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류한석 지음 / 코리아닷컴(Korea.com) / 2025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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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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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5 8 12

* 페이지 수 : 528

* 분야 : 컴퓨터, 모바일 / 인공지능

* 체감 난이도 : 쉬움


* 특징

1. 다양한 유형의 프롬프트 소개

2. GPT(GPT-4o), 클로드(소넷4.0), 제미나이(프로 2.5)

사용한 예시 수록


* 추천대상

1. AI를 더 똑똑하게 활용하고 싶은 사람

2. 쉬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책을 찾는 사람

3. 프롬프트 설계 능력을 높이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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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들어 챗GPT 사용이 늘면서 질문의 중요성에 대해 느껴왔다. 어떻게 질문하느냐에 따라 다른 퀄리티의 결과물을 내놓는 것을 보며, 올바른 방향이 따로 정해져 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껴왔고, 그 구체적인 방법을 알고 싶던 차에 이 책을 발견하게 되어 읽어보았다.



책에서는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과 관련된 개념을 간략히 알려준 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의 여러 가지 유형을 풍부한 예시와 함께 소개하며, 각각의 유형이 어떤 때에 사용하면 좋을지 알려주고 있다.



프롬프트 엔지니어링AI 시스템에 입력하는 질문이나 요청’(p. 19)을 의미하는 프롬프트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접근 방식’(p.19)이란 뜻의 엔지니어링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말이다. 그러니까 다시 말해 사용자가 원하는 결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프롬프트를 정교하게 설계하고 구성하는 기술’(p. 19)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는데, 이 프롬프트 설계에 따라 완전히 다른 결과물을 생성할 수 있으므로, 저자는 프롬프트 설계 능력이 AI 활용의 핵심 역량’(p.22)이라고 이야기한다.



책 속에 수록된 많은 양의 프롬프트 예시 만으로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 같다. 예시를 통해 어떤 식으로 요구를 해야 하는지도 배웠지만, 동시에 이렇게나 다양한 용도로 AI를 활용할 수 있는 것 또한 알게 되었다. 이 책에 의하면 생성형 AI는 단순 지식 설명은 물론이고, 교육용, 마케팅 전략용, 인간관계 개선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었고, 다양한 시각으로 문제를 바라보고 그것을 분석하는 데에도 꽤나 많은 도움을 얻을 수 있었다. 알면 알수록 정말 다방면에서 생산성을 높이고 시간을 절약해 주는 고마운 도구라 느껴졌다.



그동안 나는 긴 문장으로만 챗GPT에게 요청사항을 전달했는데, 결과물을 생성하는 과정에서 조건을 누락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불편했다. 그런데 책 속에서 소개하는 함수형으로 바꾸어 전달하니 누락도 훨씬 줄어들었고 수정하여 재사용하기도 편리해 만족스러웠다. 또한 신뢰도 임계값을 설정하여 답변의 신뢰도를 높이고, 메타프롬프트를 이용하여 기존의 프롬프트를 최적화하는 방법 또한 새롭게 알게 되어 유용했다.



처음 챗GPT를 사용했을 때만 해도 나는 나의 미래가 걱정이 되었다. 나보다 기획력도 좋고, 아이디어도 많고, 그럴듯한 글까지 척척 써내는 챗GPT 앞에서 나는 한없이 작아 보였다. AI는 나날이 무서운 속도로 발전해 나갈 텐데 그 속에서 나는 도태되지 않을 수 있을까. 그런데 이 책을 읽고 나니, 더 이상 AI는 경쟁자가 아니라 동반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는 AI 보다 뛰어난 내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AI와 한 팀이 되어 더 질이 높은 결과물을 더 쉽고 빠르게 만들어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통해 생성형 AI는 사용자가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천차만별의 결과를 가져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것은 훌륭한 교육자, 자기 계발 도구, 분석가, 멘토, 상담가가 되어 줄 수 있었고, 이 모든 역할은 사용자가 사용하기에 달렸다. AI를 활용하여 생산성을 높이고 나의 발전에 도움을 얻고 싶은 사람, 쉬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 책을 찾는 사람, AI와 좀 더 친숙해지고 싶은 사람에게 이 책 <AI 시대의 질문력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을 추천한다.



누구나 AI에 질문을 던질 수 있지만, 정교한 프롬프트로 AI의 잠재력을 최대한 끌어내는 능력은 앞으로 개인과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될 것이다. 이는 새로운 형태의 디지털 격차, AI를 단순히 사용하는 사람들과 AI를 마스터한 사람들 사이의 격차를 만들어낼 수 있다. (p. 6)



LLM을 최대한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LLM이 어떻게 사고하는지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LLM은 인간처럼 의식이나 의도를 가지고 있지 않지만, 그것만의 독특한 심리와 행동양식이 있다. LLM맥락에 극도로 민감하다. 동일한 질문이라도 그 앞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와 추가 정보에 따라 완전히 다른 답변을 제공할 수 있다. (p.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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