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식의 재구성 - 한국인이라는, 이 신나고 괴로운 신분
조선희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한국인이기 때문에 갖게 되는 고민들이 있다.

평화로운 해외를 다닐 때면 답답하고 복잡한 한국을 벗어나
이런 곳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느릿느릿하고 답답한 인터넷, 청결하지 못한 공간, 불안한 치안 등을 생각하면
그래도 한국이라 다행이다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그러면서 안타까운 범죄, 불평등으로 인한 갈등을 다시금 마주하면
경쟁만 넘치는 이 한국 사회를 벗어나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면서도
해외에서 일어나는 더 큰 문제들을 마주하다보면
그래도 한국이라서 이 정도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한국인이라는 신나고 괴로운 신분.
책 표지에 써 있는 이 글귀는 매우 공감이 되는 표현이었다.
한국인이기 때문에
너무나 신나고 좋고 뿌듯한.
그야말로 국뽕이 들어가는 순간들도 있지만
한국인이기 때문에
가슴 아픈 일, 속상한 일, 답답한 일들을
그대로 마주해야만하는 현실이 안타깝게 다가오기도 한다.

<상식의 재구성>
이 책은 한국인으로서 60년을 살아온
작가의 상식을 재구성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 책이다.
기자로 작가로 공직자로 살아온 작가가
사회에 대한 생각을 되 짚어보면서
사회가 지닌 갈등의 코드들을 정리해주었다.

책은 7개의 주제를 다루고 있다.
불평등 퍼즐
미디어 유토피아 디스토피아
민주주의 멀미
독일의 경우
이념 트라우마
일본 딜레마
한국인은 누구인가

이 주제들은 각각의 이야기를 다루면서도
또 유기적인 연결 관계를 보여준다.
생각의 폭을 확장하기에 좋은 연결구조이다.

책은 갈등에 대해 다루고 있다.
그렇다고 갈등을 키워 싸우자고 하지는 않는다.
갈등을 일으키는 요인을 정확히 알고 갈등의 해결을 위한 내공, 갈등력을 키워보자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쟁점과 이슈들에 대해 직접적으로 다루지 않는다.
독자 스스로가 정보를 재구성하고 종합하면서 판단할 수 있도록 이야기를 이끌어간다.

이러한 <상식의 재구성>을 읽으면서 밑줄 친 몇 부분을 옮겨본다.

SNS공간에선 도청하는 비밀경찰의 귀때기가 아니라도 합법적으로 수많은 타인의 삶을 엿보고 엿들을 수 있다. 행복해지기만 원하면, 쉽게 이룰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다른 사람보다 더 행복하기를 원하며 이는 대부분 어렵다.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 실제보다 더 행복하다고 믿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있다. 사람들은 드러내고 싶은 것만 드러내게 마련이며 따라서 남들과 자신을 비교하며 박탈감을 느끼기도 쉽다. 하지만 '그 사람이 사는 법'을 보면서 경험의 확장이 일어날 때, 배울 것이 많은 인생의 선생님들을 만날 때, 거기에 '미디어 유토피아'가 있다. _ 책 중에서

미디어는 유토피아인가 디스토피아인가
수많은 미디어를 접하면서 과연 우리에게 득인지 해인지를 생각해보면서
우리는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구절이었다.

정권교체와 무관하게 보호돼야 하는 또 다른 중립지대는 사법부일 것이다. 정권교체에 따라 대법원과 헌법재판소의 구성비가 바뀌더라도 법률의 해석과 판단이 정치 논리에 휘둘리지 않는 것이 성숙한 민주주의이고 삼권 분립의 기본이다.
바뀌는 대통령들이, 지나가는 정권들이 감히 범할 수 없는 직업 윤리의 성역이 존재해야 한다. 자신의 직업윤리를 불가침의 성역으로 만들 것인지 여부는 자신들에게 달렸다. 그리고 그것을 감시하고 견제하는 역할이 시민 사회에 있다. _ 책 중에서

직업 윤리의 성역.
민주주의를 제대로 실현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표현이었다.

