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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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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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6 7 23

* 페이지 수 : 144

* 분야 : 어린이 잡지

* 체감 난이도 : 약간 쉬움


* 특징

1. 다양한 초등 지식과 상식

2. 초등 교과 연계


* 추천 대상

1. 초등 고학년 (4~6학년)

2. 내용이 알찬 초등 월간지를 찾는 사람

3. 초등 문해력, 어휘력, 독해력을 키워주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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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재미있고 유익하게 읽고 있는 <초등 독서평설> 8월 호를 만나보았다. 이번 호는 다른 듯 비슷한 우리, 세대 차이? 세대 공감!’이라는 제목의 특집 기사로 시작하고 있었다. 초등 부모 세대의 어린 시절을 알아보는 내용이었는데, 과거와 요즘 어린이들의 생활 모습은 어떤 점이 비슷했고 어떤 점이 달랐는지 비교해 볼 수 있어 아이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80-90년대 유행어, 그 당시의 교과서, 방학 때마다 해야 했던 탐구생활, 덕질 문화, 장난감, 용돈 등. 아이도 궁금한 것이 많아졌는지 이번 기사를 읽고 나에게 이것저것 물어보았는데, 아이의 입장에서는 엄마 아빠의 어린 시절을 상상해 보고 이해해 볼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고, 부모의 입장에서는 잠시나마 아련한 추억 속에 빠져봄과 동시에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려보며 아이의 마음도 다시 한번 헤아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다. 독서평설에서 앞으로도 이처럼 부모와 아이가 함께 이야기꽃을 피워내고 서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기사를 자주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다.



아이가 초등 독서평설을 읽으면서 전보다 사회 이슈를 자주 접하다 보니 그에 대한 관심도 늘어나 만족스러웠다. 8월 호에서는 한창 뉴스에 오르내렸던 배재고와 스벅 탱크데이 논란, 베네수엘라 강진, 허위 조작 정보 근절법 등을 다루고 있는데, 이번 달에도 아이는 해당 기사들을 읽으며 자신만의 생각을 키워나갔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코너 오늘의 일기는 미정에서는 뜨거운 여름에 딱 어울리는 공포소설에 대한 에피소드를 들려주었다. 실제로 존재하는 소설이자 나도 재미있게 읽어보았던 세스지 작가의 <긴키 지방의 어느 장소에 대하여>라는 작품이 등장하여 놀랍기도 하고 반갑기도 했다. (역시 여름에는 호러, 미스터리가 최고다!) 무서운 이야기를 읽고 있으면 혼자인데 혼자가 아닌 듯한 기분이 들고, 어디선가 알 수 없는 시선이 느껴지곤 하는데, 나도 그런 경험이 있어서 이번 만화에는 더욱 공감이 되었다.



엄마인 내가 가장 기다리는 코너는 학교 폭력 제로 프로젝트, 이번 호에서는 금품 갈취에 대한 내용을 다루고 있었다. 친구의 돈을 빌려 가서는 갚지도 않고, 친구의 핸드폰을 빌려 제멋대로 택시를 불러 타고, 물건을 빌려 가서 망가뜨려놓고도 뻔뻔하게 사과도 하지 않는 상황들을 통해 금전적 폭력의 예시를 들려주고 있었다. 실제로 있을 법한 내용이라 마치 현실인 듯한 착각이 들어 읽으면서 더욱 열을 냈던 것 같다. 이 책에 의하면 돈을 돌려줄 생각이 없으면서 돈을 빌리는 행위’, ‘자신이 지불해야 할 돈을 친구가 대신 부담하게 하는 행동’, ‘친구의 물건을 훼손하고도 책임을 지지 않는 행동’, ‘사행성 행위( “돈을 빌려주면 두 배로 갚아주겠다같은 말, 도박, 돈내기 등)’ (p. 64~65)는 모두 금전적 폭력에 해당한다고 한다. 책에서는 이를 예방하기 위한 대처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으니 부모와 아이 모두 읽어두고 이런 상황에 처했을 때 적절하게 대처했으면 좋겠다.



8월의 제철 음식으로 소개된 식재료는 바로 옥수수였다. 옥수수는 세계 3대 식량 자원이며, 콜럼버스를 통해 아메리카 대륙에서 유럽으로 전파되었고, 우리나라에는 16~17c에 들어왔다고 한다. 마야에서는 사람이 옥수수 반죽으로 만들어졌다는 신화가 있을 정도로 옥수수가 중요한 작물이었다고도 하며, 요즘은 바이오 연료와 바이오 매스 플라스틱의 원료로도 사용된다고도 한다. 옥수수 하나에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가 담겨 있었다니 놀라웠다. 책에서는 이 옥수수를 활용한 피자 레시피도 소개하고 있어 아이와 함께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다. 옥수수에 대한 다양한 상식을 쌓은 뒤 먹는 옥수수 피자는 더욱 맛이 다채로울 것 같아 기대된다.



아이도 어른도 헷갈릴 때가 많은 맞춤법에 대한 내용도 실려 있어 유익했다. 이번 호에서는 어떻게어떡해의 차이, ‘들이켜다들이키다의 차이를 알려주고 있었다. ‘어떠하게의 줄임말인 어떻게어떻게 해의 줄임말인 어떡해는 어른들도 종종 잘못 쓰는 경우를 보았는데, 아이는 이번을 기회로 둘의 의미 차이를 확실히 알게 되었다고 했다.



초등 독서 평설 덕분에 아이가 알찬 여름 방학을 보내게 되어 더욱 뿌듯한 기분이 든다. 초등 아이의 문해력과 독해력을 키워주고 싶다면, 내용이 알찬 초등 월간지를 찾고 있다면, 초등 아이에게 다양한 지식과 상식을 쌓게 해주고 싶다면 <초등 독서평설>을 구독해 보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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