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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르트스트림의 덫 - 러시아는 어떻게 유럽을 장악하려 했나
마리옹 반 렌테르겜 지음, 권지현 옮김 / 롤러코스터 / 2024년 11월
평점 :
☠️러시아는 어떻게 유럽을 장악하려 했나
☠️러시아가 보낸 트로이 목마-덫은 거의 완벽했다
발트해에서 폭파된 노르트스트림 가스관,
우크라이나 전쟁의 연장선이며,
푸틴과 서방이 맺어온 비뚤어진 관계의 종착역입니다.
20년간 유럽의 무지와 탐욕을 이용해
러시아산 천연가스에 의존하도록 만든 뒤
천연가스 공급을 협상카드로 내밀어 유럽을 뒤흔들어왔습니다.
우크라이나에 수송료와 가스관 사용료를 내지 않으려고
노르트스트림2를 독일과 건설했지만
하나를 제외한 파이프 세 군데서 폭발이 일어나고 맙니다.
아직 하나가 남아 있고,
유럽이 원한다면 가스 공급을 재개할 수도 있다는 푸틴.
가스관 폭발의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 걸까,
러시아의 천연가스 유럽 독점이 눈엣가시였던 미국?
발트해 3국, 동유럽 국가?
우크라이나? 아니면 러시아?
조사는 한없이 더디기만 합니다.
우크라이나의 저항에
러시아 국경확장과 유럽장악에 제동이 걸린 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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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제 트럼프의 임기가 시작되면
상황은 또 달라지겠죠?
당장 우리나라의 상황도 긴박하지만,
세계 정세에 따라 경제가 휘청거리는 나라인 만큼
더더욱 관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유럽에 대해 너무나 무지하여
생소한 인명과 지역명 때문에 읽기가 버거웠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의 원인을 알게 되어서,
그리고, 앞으로의 방향이 보이는 듯하여
매우 알찬 독서였습니다.
💡이런저런 이유로 시야를 좀 넓혀보고 싶으신 분들께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