한국인들은 실패하거나 배제당하거나 상처받았을 때 상대가 아니라 자신을 공격하는 사람들이다. 기질이 호전적이기보다 순하고 선량하며, 총기 마약 청정지대인 것과도 관련 있다. _ 책 중에서

자살률 1위.
살인보다 자살을 더 조심해야하는 우리 사회에 대한
모습을 생각해볼 수 있는 표현이었다.

송은이는 MBC 프로그램 '다큐플렉스-은이네 회사'에서 콘텐츠를 기획할 때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재미와 무해함을 꼽았다. "어떻게 해야 많은 분들이 좋아하시고 구독자가 느는지 안다. 하지만 남들이 다 가는 길을 가면 그건 좀 재미없는 일이고, 사람들도 우리를 인정하지 않는다. 다른 걸 하니까 우리를 인정해주시는 거다." 품격 있는 사회는 이런 사람들이 만들어가고 있다. _ 책 중에서

품격 있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일.
삶의 모습에 대해서 생각해보는 부분이었다.

<상식의 재구성>
이 책은 수많은 사람들의 말과 책들이 인용되어 있다.
많은 사람들의 지식과 문장이 책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과정에서 내 생각을 다시금 정리해보고 알아가는 일.
한국인이기 때문에
신나고 괴로운 신분으로서 가져야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게임세대 내 아이와 소통하는 법 - 지혜로운 부모는 게임에서 아이의 미래를 본다
이장주 지음 / 한빛비즈 / 2021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모와 자녀 간의 갈등을 차지하는 많은 요인 중에
게임은 항상 주된 갈등을 일으키는 이유가 된다.

과거부터 그만 좀 하라는 부모와 조금만 더 하겠다는 자녀 사이
그 가운데 항상 놓여있는 게임.
컴퓨터로 이루어지던 게임으로 인한 갈등은
콘센트를 뽑거나 마우스와 키보드를 숨기는 등 웃지못할 솔루션 등을 가지고 왔었다.
그런데 요즘은 포노 사피엔스 시대이다.
스마트폰이 마치 신체의 일부와 같아져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생활하기 힘든 세대.
포노 사피엔스.

이러다보니 게임은 이제 정말 하나의 문화를 넘어
신체의 일부처럼 되어버렸다.
그래서 그런지 게임 산업은 꾸준히 발전하고 커가고 있다.
2020년 12월에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게임 시장은 15조 5,750억 원으로
전년 대비 9.0%나 증가했으며
2010년부터 2019년까지 10년 동안 국내 게임 산업은 연평균 9%에 달하는 성장률을 보여주고 있다.
바야흐로 게임 세대가 세상을 이끄는 시대가 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지혜로운 부모가 되기 위한 방법.
무조건 게임을 막는 것이 답이 아니라는 걸 우리는 알고 있다.
지식이 문제가 아니라 지식을 어떻게 판단하고
적절하게 사용할 것인지가 중요한 상황에서 
통찰력을 갖고 제대로 판단하기 위한 부모의 자세.

이 책은 이런 부모의 자세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먼저는 게임하는 아이들의 속마음에 대해서
그리고 게임이 스펙이 된 세상에 대해서
다음에는 부모의 마인드와 태도에 관한 지침을 이야기하고
마지막으로는 게임 세대와 소통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려준다.

게임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혁신적인 리더로 거듭나려면 먼저 부모가 혁신적이 되어야 합니다. 게임 얘기가 나오면 게임 중독을 먼저 떠올리고 두려움을 느끼는 부모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과장된 두려움이었음을 많은 연구와 경험들이 증명하고 있습니다.
사소한 위험이 있다 하더라도 그 안에 더 큰 가능성이 있다면 가능성은 살리고 위험은 줄이는 쪽으로 움직여야 합니다. 그래서 잘 알아야 합니다. 지혜로운 부모라면 아이들이 적지 않은 시간과 관심을 기울이는 대상이 과연 어떤 거지 공부해둬야 합니다. _ 책 중에서

