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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 - 인생을 영리하게 사는 사람들의 생각 습관
허용회 지음 / 스몰빅라이프 / 2023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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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년 12월 18일
* 페이지 수 : 312쪽
* 분야 : 자기 계발 /
심리학
* 체감 난이도 : 보통
* 특징
1. 우리 주변의 일상과 심리학을 연결 지어 설명
2. 짤막하지만 밀도 있는 내용
* 추천대상
1.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2. 심리학 개념들을 도구로 삼아
더 똑똑한
삶을 꾸려 나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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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리학이라는 안경은 우리가 오해하고 있던 세상을 올바르게 바라볼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그러니 삶이 잘 풀리지 않는 것 같고, 답답한 기분이 든다면, 자책하고 괴로워하기 전에 이 책에 담긴 심리학의 똑똑한 법칙들로 당신의 삶을 다시 바라보자. 심리학의 안경으로 세상과 인생을 바라보기 시작할 때, 당신의 삶은
더 나아질 것이고 미래는 더 분명해질 것이다. 】 (p.
7)
<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는 나와 내 주변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주는 책이다.
‘귀벌레 증후군’, ‘여가 강박’, ‘자기오락화’, ’투자모델’, ‘도덕적 점화’,
‘내러티브 정체성’ 등 단어만 들었을 때는 어떤 뜻인지 알아채기 어려운 심리학 개념들을
우리의 일상과 연결 지어 설명하여 쉽게 와닿도록 만든다. 저자는 일상생활 중 궁금했거나 불편함을 느꼈던
것들의 이유를 심리학적 측면에서 살펴보고 그에 대한 짤막한 해법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각 주제마다 3장 정도로 짤막하게 이야기하고 있어 짧은 시간 조금씩 읽어 나가는 틈새 독서용으로 보기에 좋았다. 연결되는 내용이 아니다 보니 목차를 보며 궁금한 내용부터 먼저 읽어보아도 좋다.
가장 기억에 남는 내용은 ‘여가
강박’에 대한 이야기였다. 모처럼 시간 여유가 생겼지만
하려던 것들은 하나도 못한 채 정말 시간만 흘려보내 버린 경험이 있어 저자의 글에 공감하며 읽어 나갔다. 책에서는
우리가 여가 활동에 관해 나름의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많은 이들이 여가 활동이라고 하면
즐겁거나 재미와 의미가 있는 행복한 이미지를 떠올리는데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심리학자 바넷은 ‘막상 계획에 없던 자유 시간이 주어지거나
주말, 휴일에 무엇을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않은 사람들이 일종의 스트레스와 불안감을 경험한다는
사실을 발견’(p. 21)했으며, 이러한
현상을 ‘여가 불안’이라고 이름 붙였다. 여가 강박은 여기서 한 걸음 더 나아간 개념으로, 이것은 ‘여가 활동에 과몰입하려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담감과 스트레스’(p. 22) 그리고 앞서 말한 여가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의 고정관념 때문에 발생한다. 요즘은 SNS를 통해 여가 활동에 대한 정보도 쏟아지고 타인과의
비교도 쉬워 그런 점이 오히려 여가 강박을 부추기는 것으로 보였다. 저자는 여가 강박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이들에게 타인의 여가와 자신의 여가를 비교하지 않기, 여가를 계획하는 목적을
되짚어보기, 여가 시간을 잘 보내야 한다는 부담을 버리고 작고 소중한 자신만의 여가를 만들어
보길 조언한다.
짧지만 전혀 가볍지 않고 내용이 꽉 차 있어 만족스러운 책이었다. 단순히 심리학 개념만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이것들이 나에게 어떤 도움을 줄 수 있는지도 함께 이야기하고 있어
유용했다. 이 책을 통해 심리학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매우 유용한 도구가 되어준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이 책을 읽고 나니 제목처럼 전보다 아는 것이 많아져 똑똑해진 기분도 든다.
심리학에 관심이 있는 사람, 지금보다 더 나은 삶을 꾸려 나가고자 하는 사람에게 이 책
<심리학을 만나 똑똑해졌다>를 권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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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