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들 별들의 징조 6 : 마지막 희망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 6
에린 헌터 지음, 서현정 옮김 / 가람어린이 / 2023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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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전사들 4부 별들의 징조의 6권 마지막 희망이 출간되었다. <전사들>은 아이들에게 정말 인기 있는 판타지 문학 시리즈이다. 뉴욕 타임스 1위 베스트셀러 작가인 에린 헌터가 쓴 책으로 에린 헌터는 여러 작가들이 모임이다. 여러 명의 작가가 함께 써서인지 스케일이 크고,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해서 읽는 재미가 있다. 1부 예언의 시작, 2부 새로운 예언, 3부 셋의 힘에 이어 4부 별들의 징조의 마지막 이야기가 나왔다. 전체 시리즈를 다 읽으려면 분량이 어마어마하지만 흥미진진한 모험 이야기라서 아이는 빠른 속도로 읽고 다음 책을 기다린다.

표지를 넘기면 다른 시리즈 책과 동일하게 이번 책의 주인공이 실린 엽서가 있다.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해서 고양이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더 좋아하는 것 같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116주나 머물렀다니 세계적으로 사랑받고 있는 어린이 판타지 시리즈이다.

"별들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 영원히 계속될 어둠에 맞서기 위해서 셋은 넷이 되어야 한다!"

타이거스타의 거짓말에 속은 전사들은 계속해서 훈련을 받는다. 도브윙과 라이언블레이즈, 제이페더 이렇게 셋은 넷을 완성하게 할 고양이를 기다리게 된다. 누가 동료이고, 누가 적인지... 어둠의 숲에서 훈련을 받은 종족 고양이들은 두려움 속에서 사냥터로 향한다. "아이비풀을 믿어야 해. 우리가 지금 그들을 비난한다면 진짜 적이 될 수도 있어."라는 제이페더의 말처럼 그들은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경계해야할지 고민한다.

이렇게 4부는 6권으로 끝나고 5부의 1권으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어린이가 읽는 책 중에 이렇게 긴 장편은 없었던 것 같다. 동물이 등장하는 이야기이지만 약속과 배신 등 전사들이 겪는 일들을 보면 인간 세상을 그대로 담아놓았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판타지와 모험을 좋아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좋겠다.

 

*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서 읽고 쓴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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