혁신적인 부모가 되기 위한 법.
책은 이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려준다.
그 중에서 착각 파트는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지식착각이란 실제로는 잘 모르지만 잘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쉬운 실험을 한번 해봅시다. 거의 모든 사람들은 자신이 사용하고 있는 스마트폰에 대해 잘 안다고 생각합니다. 자주 들여다봤으니까요. 그런데 스마트폰 화면을 보이지 않게 덮어 두고 배경화면에 어떤 앱이 있는지 한번 그려 보십시오.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거나, 설령 그렸다고 하더라도 순서나 배치가 다른 경우가 많습니다. 제 경우 앱 9개 중 절반도 배치를 맞추지 못했고, 심지어 하루에도 수십 번 쓰는 메신저 아이콘의 좌우도 바꿔 그렸습니다.
왜일까요? 보이지 않는 고릴라 실험으로 유명한 인지학자 크리스토퍼 차브리스와 대니얼 사이먼스는 익숙함이 지식착각을 유발한다고 설명합니다. 자주 봐서 익숙한 대상을 우리는 충분한 잘 알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부모가 내 아이를 잘 알고 있다는 믿음도 익숙함에서 오는 착각은 아닐까요? _ 책 중에서

실제로는 잘 알고 있지 않으면서도
아이와 게임을 잘 알고 있다는 착각.
그 착각이 매번 똑같은 갈등을 반복적으로 만드는 원인일 수 있다는 이야기의 한 부분이다.

이 외에도 다양한 부모의 자세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는데
그 중 인상 깊었던 한 부분을 인용해본다.

존중은 상대방의 의견과 동일하다는 뜻이 아닙니다. 상대와 의견이 다르지만, 상대방은 그렇게 생각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인정한다는 의미입니다.
부모님이 게임을 좋아하지 않더라도 아이가 게임을 하는 것을 존중하는 건 충분히 가능합니다. "엄마는 게임이 별로 마음에 들지 않지만, 네가 그렇게 좋아하니 엄마도 좋아할 수 있게 노력해볼게." _ 책 중에서

아이에 대한 존중.
어쩌면 소통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게임.
지혜를 기르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
고수가 되기 위해 많은 수련이 필요하듯 말이다.

이 책은 열정과 끈기, 근성을 포함하는 그릿의 정신이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지혜로운 사공은 바람과 파도에 맞서지 않고
이를 이용해 목적지까지 배를 인도한다고 한다.

게임과 맞서는 법이 아니라
게임을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것.
게임하는 내 아이와 소통이 필요한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데이터 주식사전 - 2030 유망 업종과 종목을 단어로 이해하는
장지웅 지음 / 여의도책방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바야흐로 데이터의 시대이다.

사람들은 데이터를 검색하고
데이터는 사람들을 예측한다.

그리고 그 데이터는 가장 높은 확률로
정확하게 모든 것을 맞아떨어지게 만들어낸다.

코로나로 인해 주식이 상한가를 치면서
많은 사람들이 주식에 대해 관심을 갖고 투자하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동시에 어떤 종목이 핵심적인지
앞으로 어떤 종목이 유망한지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관심은
데이터가 결국 증명해주었다.

<2030 유망업종과 종목을 단어로 이해하는 빅데이터 주식사전>
이 책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검색하는 단어를 모아서 핵심적인 내용을 묶어낸
빅데이터 주식사전이다.

전 세계 주식 시장을 이끌어갈 9개의 섹터를 선정하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섹터마다 중요한 단어들을 검색량 순으로 채워 넣었다.

초보자를 위한 책인만큼 내용은 쉽고 간결하게 정리했으며
용어 설명 옆에는 관련 단어들을 나열하고
종목 선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관련 종목들도 함께 제공하고 있다.
책의 앞 부분에는 마인드맵으로 전체적인 구조를 알 수 있게 작성한 부분이 인상 깊다.

책에 대한 설명을 길게 진행하기보다는
직접 책이 어떻게 구성되어있는가를 보는 편이
이 책을 이해하기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빅데이터 주식사전.
말 그대로 빅데이터로 바라보는 주식에 대한 사전이고
이를 통해 주식을 하기 위해서는 이런 정도의 내용은 알아야하는구나라는 걸
조금은 느낄 수 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오케팅 : 실전 마케팅 & 퍼스널브랜딩
오두환 지음 / 대한출판사 / 2021년 7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친 놈아, 그게 될 거 같아?

