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먹 3 맛있는 상식 시리즈 3
푸먹 원작, 샌드박스네트워크 감수 / 서울문화사 / 2025년 3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글은 책과 콩나무를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 발행일 : 2025 3 25

* 페이지 수 : 160

* 분야 : 어린이 학습만화

* 체감 난이도 : 쉬움


* 특징

1. 먹방 만화 + 먹거리 상식

2. 푸먹 주인공들의 먹방 수다


* 추천 대상

1. 유튜브 채널 『푸먹』의 팬

2. 먹방을 즐겨보는 사람

3.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

4. 식욕을 되찾고 싶은 사람


♣♣♣













맛있는 먹거리 상식을 담은 먹방 만화 <푸먹> 3권으로 돌아왔다. 지난 리뷰에서도 이야기했듯이, 이 책은 애니메이션 먹방 유튜브 채널 푸먹의 먹방 에피소드 영상을 책으로 옮긴 것으로, 유튜브 영상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주인공들의 먹방 수다를 만날 수 있다는 점에서 특별하다.



이번 3권에서는 고기 먹방, 면 요리 먹방, 일상 음식 먹방, 여행 음식 먹방 4가지로 나누어 맛있는 이야기들을 보여주고 들려준다. 역시나 이번 책에서도 사이사이에 먹거리 상식들을 알려주고 있다. 고기를 먹지 않는 나라들이나 여러 가지 면류들의 역사와 유래, 커리와 카레의 차이점, 명화 속 상차림을 통해 살펴보는 그 시대의 음식 문화 등 흥미로우면서도 유익한 이야기들이다. 덕분에 즐겁게 먹방 만화를 즐기면서 저절로 상식도 쌓을 수 있었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다음 편부터는 먹거리 상식의 비중을 조금 더 늘려봐도 좋지 않을까, 내지는 만화 속 주인공들이 스토리 속에서 직접 먹거리 상식을 알려주는 방식으로 표현해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먹방 에피소드가 쌓여갈수록 음식 그림도 점점 더 정교해져 보는 재미가 커졌다. 먹고 있는 음식에 대해 설명하는 것을 듣는 과정 속에서, 함께 먹으면 맛있는 조합이나 음식의 맛에 대한 다양한 표현법도 알게 되었다.



세밀하게 디테일을 살린 음식들과 주인공들의 먹방 수다를 듣고 있으니 자꾸만 입맛이 살아난다. 가장 땡기는 메뉴인 삼겹살에 소주부터 시작해 볼까나…? 숟가락 위에 지글지글 구운 노릇한 삼겹살을 올리고, 그 위로 김치와 파 절임, 구운 마늘을 차례로 쌓아 쌈장 모자를 살짝 씌운 뒤 사이좋게 한 입에 쏘옥~. 오물오물 씹은 뒤엔 씁쓸한 소주 한 잔으로 깔끔하게 입가심하면! 캬아생각과 동시에 입에 침이 고인다.



<푸먹>은 유튜브 채널 푸먹의 팬들, 먹방을 즐겨보는 사람들, 그리고 맛있는 음식에 관심이 많은 어린이들에게 추천한다. 식욕을 되찾고 싶어 하는 사람들에게도 권해보고픈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