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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독서평설(12개월 정기구독)
지학사 편집부 지음 / 지학사(월간지) / 2005년 12월
평점 :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발행일 : 2026년 6월 1일
* 페이지 수 : 144쪽
* 분야 : 어린이 / 월간지
* 체감 난이도 : 약간 쉬움
* 특징
1.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글
2. 초등 교과 연계 + 초등 아이들의 관심사 + 사회 이슈
* 추천대상
1. 초등 고학년 (4~6학년)
2. 어휘+문해력+상식을 한꺼번에 쌓고 싶은 어린이
3. 질 좋은 초등 잡지를 찾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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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최애 초등 잡지
<초등 독서평설> 6월호를 만나 보았다. 이번
신간도 역시 흥미롭고 유익한 읽을거리가 가득 담겨 있었다. 2026 북중미 월드컵을 맞이해 축구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하여, 얼마 전 동물원에서 탈출했던 늑대 ‘늑구’ 이야기, 현충일과 6.25 전쟁을
떠올리며 읽어볼 수 있는 ‘전쟁을 그린 그림들’, 수행평가에
생성형 인공지능을 사용해도 될지에 대한 토론, 슬금슬금 다가오는 모기의 계절에 필수템인 모기약 이야기,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대처법을 알려주는 ‘신체 폭력이 뭐예요?’, 을사늑약과 헤이그 특사에 관한 연재소설 등. 이렇게나 다양한
주제와 형식의 글들을 이 한 권 속에 꾹꾹 눌러 담아 두었다니. 늘 만족스럽고 고마운 마음으로 펼치게
되는 책이다.
엄마의 입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기사는 ‘신체 폭력이 뭐예요?’란 글이었다.
뉴스에서 연일 학교폭력에 대한 기사들이 들려오고 최근 들어 그 수위가 더욱 높아지고 있어 걱정이 되는 차에, 학교 폭력에 관한 내용의 글을 보니 더욱 집중해서 읽게 되었다. 책에서는
교실에서 실제로 있을 법한 상황을 보여주면서 아이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 뒤, 신체 폭력에 어떤 것들이
포함되는지, 장난과 폭력은 무엇이 다른지, 직접 괴롭히지
않아도 폭력 행위에 동조한 사람은 책임이 없는지, 내가 학교 폭력을 당하게 되었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등 아이들이 궁금해하고 꼭 알고 있어야 할 것들을 콕콕 짚어 알려주고 있어 매우 유익했다. 부모는
부모대로 이런 내용을 알고 있어야 하지만, 아이도 제대로 알고 있어야 올바르고 시기적절한 대처가 가능할
것이다. 작가이자 변호사인 분의 글이다 보니 내용에도 더욱 신뢰가 갔고, 그동안 학폭에 대한 걱정이 컸던 만큼 가장 열심히 읽었던 부분이었다.
아이가 가장 관심을 가지는 글은 ‘수행
평가에 생성형 인공 지능을 사용해도 될까?’ 였다. 우리
아이는 친구처럼 챗gpt와 대화도 나누고, 모르는 것도 물어보곤
하다 보니 이 주제에 특히 더 끌렸던 것 같다. 아이의 학교생활과도 관련 있는 내용이면서, 요즘 사회에도 필요한 고민 중 하나라 초등 아이들의 토론용 주제로 참 적절하다고 느꼈다. 생성형 인공 지능은 새로운 정보나 어려운 개념을 아이의 수준에 맞게 바꾸어 말해주거나, 필요한 경우에는 그림 이미지로 쉽게 표현해 주고, 추가적인 질문에도
성의껏 답변해 주어 학습적인 면에서 꽤 장점이 있긴 하다. 그러나 할루시네이션 현상 때문에 잘못된 정보를
배우게 될 수도 있고, 조금 어렵더라도 스스로 노력해서 해결하는 건강한 학습 태도를 기르는데 방해가
되기도 한다. 아이도 이 주제에 대해 찬성 의견을 늘어놓다가도 이내 반대 의견을 말하며 왔다 갔다 고민을
한참 했는데, 그 모습을 바라보는 나는 흐뭇한 미소가 번져갔다. 단번에
무엇이 옳은지를 가려내기 어려운 주제일수록, 아이가 스스로 고민해 보고 자신만의 답을 찾는 과정 속에서
생각하는 힘도 쑥쑥 자라날 테니 말이다.
<초등 독서 평설>은 초등 아이들의 흥미와 교과 내용 및 그 달의 이슈를 반영하여 다양한 주제의 읽을거리를 실어 두었다. 학교생활 속 고민들, 수업으로 배우는 내용과 관련된 이야기, 뉴스에서 보았던 이슈들, 아이들이 읽어보면 좋은 책에 대한 내용
등을 읽으며, 마음으로는 공감하고 머리로는 배웠던 내용들을 다시 한번 떠올려 볼 수 있게 해 참으로
유익했다.
다양한 지식과 상식도 쌓으면서, 문해력과
어휘력도 올리고 싶은 어린이들은 <초등 독서 평설>을
읽어 보길 추천한다. 초등 고학년(4~6학년) 아이들에게 읽히기 좋은 초등 잡지를 찾고 있거나, 아이에게 다양한
주제의 글을 접하게 하고 싶은 학부모들에게도 이 책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