책의 서문에 있는 첫 글귀이다.
<오케팅> 책의 저자가 살아오면서 가장 많이 들은 말이라고한다.
사실 책 표지를 보면서 내가 처음 들었던 생각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책 표지에 큼지막하게 써 있는 글귀.
특별하지 않아도 누구나 5% 부자가 되는 전략.

딱 이 말이 떠오른다.
미친 놈아, 그게 될 거 같아?

<오게팅>
이 책은 마케팅에 대해 잘 모르지만
자신을 파는 것을 기본으로 삼은 마케팅으로 생계형 마케팅을 해온
저자가 알려주는 전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오케팅이란 무엇인지와
작가가 오케팅을 어떻게 적용해왔는지
그리고 오케팅의 대략적인 내용과 실전활용 방법까지 하나하나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준다.
책을 통해서는 쉽고 빠르게 마케팅 전략을 익힐 수 있게 도움을 준다.

책에서 말하는 오케팅은 6편 15계로 정리된다.

1. 정신 : 영혼, 보물
2. 식사 : 성명, 식량, 문제
3. 주거 : 위치, 전략, 장벽
4. 의복 : 각본, 요약
5. 무리 : 소통, 출격
6. 경쟁 : 광고, 분석, 점검

이 책을 읽고 있는 여러분도 충분히 마케팅을 할 수 있습니다. 단, 제대로 알고 체계적으로 접근하는 것과 주먹구구식으로 대충 하는 것은 분명히 다릅니다. 저 역시 생계를 위해 무의식적으로 마케팅에 뛰어들었지만, 이후 수많은 마케팅 관련 서적을 읽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게 된 마케팅 기법들을 수없이 현실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분석해 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마케팅과 광고 업계에 있으면서 제가 내린 결론은 마케팅이란 최소 1년 이상은 치열한 광고를 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확고한 위치를 굳히는 것이라는 것입니다. 마케팅은 상황과 대상에 따라 효과적인 전술을 구사하는 것입니다._ 책 중에서

결국 자신을 파는 것.
나 자신을 팔기 위해 마케팅 전략을 어떻게 세워야하는지.
책은 바로 이 부분에 집중해서 이야기를 전개한다.

우리는 모두 항해하고 있음에도 자신이 항해하고 있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이들이 많다. 어디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왜 항해하는 지 알지 못한 채 그저 물 위를 떠다니는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든 알고 하는 것과 모르고 하는 것에는 어마어마한 차이가 있다. 따라서 성공적인 항해를 위해서는 우선 동기와 목표를 명확하게 알아야한다. 뿌리를 제대로 내린 나무만이 탐스러운 열매를 맺을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_ 책 중에서

1편 정신을 설명하는 과정에 나온 글귀이다.
목표를 명확하게 하는 것.
항해하는 자의 기본적인 자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보물선은 보물을 찾지 않는 다는 것.
항해는 보물이 아니라 대의를 향해 가야한다는 작가의 말이 와 닿는 부분이었다.

보물선의 시나리오를 듣게 하려면 반드시 강력한 한마디로 시작하라. 강력한 한 마디, 즉 슬로건은 보물선 시나리오의 예고편이라고 생각하면 쉽다. 무역선이 예고편을 보고 내 보물선의 시나리오를 보고 싶게 만들어야 한다. 따라서 슬로건은 흥미로우면서도 매력적이어야 한다. _ 책 중에서

책을 읽다보면 알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보물선은
진짜 보물선을 이야기하지는 않는다.
비유적이지만 충분히 의미가 전달될 수 있게 저자는 이야기를 전해준다.

저는 특별하지 않습니다.

에필로그를 시작하는 첫 글귀이다.
특별하지 않지만 특별하게 살아가는 삶.
그 삶을 만들어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한번 정도 잡아볼 수 있지 않을까.

이 책을 읽으면서 들었던 생각이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밍키언니의 돈 계획 - 2030 파이어족을 위한
밍키언니 지음 / 원앤원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절판


돈을 모으는 데도 전략이 필요하다.

너무 많이 들은 말이고 공감하고 있는 말이다.
그런데 그 전략이라는 것.
사실 얼마나 말처럼 쉽지 않은 일인지 모른다.

