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마음이 커져요 맑은아이 11
양혜원 지음, 어수현 그림 / 맑은물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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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발행일 : 2022616

* 페이지 수 : 32

* 분야 : 유아 그림책 / 인성 동화


* 특징

1. 주인공이 솔직하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여 공감을 일으킴


* 추천대상

1. 유치원생 ~ 초등 1학년

2. 낯선 환경에 적응이 오래 걸리는 아이

3. 수줍음이 많은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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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을 따라 친구들과 숲 체험을 간 지오는 꽃 이름을 묻는 선생님의 질문에 이상하게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 개울물에서 발을 담그고 신나게 노는 친구들 앞에서 물이 차갑진 않을까, 벌레가 있진 않을까 하는 걱정 때문에 함께 놀 수도 없었다. 이래저래 속상한 마음과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지오는 다쳐서 울고 있는 아기 고양이를 발견하고는, 치료해 주고자 집에 데려오게 된다.


지오는 아기 고양이와의 예상치 못한 만남으로 인해 많은 것이 변한다. 고양이와 함께 살기 위해 용기 내어 자신의 마음을 외쳐보게도 되고, 아기 고양이를 돌보면서 힘든 경험 속에서 많은 것을 배우게도 된다. 다리가 불편했던 아기 고양이가 높이 점프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되고 성장함에 따라, 용기와 적극성이 부족했던 지오의 마음도 함께 성장해 갔다. 마지막 장면에서 아기 고양이와 지오의 밝고 건강한 모습을 보니 내 마음도 밝아지는 것만 같았다.


이 책을 읽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우리 아이의 모습을 봤기 때문이다. 자신이 아는 것임에도 또박또박 큰소리로 대답하기 어려워하고, 새로운 경험 앞에서 이런저런 걱정 때문에 주저하고 있는 지오의 모습이 우리 아이와 겹쳐 보였다. 비슷한 성향의 주인공을 보며 아이도 주인공의 말들에 공감했다. 익숙한 유치원을 떠나 새로운 교실에서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생활하게 된 아이의 상황에 더욱 공감 가는 이야기였다. 아이는 선생님의 질문에 용기 내어 대답하지 못했던 경험이나 낯선 학교생활에서 느꼈던 속마음을 슬며시 털어놓았다.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동물인 아기 고양이가 등장하여 더욱 즐겁게 읽었던 그림책이다. 이 책은 유치원생(6세 정도)부터 초등 1학년까지의 아이가 읽어보기에 딱 좋을 것 같다. <내 마음이 커져요>는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아이, 부끄럼을 잘 타는 아이들에게 읽어 보길 권하고 싶다.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만을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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