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0분 나를 생각해 - 날마다 자존감이 올라가는 마음 챙김 다이어리북
레슬리 마샹 지음, 김지혜 옮김 / 미디어숲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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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나를 돌아보는 일.
사실 너무나 어렵지만 꼭 필요하다는 것에 대해서는 누구나 공감할거라 생각한다.
하지만 정말 어렵다.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는 이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을 위한 책이다.
정말 하루 10분의 시간을 통해 나를 챙기는 시간을 갖도록 만들어주는
다이어리북이기 때문이다.

책은 사계절로 구성되어있다.
봄은 나에게 더 다가가기
여름은 나의 지지자가 되기
가을은 나를 믿어주기
겨울은 나를 아끼기

보통의 다이어리가 1월부터 시작해서 12월로 끝난다면
이 다이어리는 봄, 여름, 가을, 겨울로 진행되어있어서
어쩌면 3월 새학기부터 시작하는 느낌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해보았다.

책은 하루에 하나씩 나에 대해 생각해보고
내 마음을 챙길 수 있는 문구들로 채워져있다.
그리고 나에 대해 기록해보는 시간들을 가질 수 있다.

1분만 눈을 감아보세요.
당신 가슴에서 뛰는 심장 소리를 들어보는 거예요.
들숨과 날숨의 리듬을 타며 오르내리는 생명
손을 배 위에 얹는다면 그 고결한 숨결을 느낄 수 있지요.
숨을 내쉬며 문득 떠오르는 노랫말이나 괜찮은 표현들이 있다면 읊조려 보세요.
당신도 모르는 사이 다가오는 것이니까요.
당신에게 살아을 가르쳐 준 것들. _ 봄 중에서

가끔 미로에 갇혀있다는 느낌을 받곤 해요.
출구를 찾아 바쁘게 걷고
어디선가 빛이 보이면 뛰어도 보지요.
번번이 출구가 아님을 확인하고 실망하지만 도전을 멈출 수가 없어요.
찬란한 빛을 보고 싶으니까요.
내일도 출구를 찾기 힘들거라고요? 왜요? _ 여름 중에서

당신이 영웅이 되는 이야기를 쓸거예요.
걱정하지 마세요. 여섯 줄만 쓰면 돼요.
1. 당연히 주인공은 당신이죠.
2. 당신의 욕망은 무엇으로 할까요?
3. 당신을 방해하는 인물은요?
4. 그는 당신을 왜 방해하나요?
5. 당신은 그 방해를 어떻게 헤쳐나갈까요?
6. 당신이 승리하겠죠?
해피엔딩! _ 가을 중에서

만약 당신이 사랑하게 되면
시간을 조금 비워두세요.
마음도 조금 비워두고 즐거움도 조금 비워두고
행복도 조금 비워두세요.
뭐든 흔들릴 수 있는 여유가 더 깊이 사랑하게 돕거든요.
그가 아직 오지 않은 공간에
낙엽처럼 사각거리는 시 한 편을 적어두세요. _ 겨울 중에서

매일매일 나를 돌아보고 나의 자존감을 채워가는 시간.
<하루 10분 나를 생각해>를 통해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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