항상 돈 계획은 세워야하고
그에 따라 목표도 세워야하고
그렇게 맞춰 지출도 하고 투자도 해야한다고 하는데
사실 말처럼 잘만 된다면
특별하게 돈에 대해 고민을 하지 않고 살아가지 않을까 싶다.
문제는
그렇게 하지 못해서인 거지.

<밍키언니의 돈 계획>
이 책은 이런 사람들을 위한 조금은 구체적이고 실용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책이다.

이미 많은 독자들로부터
목돈을 만들었다라는 피드백과 작은 실천을 미래가 바뀔 수 있다는 걸 알았다는 말
불필요한 과소비가 자제되었다는 말, 효과적인 저축률 등
긍정적이고 실제적인 도움이 되었다는 이야기가 많은 만큼
책에 대한 신뢰성 걱정은 조금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책은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어떠한 마음가짐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를 이야기해준다.

이에 대해 저자는 부자의 마인드를 다음과 같은 일곱 가지로 정리한다.

1. 경제 상황 파악
 - 부자들은 자신의 경제 상황을 늘 정확하게 파악하고 있다.
2. 푼돈의 소중함
 - 만약 아직 푼돈의 소중함을 잘 모르겠다면 돈 버는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상기해보자.
3. 계획적인 절약
 - 푼돈의 소중함을 아는 사람은 돈을 허투루 쓰지 않기 때문에 자연스레 전략을 한다.
4. 성실, 반성 그리고 노력
 - 성실한 자세로 경제활동을 하고 반성과 노력하는 자세를 잃지 않는다면 분명 오늘보다 나은 미래를 만들 수 있을 것이다.
5. 긍정적인 사고
 - 긍정의 원동력으로 눈 앞에 닥친 문제를 좀 더 슬기롭게 해결해나가기 바란다
6. 부자 멘티와 부자 멘토
 - 사람은 누구나 환경의 영향을 받는다.
7. 배움을 얻고자 하는 자세
 - 타인의 재테크 방법과 상황을 분석하는 과정에서 배움을 얻어 그것을 자신만의 노하우로 흡수하는 것이다.

이러한 이야기 뒤에 이어서는 푼돈을 목돈으로 만들어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종잣돈으로 원칙과 계획을 세우고
계획에도 필요한 전략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하나하나 작은 실천부터 짚어준다.

산을 옮기는 사람은 작은 돌멩이부터 옮긴다.
작은 실천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든다는 뜻이 담긴 중국의 속담이다. 마찬가지로 1억 원이라는 큰 돈을 모으기 위해서는 작은 목돈부터 만들어야 한다. 작은 목돈이란 크지 않지만 단기적으로 도전해볼 만한 정도의 액수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쉽다. 우선 작은 목돈이 얼마인지 목표 설정부터 해보자. 목표를 설정했다면 일단 가장 확실하고 안전한 적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돈을 모으기 시작하면 된다. _ 책 중에서

또한 이야기의 내용이 구체적이라서
실제적으로 어떻게 해야하는 지에 대해 감을 잡기가 좋다.

소득공제를 받기 위해서는 카드 사용액이 연소득의 25%를 넘어야 한다. 예를 들어 연소득이 4,500만원 이라면 25%에 해당하는 1,125만원까지는 소득공제가 적용되지 않으므로 혜택이 나은 신용카드를 쓰고, 초과액부터는 공제율이 높은 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이 절세 면에서 유리하다. 연 소득이 4,500만원이고 연간 카드 사용액이 2,500만원 이라고 가정해보자. 이 2,500만원을 전부 신용카드로 소비하면 공제액은 206만원에 불과한 반면, 1,125만원까지 신용카드로 사용하고 나머지 1,375만원을 체크카드로 쓰면 공제액은 412만원까지 늘어난다. 캐시백 등 신용카드의 다른 혜택은 덤이다. _ 책 중에서

아무리 돈을 모으고 싶어도
돈을 투자에 쓰지 않고 영원히 모으기만 할 수는 없다.
결국 소액 투자를 저축과 함께 병행해야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게 현실이다.

작은 일.
작은 일로 시작해서 자신만의 방법을 찾아
결국 나 대신 돈이 일하게 하는 것
그 길을 찾아가는 데 소중한 하나의 발자취를
이 책이 남길 수 있도록 도움을 주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