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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 - 잃어버린 감수성을 찾아 떠나는 열아홉 번의 문학 여행
이선재 지음 / 다산초당 / 202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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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3년 10월 11일
* 페이지 수 : 348쪽
* 분야 : 인문 교양
* 체감 난이도 : 약간 쉬움
* 특징
1. ‘선재국어’로 알려진 일타강사 이선재의 첫 책
2. 문학과 우리의 삶을 연결 지어 생각해 보도록 만듦
* 추천대상
1.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한 사람
2. 문학과 좀 더 가까워지고 싶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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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은 공무원 시험 분야에서 #선재국어 로 유명한 일타 강사 이선재의
첫 번째 책이다. 이 책은 문학을 통해 나를 돌아보게 하고 그와 관련된 올바른 삶의 태도를 생각해 보도록
만드는 내용이었다. 저자는 다양한 작품 속 이야기를 가지고 와 불안하고 흔들리는 독자의 마음을 위로하고
용기를 북돋아 준다. 『데미안』, 『노르웨이의
숲』, 『이방인』,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소년이 온다』 등 이 책에서는
정말 많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아직 읽지 않은 작품이 나올 때는 꼭 읽어보아야겠다는 마음으로, 이미 읽었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반가운 마음으로 이야기를 들어 나갔다.
이 책은 독서하기 좋은 계절인 가을날에 참 잘 어울리는 책이었다. 한 권의 책을 통해 여러 권의 또 다른 책들로 뻗어 나가게끔 만들어주는 책이었다. 문학을 사랑하는 이라면 책 속 이야기들에 반가운 마음이 들 것이고, 그렇지
않았던 이라도 이 책을 읽고 나면 문학에 관심이 싹트는 것은 물론이고 책에서 소개된 작품들을 읽고 싶다는 마음 또한 생겨날 것이다.
편안한 분위기의 글 덕분에 기분 좋은 휴식 시간을 가진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책 속에 함께 실려 있던 그림들도 감성적이고 예뻐서 더욱 기분 좋게 읽을 수 있었다. ‘선재 국어’의 이선재 강사가 들려주는 문학과 삶에 대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따뜻한 위로와 용기가 필요하다면, 그리고 문학과
조금 더 친해져보고 싶다면 이 책 <다시 문학을 사랑한다면>을
읽어 보길 권해보고 싶다.
【 영화 『죽은 시인의 사회』에서 키팅 선생님은
‘의술 · 법률 · 사업
· 기술 모두 고귀한 일이고 생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것이지만, 시
· 아름다움 · 낭만 · 사랑
이런 것이야말로 우리가 살아가는 목적’이라고 말합니다. 맞습니다. 생을 유지하기 위해 지금은 아등바등 살 수밖에 없지만 그런 와중에도 여러분이 문학을 통해 아름다움, 낭만, 사랑 ··· 이런
것들로 가득 찬 세상을 잠시나마 꿈꿀 수 있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습니다. 】 (p. 71)
【 문학은 다양한 욕망이 충돌하는 모습을 흥미진진하게 보여줌으로써 각자에게 어떤 삶을 선택할 것인가에 대한
방향성을 알려줄 뿐, 절대적으로 옳은 가치를 강요하지 않습니다. 문학이
정답지가 아닌 선택지인 이유죠. 】 (p. 125)
【 제게 문학은 이런 삶의 변주를 가능하게 해주는 원동력입니다. 완벽하지
않은 삶들이 그려내는 희로애락 속에서 위안을 받기도 하고, 현재의 삶에 집중할 힘을 얻기도 하고, 삶의 가치와 태도를 바꿀 만큼 벼락 같은 깨달음을 얻기도 합니다. 】 (p. 313)
*이 글은 도서와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