈물이 핑 도는 지점은 여전했다.
그리고 웃음을 주는 지점도 변함 없었다. 훗.
단지 지금은 여행을 하기 힘든 코로나시대이기에 이 책이 더 애틋했다. 읽는 나도 이렇게 애틋한데 여행을 다녀온 그들은 얼마나 더 애틋할까?
언젠가 다시 모든 이들이 세계를 다닐 수 있겠지? 그 날이 빨리 다시 오길 바랄뿐이다.
여행에 재미있던 일도, 사기를 당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지만 재미있고 좋은 일이 더 많기에 사람들은 세계 여행을 가는 것일테다. 자신의 삶을 찾기 위해 떠난 여행. 젊은이들에게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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