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펀트 헤드
시라이 도모유키 지음, 구수영 옮김 / 내친구의서재 / 2024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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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가 소설을 쓴다면 바로 이러할 것이다☠️

맛보고 싶었습니다, 악마맛은 어떤지.....‼️

.
✍️
시라이토모유키는 처음인지라,
이 책이 저에겐 입문이었습니다.
입문치고는 순한 맛이었을까요?
다른 작품도 읽어봐야 알 수 있겠죠? 😁

🧠
《명탐정의 제물-인민교회 살인사건》,
《명탐정의 창자》,
《인간의 얼굴은 먹기 힘들다》 등
작품마다 엄청난 이슈를 몰고 온 작가이고,
일본에서 가장 기대감이 큰 작가 중 한 분이라고 합니다.


📚

정신과 의사인 기사야마.


배우인 아내,
밴드 보컬인 큰딸,
아르바이트를 열심히 하며 사는 작은 딸과 함께
행복한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낸 그는,
이 행복이 깨어질까봐
너무나 두렵습니다.



마술사였던 아버지가
추락사고로 몸을 다치게 된 후
가정이 산산조각나는 것을
몸소 겪었거든요.



그러던 어느 날,
예상치 못한 사건이 일어나게 되고
기사야마는 가정을 지키기 위해
힘든 선택을 하게 됩니다.




엄청난 적수를 만난 기사야마!!!




아내와 두 딸을 과연 지킬 수 있을까요?




.

💬

프롤로그부터
심장이 목구멍으로 튀어나올 것 같이 만들어준 이 소설,


다 읽고 나면,
제목이 왜 엘리펀트 헤드인지
알게 됩니다.


제목 잘 지은 것 같아요😁



⚠️
사실 호불호가 갈린다는 평이 있어서
쉽사리 추천합니다~~ 는 못 하겠습니다만,

제 취향에는 아주~~~ 맞았습니다💕



💬

그로테스크한 장면들도 있고,
예상대로 이야기가 전개되지 않아서,
머리를 쓰며 읽어야 해서,

우웩~~~🤮
하고 덮으실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어디까지나 소설이니까,

작가의 상상력은 어디까지인가
기대하고 읽으신다면,

기대 저 너머를 맞닥뜨리게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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